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마님이 다시 병원으로 올라가민서 골치아픈 숙제를 내고갔다!~ 새빅에 일라가 모악산에 가서 점심 대용으로
싸논 빵하고 같이 물라꼬 대추물을 끼리고 있는데 마님 문자가 왔다!~ 이른 새빅에 온 문자라 무신일이 있나
시퍼가 가슴이 철렁해가 얼른 들씨보이 !~ 올라올때 이야기 한다 카능기 이자뿟는데 냉장고 제일 미테 보마
우엉따린 물이 있는데 매일 밥묵기 전에 한봉다리씩 무마 술해독에도 조코 사포닌하고 아르기닌,칼슘 그런기
들어 있어가 남자한테 좃타 카더라!~ 띠바 조으마 지가 묵지 말라꼬 내한테 주까바?~ 병원에서 암환자한테
좃타카미 농갈라 주는거를 지 입맛에 안마즈이 짱박아 났다가 내한테 무라카미 주능기 틀림없지 시픈데~~
그런데 냉장고를 디비보이 헉!~ 한두 봉다리도 아이고 백봉다리도 넘는다!~지가 다시 집으로 내리오는 동안
저걸 처치할라 카마 하루에 세개 이상 눈을 딱불씨가 무도 한달 꼬박 걸리지 시픈데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도
자꾸 이자뿌가 5일간 무라카마 일주일 묵고 일주일 무라카마 열흘 묵는넘이 저걸 우예 다묵노?~띠바!~
시범적으로 무볼라꼬 배즙 한봉다리에 써까가 마시보이 흐미!~꼭 누구 대가리 씻은물하고 똑같은 맛이다!~
몸무게가 세자리 숫자인 둘째 아들넘한테 니 살빼는데 이기 직빵이다 카고 꼬시가 반틈 띠조야지 카미 다시
쳐박아 논는다!~
오늘은 대구99클럽 전주 모악산 산행일인데 전번 백호산악회 산행일에 마땅히 갈때가 없다카는 윤응응선배
등따리를 밀어가 같이 신청해뿐다!~
마님 문자를 받고나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이 6시 5분이다!~ 이크!~ 6시 11분 지하철을 타야 향군회관
앞에 40분 정도되가 도착 할낀데~지기다비를 대강 낑가신고 발이 안보이도록 띠가가 지하철을 내리가는데
눈앞에서 전동차는 꽁다리만 철커덩철커덩 거리미 지나가뿌고!~
늘 지하철 만촌역 아이마 법원앞에서 타는 버릇이 있어가 그런지 용산역까정 가는거는 시간 조시를 마추기가
디기 어렵다!~ 지하철은 내리갔다 올라갔다 하는 시간을 감안해야되고 빤스는 오는 시간이 울리불리고~
할수없이 다시 티올라와가 헤이 택시!~~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향군회관에 도착하이 6시 30분!~ㅠㅠ
오늘은 모악산 코스중 전주 시민들이 가장 마이 애용하는 구이동 모악산주차장~모악산~북봉헬기장~심원암
금산사 코스인데 절기경을 해가미 놀미놀미 4시간 정도 걸린다!~
9시 50분 모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마다 빈자리가 없는 만땅구다!~ 할수없이 달구지는 시내버스
회차지이자 정류장에 임시 주차하고 무거운 짐을 부라 논는다!~
전면으로 대구 팔공산 맨치로 짱배기에 오만상 송신탑을 이고있는 모악산 정상부가 허여이 올려다 보이고~
화장실 앞을 지나가이 갑자기 엔진오일 교환을 안했다는 생각이 들어가 후다닥!~
주차장 규모가 팔공산 보다 더 넓지 시푼데 입추에 여지가 없다!~ 여는 대중교통을 이용 안하나?~
상가 지역으로 빠져 나온다!~ 일기예보에서 연일 옷을 뚜껍하게 안입고 댕기마 얼어죽는다 케가 오늘은
등산 내의에다 뚜꺼분 겨울티를 바치입고 왔는데 귀가 얇은 넘이 생고생을 하게된다!~
저 걸어났는거는 겨우살이 아이가?~ 위암환자 한테 좃타케가 청산 이대장하고 수리뫼 김대장 꺼를 얻어났는데
아직도 남아 있는지 모리겠다!~ 그런데 올라가보이 여는 겨우살이가 없던데 저거는 딴동네에서 이사 온기가?~
햇또 성능이 다됐는지 15년전 쯤에도 저 돌삐가 안자 있었는지 기억이 통 안난다!~ 뒤로 돌아 나간다!~
정자로산악이라 카는 판때기가 달리있는 점빵 왼쪽으로 돌아나가미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초장부터 사람들한테 밀리가 앞사람 궁디만 보고 따라간다!~ 완전 갓바위 가는 길이다!~~
다리를 건너 신작로처럼 넓은길로 들어서면 이정목이 서있는데 모악산 정상까지는 2.8km라고!~ 천천히
안쉬고 올라가마 1시간 반정도 걸리지 시푸다!~
계곡물은 아직 겨울이 온줄 모르는지 돌삐들과 박치기 하미 부산을 떨고있다!~
길바닥에는 마다리텍스가 깔리 있는데 여다 살얼음이 얼으마 완전 빙판이다!~ 얼마전 동네산에서
동대사로 내리가다가 미끌텅 했는데 호박이 작살날뿐 했다!~ 앞에 다리는 선녀다리다!~ 그런데
다리 이름이 선녀다리?~아까 쪼매한 폭포가 선녀폭포?~ 아니면 저쪼 콧구멍만한 구디가 선녀탕?~
잠시후 왼쪽으로 소위 말하는 김일성 할배묘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옆에 김고문님 보고 할배한테
문안 드리고 오라카이 가마 확 디비뿐다고!~ 엄마야!~고문님도 성깔있네!~
담 다리는 수박재다리라 카는데 무신뜻인지 모리겠다!~
좁은 다리라 가심이 크거나 된장통이 크마 씨심되는거는 불가피하다!~ 뫼들은 아지매 가심하고 한번
아저씨 궁디하고 한번 씨씸대미 지나간다!~ 둘다 기분이 빌로다!~
사랑바위다리를 지나면 만나는 이정목에는 왼쪽으로 올라가마 천일암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일로도 꽤많은 사람들이 새뿐다!~
앞에가는 젊은 아지매는 사람들이 마이 보는데도 아이 자기야 카미 머시마 어깨에 자꾸 씨심대미 올라간다!~
갑자기 속이 울렁거린다!~
애초에 다리 이름이 없는긴지 이름표가 널쪘는지 문패없는 다리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갓바위처럼
가파른 계단길이 시작된다!~
가파른 오름길에 등따리와 마빡 여저서 결로 현상이 발생하고~ 마지막다리인 시앙골다리(물레방아골)를
지나면 대원사가 올려다 보인다!~~
대웅전 우물 요사체등 절집 배치가 염불암하고 비스무리한 대원사 경내를 휘이 둘러보고~
왼쪽 범종각 쪽으로 올라간다!~~
입구에는 0.8km를 더가마 수왕사를 만난다 카는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계속되는 계단길에 다친 왼쪽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한다!~
쉼터 정자에서 잠시 숨으로 고르고 물한모금 한다!~~산행 시작한지 35분이 막지나고 있다!~~
모악산 1.5km 이정목이 서있는 쉼터 정자를 지나면 철제 팬스따라 모악산 갈비뼈가 불쑥 올라오기 시작하고~
씩씩거리미 올라가이 예의바른 모악산 소나무가 "올라온다꼬 욕본당께!~" 카미 코를 땅에박고 인사를 한다!~
왼쪽으로 지저분한 철탑들이 보이는걸 보니 능선길이 가까버지는 모양이다!~
안전 팬스를 지나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전면으로 또 다른 쉼터 정자가 나타나고 왼쪽으로 수왕사 오름 계단이 보인다!~
올라가가 빼꼼히 모가지를 빼고 여염집 같은 수왕사를 칸닝구만 하고 내리온다!~~
이 산악회는 명당에 자리 잡았다!~ 보나마나 새해 벽두 산행은 만땅구로 갔지 시푸다!~
잠시 쉼을 하다가 정자 오른쪽으로 열리는 가파른 돌계단을 다시 올라간다!~ 김고문님도 콧김 배출하는
소리가 커지기 시작한다!~ 에고 디라!~
수왕사옆 쉼터에서 4분여 만에 능선으로 올라왔다!~왼쪽 정상 방향으로 틀어나가니 막걸리 장사가 보이는데~
안주가 뭔공보이 풋고추하고 며루치다!~ 된장에 푹찍어가 묵는걸 보이 아지매 난도 한잔 주소 카는
소리가 입밖으로 티나올라 칸다!~
모처럼 평탄한 길을 만난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왼쪽 무제봉을 찍고 가기로~
조망이 좋은 무제봉에서 완주 모악산 마실길 카는 판때기를 보이 무제봉 카는 글씨를 둇만하이 써나가
뫼들 맨치로 눈이 나쁜 넘은 돗보기를 끼고 바야된다!~ 옆에 앉은 아지매 궁디에 스틱을 바짝 부치가
툭툭 뚜드리 싸이 기분이 나뿐지 벌떡 일라가뿐다!~ 덕분에 한자리를 확보하고 찰칵!~
아래를 내리다보이 주차장에는 아직도 차가 빽빽하고 날이 좋을때는 구이저수지 건너 마이산과 연석산
운장산도 보인다 카던데 오늘은 시계가 짤바가 온통 뿌옇타!~
내리와가 다시 올라간다!~ 올라가는 사람 내리가는 사람 완전 짬뽕이다!~
계단길에는 정체 현상까지!~ 뫼들이 명산을 두번 이상 잘안가는 이유다!~
여는 아바이가 아들 멱살을 쥐듯이 올라간다!~ 산에 안올라 카는거를 저래 억지로 델꼬오마 나중에
자가 산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낀데~ 추월할라 카이 아들 궁디를 밀고 다왔다 다왔다 케가
아 기죽이까바 뒤에서 얌전하게 따라 올라간다!~
또 저넘의 막걸리가 가슴을 꺼냈다 였다 유혹하고 있다!~ 예전 계룡산 갑사에서 동학사로 넘어가는 도중에
저넘들의 유혹에 넘어가가 한잔 한잔 카다가 금잔디 고개에서 거품을 물고 뻣었다는거!~ 말눈가리개 하듯
눈을 가리고 올라간다!~
마지막 계단이다!~
전망대에 올라가바도 조망은 그대로다!~망원경을 공짜로 바라 카는데 들따보이 뿌연기 어디가 어딘지~
김고문님 보고 하이!~ 카는데 아는 사람이가?~~
인제 주차장에는 도로까지 차가 넘쳐난다!~
방송국 송신탑은 꼭 저래 정상부에 세아나야 되는강?~ 쪼매 밑에 내리오는 대신 꼭따리만 더 높이마
된낀데~ 그것도 방송국끼리 합의소당 바가 한곳에 모아노마 안되나?~
오른쪽 나무데크길로 우회해 올라간다!~ 14~5년 전에도 일로 올라온 기억이 난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 25분 정도 걸리가 모악산 정상에 도착했다!~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 판때기가 꼬피있다!~
아지매들이 번갈아 가미 찰칵해가 순서를 기다린다!~~
뫼들 순서!~ 찰칵!~
독일병정 모드인 김고문님과 정사장도~~
위에는 저격수 사냥꾼이 벌써 뒷통수를 치고 지나갔다!~~
옥상 조망처로 올라서니 왼쪽으로 장근재로 해서 금산사로 내려서는 능선이 길게 주름을 잡고있고~
오른쪽으로는 가야할 헬기장(북봉)이 보인다!~
5분여 동안 조망을 감상하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와 하산 지점인 헬기장으로 가기위해 매봉 2.4km 이정목이
서있는 왼쪽 계단으로 내려선다!~
매봉 쪽에서 올라오는 산꾼들도 꽤나 마이 보인다!~~
누군지 안내도 앞에서 무신 이바구를 하는데~
잘못된 시청각 자료다!~~안내도에는 헬기장과 북봉이 쪼매 떨어져 있는 것처럼 표시가 되있는데
헬기장이 북봉이라면 노란선이 부터 있어야 된다!~조 떨어진 100여m 때문에 북봉을 찾아 간다꼬
똥개 심부름만하고 빠꾸해가 나왔다!~
또다시 나무계단을 내리간다!~ 헬기장인 북봉 이정목에는 해발 740m로 표시되가 있어 정상하고 불과
50m 정도 차이인데 고도를 디기 마이 까묵는 느낌이다!~
내려서면 이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내리가마 모악정으로 해서 금산사로 내리가는 길이다!~아침에
산행대장이 칠판에 적어준거는 헬기장인 북봉으로 올라가가 심원암을 거쳐 금산사로 내리가는기다!~
결국 헬기장(북봉)이 분기봉인 셈이다!~ 직진해서 올라간다!~
곳곳에 취사금지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는데 국문 해독이 잘안되는 사람들이 여저서 불을 피우고 있다!~
모악산 정상에서도 빌로 추분줄 모리겠띠마는 일로 넘어오니 냉골이다!~뜨뜻한 궁물 생각이 저절로 난다!~
취사금지 현수막이 달린 저곳 계단으로 바리 내리 갈라 카다가 안내판과 다른 지도에 표시된 북봉을
찍고 올라꼬 지척에 있는 북봉으로 가보는데~~
배수로처럼 움푹파인 등로를 살짝 내려서서 밋밋한 봉우리로 올라서니~
오래된 표지기만 하나 보일뿐 아무런 표시가 없다!~ 결국 잘못된 안내판과 지도에 속은 셈이다!~
다시 이곳에서 북봉이라 부르는 헬기장으로 빠꾸해가 독일병정들도 한컷하고!~ 고문님 목에 힘좀 빼소!~
옆에서 누가 건드리마 뿌싸지겠구마는!~~
뫼들도 한방 박는다!~
다시 심원암 쪽으로 왼쪽 계단을 내리간다!~~
잠시후 쉼터의자가 보이는 평탄부에서 윤응응선배가 무대까리로 내리가는 정사장을 불러 세운다!~ 여서
전을 피라꼬!~ 쉼터의자를 밥상삼아 둘러앉아 냠냠짭짭을 하는데 김고문님이 오늘도 짱박아났는 법주
한빙을 꺼낸다!~ 사모님이 재고 파악을 다해났을 낀데~~내리가가 달구지 안에서 사모님한테 은근히
떠보이 뭐 이정도야 카미 눈감아 줄 분위기다!~ 25분 정도 여유있는 중식을 마치고 보따리를 싸는데~
과일깎는 칼을 안가와가 뫼들한테 칼을 빌리돌라 케가 맥가이버 칼을 빌리조띠마는 키윈가 카는 과일을
한쪼가리씩 농갈라주던 아저씨들은 아직도 과업중이다!~
다시 계단을 내리간다!~인제 바람이 차버지기 시작한다!~오후부터 춥다카디 예보가 맞기는 맞는 모양이다!~
목책 팬스로 가파르게 내리가는데 김고문님이 안보인다!~ 쪼미따 내리오는걸 보이 궁디에
노라이 염색이 되가 있다!~ 그기 뭔교!~ 요 우에서 철퍼덕해가!~ 김노인 조심하이소!~
식당자리로 안성마춤인 넓은 평탄부를 지나면~
산죽밭이 이어진다!~ 나중에는 키가 쪼매 큰 산죽이 티나오길레 임마 이거는 키가 와이리 크노 카이
나물박사 윤응응선배가 그거는 산죽이 아이고 옛날에 영감님 담배 빨뿌리 만드는 시누대라 칸다!~
진짜로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산죽은 조릿대라 카기도 하는데 조리를 만들고 시누대는 붓이나 담배빨뿌리,
분죽이라 카는 가는 대나무는 수공예품을 맨들고 왕대나무는 건축자재로도 쓰인다고~
잠시후 쉼터시설로 내려서고~~~
왼쪽 내리막에 서있는 심원암을 가리키는 이정목에는 여 해발고도가 430m라고!~ 아직도?~
터덜터덜 내리가면 다시 왼쪽 갈림길에 스텐 이정판이 서가 있는데 직진길에 보물인 북강삼층석탑이
있다케가 30여m 떨어진 석탑 기경을 하러간다!~ 북강이란 북쪽 언덕을 뜻한다고!~
1층부에 약간 보수 흔적이 보이는 날씬하게 잘생긴 석탑이다!~보물 29호다!~ 여는 옛날 심원암 절터이기도~
나중에 심원암에 내리가가 삼층 석탑 이야기를 읽어보이 한바꾸 돌미 소원을 말하마 부처님이 어지간한거는
다 들어 준다칸다!~ 이런 닝기리!~ 한바꾸 돌기는 돌았는데 소원을 이야기 한다 카는걸 이자뿟따!~
당첨된 복권 쪼가리를 세탁기에 너가 돌린 셈이다!~ 복도 복도~~
될성시픈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카디마는 쌔리 빼딱하게 넘어가는 넘도 있다!~
나중에 조래 나자빠지지 시푸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돌무더기가 보이고 꼭따리에 무신 비석 같은기 언치 있어가 정사장하고 저래
만든 의미가 있을낀데 카미 이바구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아이고 카미 퍽 소리가 나가 돌아보이
김고문님이 엎드리 뻣처를 하고있다!~ 와요?~ 심원암 쳐다보다가 나무 똥가리를 밟아가!~
심원암 뒷꼭따리로 내려선다!~
추분데 맨발로 암자를 지키고 계시는 부처님께 합장하고~ 얼굴을 보이 고생만 하다가 20여년전 폐암으로
돌아가신 사촌 형수님하고 너무 닮았다!~ 나무관세음보살!~
인기척 하나없는 심원암!~ 건물은 불이나가 최근에 새로 지었다고!~~
법당 앞을 내려선다!~ 이제부터는 포장길이다!~
잠시후에는 모악정에서 내리오는 삼거리와 합류하고~ 이정목에는 아직도 해발 201m다!~
다시 청룡사 갈림길과 만나고 부도 앞을 지나면 금산사다!~
뒤돌아본 모악산!~ 꼬라지가 천상 팔공산 비로봉이다!~~
산행대장이 3시까정 내리오라 카는데 아직 1시 10분 바께 안되가 오랫만에 금산사 기경을 하고 가기로~
후백제왕 견훤의 꿈이 묻힌 금산사는 경주 불국사에 버금가는 유서깊은 대찰이다!~ 금산사의 상징인
국보 미륵전도 둘러보고 부처님 앞에서 절을하다 디비나사이를 하는 꼬마를 보니 손녀딸도 생각나고~
휘리릭 한바꾸 돌아보고 사천왕에게 작별 신고를 한다!~
일주문 쪽으로 돌아 나간다!~~
예전 후즐그리하던 일주문이 화장을 곱게했다!~ 단청을 최근에 다시한 모양이다!~
저 건물이 뭐드라 문패 사진을 찍는다 카능기 이자뿟따!~~
오른쪽 인공폭포도 겨울잠을 자고있고~~
매표소를 빠져 나온다!~ 일반은 3천원이다!~ 내리오는 바람에 수억 벌인다!~
금산교를 빠져 나오면 오늘 산행은 시마이다!~
여는 눈썰매장이 있어가 겨울에도 사람들이 더러 놀러를 오는 모양이다!~ 관광버스도 보이고 식당에는
손님들이 왔다리갔다리 하는걸 보니~
식당가를 빠져 나오민서 김고문님이 차가 어디 있는지 기사님한테 전화를 한다!~ 모시모시 거가 어딘겨?~
어디기는 바로 코앞이지!~ 기사님이 바리 앞에서 전화기를 들고있다!~
금산사 절기경까지 놀미놀미 4시간 정도 걸린다!~ 오룩스맵을 켜보이 8.85km다!~ 화장실에 드가가
수건으로 웃도리 냉수마찰을 하고 새옷으로 갈아 입으니 개운하다!~ 잘하마 해지기 전에 드가겠네!~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닭도리탕인지 닭뽁음탕인지 찜닭인지 궁물이 소태같은 정체불명의
닭요리를 사이에 두고 느긋하게 석별의 정을 나눈다!~ 김고문님 법주 재고가 몇빙 남았는지 모리지만
일요일 청산에서 다시 볼수 있으려나?~ 추분 겨울에 뜨뜻한 식당 바닥에 안자가 느긋한 뒤풀이를
할수 있도록 배려해준 주최측에 감사를 보냅니다!~~
마이산 휴게소는 몇번이나 지나갔지만 전망대는 한번도 안올라가바가 오늘 첨으로 올라가보이 말 귀가
뿌연기 잘 안보인다!~ 실물은 왼쪽에 보이는 숫넘 키가 더 커보이는데 여있는 축소 모델 설명 판때기는
암마이봉이 6m나 더 높단다!~
첨에 대구99클럽에 가이끼네 총무님이 대표로 인사를 하라케가 너무 헤푸게 보이마 안되지시퍼가 내년에는
얼굴을 이자뿔때쭘 되가 나타나겠심다 케노코 사내 자슥이 고단새를 못참고 짜안 카미 나타나가 오줄없는
넘이라꼬 욕도 마이 했지 시푼데 인제는 진짜로 얼굴 이자뿔때쭘 나타나겠심다!~ 바이 바이!~
첫댓글 대구 99클럽 산행에 다녀 오셨네요~
저도 모악산은 오래전 예티 때 다녀오고는 간 기억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한 번 더 오른것 같기도 하고 암튼 헷갈립니다~ ㅎㅎ
유명산에 가 보면 계단은 어김없이 나오고 줄서서 올라가고~ 저도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만
일이라서 하는 수 없이 다닙니다~
예전에 제가 좋아하며 다녔던 강원도의 순박한 산들이 그리워 집니다... ^^
이번이 3번째 모악산 산행인데 예전과는리 인공적인 손이 많이 간것 같기도 하고 돗때기 시장처럼 시끌벅적 거리는 것이 시간나마 반월당 곡주사에서 간단하게 막걸리나 한잔 합시다
무엇보다 예전에없던 장사치들이 마이 보이데요
산에서 잔술 한잔 두잔 받아무마 바리 가는 수가 있는데
전주 모악산버스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코스는
꼭 갓바위 오름길을 연상시키더이다
김대장하고 댕기던 때묻지않은 강원도 산이나 신암에서 가던 거친 능선길이 가끔
그리울때도 있네요
@뫼들 넵! 연락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