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팀이었던 한화이글스가 개막 이후 7승패를 하고 있다.
이런 경기 결과를 낸 것이 30년 넘었다고 한다.
대투수 류현진선수의 복귀로 인한 영향과 외국인 타자 페라자선수의 불방망이 그리고 최소 5회까지 막아줄 수 있는 선발투수가 준비되어 있고 신인들의 꾸준한 타격으로 강팀인 LG , SSG, KT를 차례로 꺾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홈런타자 노시환선수와 LG에서 영입한 채은성 선수 정도의 타자가 점수를 내고 외국인 타자가 점수를 못내고 외국인 투수도 부상으로 조기 퇴출되었다.
외국인 감독과 코치들이 교체가 되었으며 잘 풀리지 않았었으나 여름에 8연승을 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올해 뭔가 달라진다고 했지만 한화이글스를 5강 안에 포함 시킨다고 할 때 사람들은 의아해 했었다.
소수의 고액연봉 선수가 있다고 바뀔 수 있는 팀이 아니라고 했지만 외부에서 온 김강민 선수와 이재원 선수가 분위기를 잡아주고 이들을 보고 배운 어린 선수들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상대편 선수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작년처럼 8연승도 하고 그 이상의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다른 팀의 반등도 있어야 재미난 경기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화이글스가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엔 달라진 분위기도 있지만 AI로봇심판의 도입도 한몫하지 않나 싶다.
지금까지 심판의 볼판정은 아무리 정확한 시각을 갖고 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 오심을 하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보며 심판이 오심을 하고자 해서 하는 것이 아닌 경기의 분위기와 포수의 포구 자세 특히 플레이밍이라는 기술로 인해 속을 수 있었고 심판이 아무리 공정함을 유지 한다고 해도 정확한 볼이나 스트라이크를 가려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본다.
특히 포수의 노련함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이에 반응하는 투수의 실력이 중요했었다고 보며 한화 이글스의 경우 작년까지 해온 경기 방식으로 봤을 때 불리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내가 심판이라도 늘 지는 팀의 선수 보다 지명도가 있고 승리의 경험이 많은 선수의 플레이에 더 관심있게 따져볼 것이고 그들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이젠 볼판정에 있어 주심의 판단이 개입될 수 없다.
그렇다고 심판의 권위가 줄어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수의 눈속임이라는 플레이밍도 큰 소용이 없겠지만 투수를 이끌고 선수단을 안정시키고 도루를 잡아 상대의 주루를 제한하는 능력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다.
야구장은 점점 공정한 경기 운영으로 가고 있는데 이 세상의 운영은 특히 정치판의 경우 언제 공정하고 억울한 일이 없어질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