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후 광주국세청 인사는?(1편)
노대만 과장 서기관 승진 확실시
세 국장 자리 비워, 지역 법인 소통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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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국정 전반이 수면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국세청 서기관 인사 발표가 물밑에서
여러가지 설만 난무하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도 본청만 쳐다보며 좋은 (?)소식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 이후 광주국세청 인사는 어떻게 될까?
0...우선 나동균 청장 인사는 일부에서 7월 차출설도 나오지만 이동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다.
만약 이동이 있다면 김덕중 청장이 이번 개각에서 바뀌고 새 청장이 들어서 지방청장 인사를 단행하게 될 것이고, 자연히 나 청장이 본청 국장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계산은 해볼 수 있다.
국장에 이어 차장까지는 무난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일부에서 하고 있다.
그러나 새 청장이 온다고 가정해도, 새 청장의 인사 청문회까지 끝나려면 적어도 두달에서 세달 정도는 걸릴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총리와 장관들 인사가 마무리되고 청장인사를 해야 한다는 로드맵에 의하면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
금방 9월이고, 국정감사로 들어간다.
새 청장은 별 일이 없는 한 내부인사로 이전환 차장이나 임환수 서울청장 중 한 명일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해보인다.
새 청장이 국정감사가 끝나고 한 두 달이면 연말인데 굳이 무리해서 1년이 되지 않은 지방청장 인사를 하겠느냐는 가정을 해보면 나동균 청장의 7월 본청 입성은 설득력이 떨어져 보인다.
O… 다음으로 김세환 조사1국장 이동설이 있다. 만약 김덕중 청장이 그대로 있다면 본청 수급상 가능한 측면이 있다.
김 국장 역시 본청으로 올라가 이력을 쌓은 후 차차기 광주청장으로 내려오는 수순을 예상한다면 본청으로 올라가는 시간은 빠를 수록 좋다.
만약 이번 인사에 김세환 국장이 올라간다면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한 셈이다.
본청은 수급 조절에 보탬이 되고 본인 역시 6개월 시간을 벌 수 있어 상호 좋은 그림(?)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김기호 조사2국장과 김재찬 세원분석국장은 6월말이면 세무사로서 새 삶을 시작하게된다.
세월호 영향으로 축하 분위기 속에 시작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평생 고생하고 다시 새 인생을 시작하는 본인 입장에서는 동료들의 축복 속에 박수 받으며 문을 열 권리가 있다.
이들은 그간 쌓아온 내공(?)으로 보아 지역 납세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하는 훌륭한 세무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박기화 징세법무국장은 6월말로 1년이 되니 당연히 인사대상이다.
이럴 경우 광주청 국장 자리는 4자리 중 3자리는 교체되고 자칫 4자리 모두 바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본청에서 내려온 국장으로 자리가 채워질 경우 지역 대형 일부 법인들은 벌써 소통이 원할치 않게 될 수 있다는 고민을 할 수 있다.
O… 현재 가장 몸이 달아 있는 사람은 노대만 조사관리과장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사가 대전까지 내려오다 다시 올라가 발표를 기다리는 격이니 목이 탈수 밖에 없다.
본청과 지방청 분위기는 노대만 과장의 서기관 승진을 확실시 하는 분위기다.
노대만 과장이 비록 사무관 승진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59년생이어서 이번이 마지막이고
9급 공채 출신으로서 승진을 이뤄, (노 과장의 승진을 고대하는 9공 출신) 다수 후배들의 희망(?)으로 우뚝 서는 선배가 된다는 의미에서 광주국세청 대다수가 학수고대하는 분위기다.
반면, 사무관 승진이 더 빠른 정순오 최재훈 과장은 다소 마음이 급한 부분이 있고, 광주청을 가장 먼저 들어와 고생해온 문연식 과장 입장에선 억울한 부분이 일부 있지만 큰 무리가 없다면 순서대로 가는 것이 무방하다는 대세를 수긍하는 분위기도 있다.
인사가 나이 순일 수는 없고 능력 본위라지만 평생 고생해온 노고를 인정하고 노 과장의 능력을 안팎으로 인정하기에 이번 인사는 당연하다는 여론이 대세이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광주국세청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 질 것으로 보인다.
<조세전문 김대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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