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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은 고구려 역사의 흔적이 남은
유물과 유적 총 971건을 다룬다.
압록강 중상류, 국내성이 있었던
통구 분지, 랴오둥반도와 송화강·
두만강 유역 등 각 지역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고구려 관련 고분과 성곽,
출토 유물 등을 정리했다.
고분군 246곳, 개별 고분 269기(基),
성곽 301곳, 성곽의 개별 유구 31기,
기타 유적 40곳, 개별 유물 84건 등을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자료로
볼 수 있다.
다양한 보고서와 연구서, 지도, 답사 자료 등을 연구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책에 담았다.
특히 10만분의 1 수준으로 표시한
지형도나 구글 지형도에 유적 위치를
표시해 실제 현장을 가지 않고도 주변의
지리 환경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연구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원래 우리땅이었다...
2.
백의고혈압?
집처럼 편안하고 익숙한 곳에서는
혈압이 ‘정상’이다가 병원처럼 긴장된
상황에서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것을 뜻한다.
긴장감이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심장 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고,
혈관 수축, 근육 팽창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안정을 취하면 혈압 역시 정상으로
돌아간다.
진단 기준을 보면 집에서 재는 가정혈압은
135/85mmHg 미만인 데 반해
병원에서 재는 혈압이 140/90mmHg
이상으로 나올 때 백의고혈압이라고 한다.
문제는 백의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중
일부의 경우 3∼5년 후 실제 고혈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혈압 오르는 일은
대부분 집에서 더 많지 않나?
3.
중국 없이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 수 있을까?
답은 아니요다
현재는 중국과의 협력이 없이는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어렵다.
왜일까?
중국은 배터리 생산을 위한 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장기적으로 다른 나라의
광물 자원에 투자했고, 5개 대륙에 걸쳐
다수 광산회사의 지분을 인수했다.
그 중 코발트 세계 공급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 중서부 국가
콩고에 있는 대부분의 코발트 광산은
중국 소유다.
거기다 망간의 95%, 코발트의 73%,
흑연의 70%, 리튬의 67%, 니켈의 63%가 각각 중국에서 정제 처리된다는점도
큰 이유중 하나다.
또한 중국 기업들은 배터리 핵심 부품인
음극재의 92%, 분리막의 74%,
전해질의 82%를 각각 생산하고 있으며
부품,가공분야 뿐 아니라 전 세계 전기차의 54%를 중국이 생산하고 있다.
아뿔싸...
4.
다음달 26일로 예정된
캐나다 토론토 시장 보궐선거에
무려 102명이 출마했다.
토론토 시장 선거는
25명의 추천서, 수수료 200캐나다달러(약 20만원)만 있으면
토론토 거주자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는 전·현직 시의원,
전직 경찰서장 등 말고도 한국의 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메이어 스트라우스가 출마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건 7살먹은러시아 구조견 몰리다.
마감시한을 1분 남기고 후보 등록을
하면서 자신을 몰리의 대리인이라고 밝힌 토비 힙스는 “방에 동물이 있으면 사람들이 더 인간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아마 알고 있을 것”이라며 몰리가 당선되면
시의회에서 더 많은 “문명화된 담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왠지 더 나을수도?
5.
우울할땐 카레?
카레에 들어 있는 강황은 우울증·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커큐민 성분이
풍부하다.
암이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어제 3번기사가 드디어 이해가 된다
이렇게 깊은 뜻이...
6.
아마존은?
‘가슴이 없다’는 뜻이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여자들만 사는 아마존 왕국의 여왕
펜테실레이아가 트로이 전쟁 때
그리스와 싸우다가 죽는다.
아킬레우스는 죽은 그녀가
너무 아름다워서 크게 슬퍼한다.
이름처럼, 그 왕국의 전사 즉 아마조네스는 활과 창을 다루기 위해서 한쪽 가슴을
도려냈다.
스페인 탐험가 프란시스코 데 오레야나는 신화 속 아마조네스와 실제로 마주쳤다.
그는 오늘날의 브라질에 도착하여
열대우림을 발견하곤 그 숲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전진했다.
그 와중에 여자들만 사는 부락을 만나
전투한 적이 있다. 신화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그 기이한 경험 때문에 그 부락이 있는 울창한 열대우림을
‘아마존’이라 불렀다.
난 아마존 반댈세
7.
[그림이 있는 오늘]
윌리엄-아돌프 부게로
(William-Adolphe Bouguereau·
1825~1905)
'죽음 앞에 평등' 1848년
캔버스에 유채 141 × 269㎝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8.
[詩가 있는 오늘]
풀꽃
남정림
누가 너를 보잘것없다 했느냐
잠깐 피었다 지는 소임에
실핏줄이 훤히 드러나도록
솜털이 요동칠 정도로
있는 힘을 다했는데
땅에 납작 엎드려 살아도
햇살 한 줌 머무르는
변주리 골목 귀퉁이를 데우는
너는
하늘이 눈물로 키우는 꽃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혈압 오르지 않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