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신장질환 증상과 관리 방법
당뇨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체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됩니다.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는 경우에 혈액 여과를 담당하고 있는 사구체가 손상되면서 단백뇨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를 당뇨병성신증(당뇨병성신장질환)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인에게 있어서 심각한 문제점 중의 하나이며,
30세 이 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약 10-30%는 진단 받은 지 20년이 지나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신부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 당뇨병성 신장질환 증상
당뇨병성 신증은 고혈당의 시작과 함께 시작하여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도 환자 자신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증이 많이 진행되어 소변검사상 단백뇨가 심하게 검출되는 경우에
얼굴, 눈, 손, 발목 부위가 붓거나,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종종 동반됩니다.
당뇨병성 신증이 악화되어 신장이 체내 노폐물을 걸러 내는 기능을 거의 상실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된 경우에 신기능의 저하에 따라 혈액 중에 노폐물인 요소질소, 크레아티닌의 수치가 올라갑니다.
환자들은 구역, 구토, 식욕상실, 허약감, 피로감, 가려움증,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경험하며
고혈압은 더 악화되어 조절하기가 어렵고 혈색소가 감소하여 빈혈이 동반됩니다.
◆ 당뇨병성신증 신장질환 진단방법
당뇨병신장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알부민뇨와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합니다.
1. 알부민뇨는 무작위 소변검사에서 30 mg/g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 30mg/g 이하 ▷ 정상
- 30-299mg/dL ▷ 미세알부민뇨
- 300mg/dL 이상 ▷ 현성단백뇨
2. 사구체여과율은 60 mL/min/1.73 m 미만인 경우 콩팥기능이 감소된 것이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만성신장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혈당과 혈압을 철저히 조절하고,
금연·규칙적인 운동·체중 관리·균형 잡힌 식사를 병행하며 소금과 단백질 섭취를 과도하게 늘리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염진통제 등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은 임의로 복용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소변 알부민과
사구체여과율을 검사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당과 혈압 조절 목표 및 약물 관리
1. 혈압 : 대체로 130/80밀리미터수은 미만
2. 혈당 : 의료진이 정한 개인별 목표 준수
3. 혈압약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우선 고려
4. 고지혈증 : 처방에 따른 치료와 관리
5. 약물 변경 : 임의 중단·증량 금지, 담당 의료진과 상담
특히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는 혈압뿐 아니라
단백뇨 감소와 신장질환 진행 지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실제 목표치와 약 종류는 당뇨병 유형, 기존 신장 기능,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지므로
처방 결과를 기준으로 삼는 편이 안전합니다.
◆ 식이 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1. 염분 : 가공식품·짠 음식 줄이기
2. 단백질 : 과다 섭취 피하고 개인별 적정량 유지
3. 탄수화물 : 총량과 식사 시간 조절
4. 채소·단백질 : 끼니마다 균형 있게 구성
5. 운동 : 빠르게 걷기·자전거 타기 등 중강도 유산소 운동
6. 운동 강도 : 하루 30분 이상, 신체 상태에 맞춰 조절
7. 체중 : 과체중이라면 적정 체중 유지
8. 흡연 : 완전한 금연
특정 식품을 완전히 배제하기보다 전체 식사량과 영양 균형을 살피는 방식이 권장돼요.
단백질은 신장 기능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함께 식단을 짜는 편이 좋습니다.
◆ 정기 검진과 주의해야 할 약물
1. 소변 검사에서는 알부민과 크레아티닌 비율을 확인해요.
무작위 소변에서 30밀리그램/그램 이상이 지속되면 알부민뇨로 평가합니다.
2. 혈액 검사에서는 추정 사구체여과율을 확인해요.
60 밀리리터/분/1.73㎡ 미만이 지속되면 신장 기능 저하와 만성 신장질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3. 검사 주기는 당뇨병 유형과 신장 상태에 따라 달라져요.
자료에서는 제1형 당뇨병은 진단 후 5년부터, 제2형 당뇨병은 진단 후 매년 한 차례 검사를 권장합니다.
4. 진통소염제·신독성 항생제·성분이 불명확한 약제·건강보조식품·한약은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새 약을 복용할 때는 기존 당뇨약과 신장 상태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편이 좋습니다.
5. 얼굴·눈·손·발목 부종, 야간뇨 증가, 요소질소·크레아티닌 상승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말기 단계에서는 구역·구토·식욕 부진·허약감·가려움증·빈혈이 동반될 수 있어요.
이런 변화가 있거나 검사 수치가 나빠졌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첫댓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