GW 컬러는 예나 지금이나 위자드의 가호를 받는 것 같습니다. 뭐... 1,2위가 그렇다는 거고요.
8강에 들어간 덱들 중 BG는 토큰을 무자비하게 희생해서 줄라포트 의 능력으로 생명점을 폭풍흡입하는 전술을 가진 덱(골가리 귀족덱이라고 하더군요.)이 있고 칼리타스와 디나이얼로 컨트롤 운영을 한 후 지나간 계절과 어둠의 청원으로 무덤을 돌려먹는 리애니 컨트롤 덱(이건 이름이 지나간 계절 덱)이 있습니다.
덱의 전술을 주로 어그로/미드레인지/컨트롤 로 나누는데 전자는 어그로 후자는 컨트롤로 보시면 되겠죠.
BG 귀족덱은 대회내 리스트 수가 꽤 있습니다. 주 전략은 엘드라지 토큰,컴패니,신비석 의식 같은 토큰&드로우&마나펌핑&희생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어그로 답게 토큰이나 여럿이 때리고 방어가 불가능한 생명점 손실을 통해 승리를 거머쥐는 방식입니다.
초보자 분들께 안성 맞춤이죠. 단 가격이 조금 높은 카드들이 있다는 것만 빼고요.
23 대지
8 숲
4 쉭쉭거리는 수렁
4 라노워 불모지
4 늪
3 서쪽계곡 수도원
30 생물
4 자손부화낭
4 지하무덤 조사꾼
4 황혼감시자 모집관
4 엘프 선지자
2 이단적인 치유사 릴리아나
4 양토 드라이어드
4 난투코 껍질
4 줄라포트 살인귀
4 순간마법 & 집중마법
4 선택된 부대
3 기타 주문
3 신비석 의식
사이드보드
1 시체로 짜맞춘 약탈자
2 게트의 배신자 칼리타스
2 지칠 줄 모르는 추적자
4 정신을 범하다
4 궁극의 대가
2 울벤왈드 미스터리
사이드 보드는 희생과 디나이얼, 생물 강화를 염두해둔것 같습니다. 이 덱의 약점은 쇠퇴나 죄인 처단에 쓸려가나면 회복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GW 계열 인간 덱 처럼 반영구적인 강화 수단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물며 큰 생물이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8위권에서 멈춘듯합니다.
BG 지나간 계절 덱은 알려진 것과 같이 지나간 계절과 어둠의 청원이 키카드입니다. 있는대로 막고 다시 돌려먹는다는 소망이 실현화된 덱이죠. 단 지나간 계절의 효과 때문에 덱의 리스트가 상당히 난잡합니다. 굳이 이런게 들어가나? 싶을 정도의 카드도 보이고요. 그래서 이러한 덱은 컨트롤 운영과 덱 메타에 대해 자신감과 의지가 충만한 플레이어분이 다루시는 편이 좋습니다.
26 대지
3 진화하는 야생지
5 숲
4 쉭쉭거리는 수렁
2 라노워 불모지
12 늪
4 생물
2 게트의 배신자 칼리타스
2 광활림의 예언자 니사
29 순간마법 & 집중마법
4 어둠의 청원
2 구속
4 어둠의 손아귀
1 무한한 소멸
4 쇠퇴
1 니사의 회생
4 뼈로 친 점
3 손상된 통로
2 지나간 계절
2 정신을 범하다
2 궁극의 대가
1 기타주문
1 사악한 족쇄
사이드보드
1 날개 꺾기
3 사악한 족쇄
2 구속
1 무한한 소멸
1 게트의 배신자 칼리타스
3 자연화
1 보호의 보주
1 궁극의 대가
2 치명적인 전염병
개인적으로는 이런 신박한 덱을 좋아합니다. 이 덱에는 디나이얼 수단이 매우 많습니다. 원한다면 1턴에서 부터 계속 디나이얼을 쓸 수도 있겠죠. 칼리타스가 결과적으로 공격수 담당이고 지나간 계절과 어둠의 청원으로 계속 돌려먹으면서 진행해야 하는데 상위권은 그런 시간 조차 기다려 주지 못하나 봅니다. 매우 아쉽군요. 전환 마나 비용이라는 특성 때문에 1~6발비까지 들어간 것도 대응력이 약해진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위 1,2위 덱을 보면 토큰이 주를 이룬다기 보다는 보통의 생물을 '키워서 상대방을 잡아먹어라'는 구성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사실 위의 두 덱도 상당히 강한편입니다. PT에서 8위권이라면 플레이어와 덱의 구성이 좋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니까요.
자.... 그렇다면 BG는 어떤 덱을 짜야 할까요? 그건 다음 시간에 하나하나 해체해보도록하죠.
첫댓글 전 lsv가 쓰는 gb 보면서 우승할거라 생각했는데 안됐네요... 안타까워. ..... 저도 비슷한덱을 구상하며 신비석을 모았는데. 제가 구상한 덱은 carrier thrall과 vile redeemer를 쓰는 버전입니다. 랠리가 빠졌기 때문에. 죽여도 남아야 하기 때문이죠. 이번 스탠다드는 gb가 지배하게 될거에요.. 화이팅
둘다 확실히 좋고 잘 어울려요. 스탠다드는 BG의 재패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ㅇ ㅂㅇ/
개그 요소로 장대한 오라나. 울라모그를 2장 정도 채택하는것도 잼있을듯 합니다.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땅이 많이 깔리는 덱이니 피니셔가 될 만한 생물을 투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장기전에서 많은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땅 하나 희생하고 패로 올라오는 월드 브레이커나, 땅을 희생하고 추가드로를 받는 기트로그 괴수 투입은 어떨지?
네 그런 피니셔가 저 덱에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는데 적당한걸 빼서 넣는걸 추천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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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 점을 간과하고 있었네요. 골자만 보면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