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진안예찬 백일장 대회 수상작 글 모음
★ 《진안군수상》
제목 : 소리들을 들을 수 있는 마을
학교명 : 진안제일고등학교 1학년 이호연
마을을 바라보는 커다란 귀
그 귀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닌다.
마을을 감돌아 흐르는 물소를 걷는다.
낮 동안에 누운 햇빛 위로 걷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걷는다.
밤을 나누는 사람들의 오랜 이야기를 걷는다.
심지어 모두가 자고 있어 조용한 밤중에도
홀연히 달빛에 비치는 소리를 걷는다.
내가 하나 외치는 소리도 어디선가 와 걷고 있다.
귀는 마냥 걸어준다
가난한 이라고 외면하지 않고
어리석은 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을 차별하지 않고
그 모든 소리들을 걸어준다.
한 사람의 소리라도 더 걸어주려는 귀는
모든 소리를 엮어 모든 사람들의 마을에게 전해준다.
또 다시 귀를 걷는다
소리들을 하나 더 모아
마을에게 건네준다.
소리들을 들을 수 있는 마을,
그래서
나는 이곳에 산다.
★《진안군수상》
제목 : 마이산
학교명 ; 진안초등학교 6-1 김진우
나는 계절마다 풍경이 변하는 마이산이 좋다.
사람들은 마이산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나는 그림처럼 풍경이 아름다운 마이산을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은 산이라고 해서 마이산이라 부른다.
마이산은 타포니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타포니는 암석의
갈라진 틈에 소금 등의 물질이 쌓여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서 생성된다고 한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인 만큼 나무는 많은 것은 아니지만 관목과,
침엽수, 활엽수가 자란다.
또 계절에 따라 이름이 다른데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단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든 모습이
말귀처럼 보인다하여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의 붓끝처럼 보인다하여 문필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계절에 따라 부르는 말들이 꼭 우리말을
사랑하는 것 같다.
그리고 단풍잎처럼 햇빛에 물든 마이봉은 얼마나 예쁠까?
마이산! 마이산! 마이산은 자연이고 마이산은 우리의 친구이다.
주제를 마이산으로 정한 이유는 제가 마이산을 친구들과 같이
올라가고 가족끼리 올라가고 하면서 마이산을 좋아하게 됐고 마이산에
가족들과의 추억과 친구들과의 추억과, 친구들과의 우정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이산이 우리나라 산들 중에서 제일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진안군의회 의장상》
제목 : 내 고향, 진안
학교명 : 진안여자중학교 3-1 임환희
내가 진안에 살기 시작한 것이 벌써 10년이 되었다.
나는 진안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진안에서 산 세월이 가장 길기 때문에
진안이 나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아빠의 일 때문에
내려오게 되었지만 부모님은 아토피가 있었던 나에게도 진안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내가 진안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공기가 좋다는 것이다.
가끔은 도시에 가서 높은 건물들과 많은 사람과 차가 다니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나는 맑고 깨끗한 진안이 더 좋다.
아무래도‘진안고원’으로 불리는 만큼 땅도 높이 있고 주변에 산이
많아서 공기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진안의 자랑은 뭐니뭐니 해도 마이산인 거 같다.
태종 이방원이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고 지었는데,
나는 이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든다.
내가 진안초등학교를 다닐 때, 학교에서 1년에 한 번씩 전교생이 함께
마이산에 갔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마이산 탐방을 실시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라갈 땐 힘들어도, 친구들과의 추억도 생기고, 진안사람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주기 때문이다.
지금은 마이산에서 홍삼축제를 진행 중인데, 많은 사람들이
진안 홍삼축제를 즐기러 오시는 것 같다.
작년 홍삼축제 때 마이산으로 가는 로터리가 꽉 막혔던 것이
홍삼축제를 통하여 진안이 많이 알려진 것 같아서 왠지 뿌듯했다.
홍삼축제는 가수 분들의 무대를 비롯하여 여러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먹을거리가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든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앞으로도 홍삼축제가 계속되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진안 마이골 영화관이다.
나는 이 영화관이 생긴 것에 대하여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영화관이 생김으로써 진안군민들이 문화생활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고향인 진안이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진안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내가 앞으로 어느 곳에서 살지는 모르지만, 진안은 내가 살았던 곳 중에
가장 좋은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진안군의회 의장상》
제목 : 마이산에 놀러와
학교명 : 진안여자중학교 1-2 고 은
마이산의 봄은 따스한 햇살이 나를 반겨 줘
나무에 있는 벚꽃이 흩날리면서 바닥은 꽃들로 가득해
나는 벚꽃이랑 사진 찍는 게 제일 좋아 벚꽃이 정말 예쁘거든
마이산의 여름은 걷다보면 정말 더워
하지만 나무의 그늘이 나의 휴식처가 되어 줘
난 힘들 때마다 나무아래에서 앉아 있어
마이산 겨울은 옷을 따뜻하게 입고 걸어 다녀
바닥에는 구름같이 하얀 눈이 깔려있어 밟으면 뽀드득
하는 소리가 나 나무에는 눈이 쌓여서 나무에 하얀
꽃이 있는 것처럼 보여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눈싸움을 할 때 진짜 재미있어
마이산의 가을은 시원해서 그늘이 있는 곳에 돗자리를 펴
돗자리를 핀 곳에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도시락을 꺼내
도시락을 먹으며 가족들과 수다를 떠는 동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마이산은 언제 무슨 계절에 가도 좋아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니까
★《진안군의회 의장상》
제목 : 마이산에 놀러 와서 같이 놀자 진안에서의 5년
학교명 : 장승초등학교 6학년 조운주
어렸을 때 내 꿈은 넓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었다.
내가 그 꿈을 이룬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진안으로 이사 오고 나서였다.
나는 지금 장승초등학교를 6년째 다니고 있다.
1학년 때 전주에서 등하교를 하다 3학년 때 고양이를 한 마리 분양 받았다.
고양의 이름은 고민 끝에 “울리”라고 지었다.
울리는 얼룩고양이다.
하얀 바탕에 커다란 검은 점 두 개, 검은 꼬리와 까만
마스크를 쓰고 있는 듯한 얼굴을 가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얼룩고양이.
울리는 우리 집 마당과 차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길을 자유롭게 다니다.
나랑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나한테 달려와 얼굴을 부비곤 했다.
가끔은 이 녀석이 개인가. 고양인가 궁금해질 정도로 사람을 잘 따랐다.
우리가족은 동물을 가둬놓고 키우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도 아파트에 살아 못 키웠었다.
그러다가 진안으로 이사와 어렸을 때부터 키우고 싶었던 고양이를
키울 수 있게 된 것이다.
내가 진안으로 이사 올 때 나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언니 오빠,
친구들 다섯 집과 함께 들어왔다.
처음, 내가 2학년이고 가장 큰언니가 6학년 이었을 때 더운 여름날에
언니들이랑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회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계속 왔다 갔다 하던 기억이 난다.
언니들의 그때 나한테 자전거를 타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법을 가르쳐 줬었다.
그 다음해에는 옆집 언니랑 거의 맨날 붙어살다시피 했고,
작년에는 언니들이 다 졸업해서, 오빠 두 명과 동생들과 놀았다.
주로 공으로 하는 게임 원바(서로 패스하는 공을 빼앗은 게임)나
왕따(술래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 패스하는 공을 빼앗은 게임)등을 하고 놀았다.
한참 놀다가 7시쯤 되면 집에서 부르는 소리가 난다.
“○○아 밥 먹어라”그러면 다들 들어가 최대한 빨리 밥을 먹고 다시 나온다.
한 시간쯤 더 놀다가 어둑어둑해지면 동생들은 하나둘씩 집으로 들어가고
나랑 오빠들만 남는다.
그러면 우리는 한 줄로 주차해놓은 차들 사이에 앉아 당연하지
(상대가 이상한 질문을 지어서 하면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대답하는 게임) 등을 한다.
엄마가 불러서 들어가 보면, 10시가 훌쩍 넘어있다.
서둘러 씻고 잠자리에 들면 10시 반, 다음날 아침에 비몽사몽인 채로
눈을 뜨면 8시다.
학교 버스가 오는 시간은 8시 반, 허둥지둥 준비하고
밖으로 달려나가 버스를 탄다.
이런 식으로 매일 가는 학교, 내가 진안을 좋아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학교다.
진안 장승초등학교 한때 폐교 위기에 놓여있었다가, 지금은 학생 수가
진안에서 3번째로 많은 학교다.
선생님들은 내가 고민을 말하거나, 이야기를 하면 항상 진지하게 들어주신다.
학생 수가 늘었지만 그래도 100명이 안 된다.
그래서 나는 지금 친구들과 6년째 같이 생활하고 있다.
서로 알건 다 아는 사이다.
학생등과 친한 선생님, 6년 지기 친구들, 나한테 가장 소중한 학교,
장승초등학교가 진안에 있다.
어렸을 때 내 꿈은 넓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었다.
내가 그 꿈을 이룬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진안으로 이사 오고 나서였다.
지금 나는 졸업을 두 달 앞두고 다시 전주로 이사를 와, 전주에서
통학을 하고 있다.
5년 동안의 진안에서의 추억은 나한테 가장 소중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될 것이다.
★《진안군의회 의장상》
제목 : 진안의 유명한 홍삼
학교명 진안초등학교 3-1 정효선
진안에서 유명한 홍삼은
맛도 좋고
식감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진안에서 유명한 홍삼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달디달고
쓰디쓴 맛
진안에서 유명한 홍삼은
몸이 튼튼
힘이 불끈 불끈
홍삼 먹고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요
★《진안교육장상》
제목 : 자랑스러운 진안
학교명 : 진안여자중학교 1-2 배서형
진안은 저희 부모님의 고향이자 저의 고향입니다.
아직 14년 밖에 살지 않았지만 저는 진안이 겉 멋이 아닌 본인의 멋을
지니고 있어 대표 문화도 많고, 역사도 많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진안에는 한창 홍삼축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벌써 3회째인 만큼 나날이 발전하고, 관광객들도 더 많이 오시면
진안에 대해 더 잘 알고 아름다움의 가치를 많이 느끼는 축제가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홍삼축제는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며 자연이 주는
그 감사함을 이번 축제로 보답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진안에서 제가 태어난 그 축복을
저 또한 언젠가는 멋진 일로 보답할 것입니다.
진안 슬로건의 의미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희망 진안입니다.
그 슬로건에는 여러 문화가 많이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진안에 용담댐은 너무 뜻깊습니다.
전주, 익산 등 조금 떨어진 지역까지도 용담댐의 물을 쓴다는 것은
그 만큼 용담댐이 아낌없이 모두에게 나누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물이 용담댐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
감사함을 느끼며 쓴다면 더 의미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전 진안에 살지만 아직 모르는 것이 매우 많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면 가고싶어 하면서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게 된다면 정말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저는 메타세퀘이아길을 좋아합니다.
메타세퀘이아 길은 담양에도 있지만 저는 진안에 있는 길이 훨씬 더
서늘해 보이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여름에 그곳을 간다면 울창한 메타세퀘이아 길 사이로 화창한
햇빛이 통과하며 나무 덕분에 서늘하기까지 하고 딱 알맞고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고장의 자랑 마이산은 1학년 때부터 수도 없이 가던 곳입니다.
가끔 집이 지겹거나 할 것이 없을 땐 연인의 거리도 걸어보고,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그러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 진안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진안교육장상》
제목 : 내 건강 지킴이 진안
학교명 : 진안여자중학교 3-2 김희빈
현재 우리가족은 모두 진안에 거주 중이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진안에 거주했고 시장 근처에 살아서
시장이 변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내가 커 가는 동안 진안도 발전을 했다.
어릴 적 친구처럼 같이 커가니까 진안이 더 친근하고 더 자세히 알고 있다.
우리 할머니는 시장에서 음식 장사를 하신다.
지금의 시장 건물 바로 옆이어서 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내가 진안에 살아서 더 건강할 수 있었다.
어렸을 때 몸이 좀 안 좋아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조심하고 음식도 잘 먹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야 했다.
내 생각엔 그 때부터 우리 가족이 진안에 거주한 것 같다.
좋은 공기도 마시고, 좋은 음식을 먹다보니 몸도 괜찮아졌다.
특히 인삼을 조금씩 먹었다.
그러자 몸은 금세 나았고 몸도 튼튼해졌다.
이후로 건강해서 병원도 거의 안 갔다.
가끔 감기가 걸리면 한약과 인삼을 먹는다.
진짜 인삼은 좋은 것 같다. 인삼이 없었더라면 난 아직도 병원을
들락날락 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는 가끔 아주 가끔 힘들면 약주를 먹으신다.
우리 가족이 육류를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고기를 자주 먹는다.
우리 가족은 항상 그냥 돼지를 먹다가 어느 날 흑 돼지를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그 다음날 또 먹고 싶었다.
고기를 먹어도 기분이 좀 그런 날이 있는데 이 흑 돼지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다.
만약 육류를 좋아하고 깔끔하게 즐기고 싶다면 흑 돼지를 추천한다.
한번 먹으면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진안에 자랑거리는 인삼, 마이산, 흑 돼지 이런 것만 있는 게 아니다.
내가 만약 홍보를 하거나 자랑거리를 이야기한다면
나는 홍삼축제를 꼭 자랑하겠다.
왜냐면 진안 사람들이 어울려 놀고 뒤처리도 깔끔하여
아이들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공동체로 모이는 홍삼축제가 너무 좋다.
오늘 셔틀버스에서 들었는데 전주에서 오신 사람도 있었다.
홍삼축제를 더 홍보하고 자랑거리로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면 좋겠다.
애기들도 즐기기 좋고 봉사하기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운일암반일암 쪽으로 봉사를 갔는데 처음 가서 너무 신기하고
공기도 좋았다.
기관지가 안 좋은 분들이 가면 진짜 병이 싹 나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이런 글을 씀으로 사람들이 진안에 더 자세히 알고
꼭 한번 오면 좋겠다.
특히 인삼, 흑돼지, 홍삼축제, 운일암반일암, 마이산은 꼭 가면 좋겠다.
우리 가족은 마이산도 자주 간다.
마이산에 가면 사진을 찍어주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꼭 들려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우리 가족 갈 때마다 사진을 찍는 것 같다.
그 사진을 보면서 그 때 그랬지 하며 추억을 되새겨 본다.
진안이 이정도로 좋은 곳이다.
사람들은 에이 별거 없네 하고 지나가지만 한 번은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좋은 곳인지 한번 오면 계속 오고 싶을 것이다.
제일 추천하고 싶은 건 홍삼축제이다.
디시 한번 말하지만 진짜 완전 좋다 볼거리도 많아서 꼭 한번 와봐도
후회하지 않는다.
★《진안교육장상》
제목 : 숨겨진 진안
학교명 진안여자중학교 1-1 정아란
누구에게 진안이라 물어본다면 잘 모를 것이다.
진안은 숨겨진 곳이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진안에는 홍삼, 흑 돼지, 버섯 등 많은 특산품들과
마이산, 구봉산, 운일암 반일암 등의 여러 명소도 있다.
이것을 아는 진안에 사는 사람들이 좋은 거다.
남들 모르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진안은 한국에 숨겨진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
★《진안교육장상》
제목 : 판타스틱 홍삼축제
학교명 : 진안초등학교 2-2 박하영
홍삼축제에는
다양한 먹을거리도 있고, 재밌는 체험거리도 있고,
멋진 공연들과, 흥에 겨워 신이 난 아줌마들과 아저씨들고 있고,
재밌는 볼거리도 있고, 깜찍한 돼지들과 분위기 있는 호수도 있고,
우리의 자랑 홍삼이 있다.
그래도 내가 가장 좋은 것은 인심좋고 마음 따뜻한
진안사람들이다.
그래서 홍삼축제에는 작은 진안이 있다.
★《진안교육장상》
제목 : 홍삼축제
학교명 진안초등학교 3-1 성도현
대한민국 어디가 진안만큼 맑을까?
대한민국 어디가 홍삼 고장만큼 건강할까?
축제가 진안에 온다. 대한민국이 진안에 온다.
맑은 진안 건강한 홍삼 홍삼도 사람도 많은 홍삼축제
홍삼축제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건강이다.
나는 홍삼의 고장 진안에 산다.
홍삼
하늘과 땅의 좋은 기운을 받은 홍삼
몸에는 쓰지만 영양에는 좋다.
난 홍삼이 좋다.
★《진안교육장상》
제목 : 백 원의 행복
학교명 : 진안초등학교 4-1 양하람
안녕하세요.
저는‘백 원의 행복’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이 백일장 대회에 참가하게 된 양하람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우리 마을 진안에 있는 행복은 바로 순환택시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백 원의 행복 순환 택시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떨어진 백 원을 줍기 위하여 허리를 구부리는 사람은 별로 많진 않습니다.
이만큼 백 원의 가치는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순환택시를 알게 된다면 땅에 떨어진
백 원을 주울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먼저 순환택시는 7월 7일 진안고원 진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럼 이제 순환택시에 대해 더 알아봅시다.
순환택시 기사님들은 아침 8시 50분에 출근을 합니다.
참 부지런하죠?
아침 8시 50분에 와서 먼저 순환택시 명패를 붙입니다.
그리고 룰루랄라 신나게 일을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순환택시를 다 봤는데 택시 기사님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도착할 때까지 친절한 미소와 함께 하였습니다.
여러분! 순환택시를 보시면 기사님들한테 “힘내세요!”라는
말을 한번쯤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순환 택시를 타고 진안 읍내 곳곳에 한번 가보세요.
그러면 이만 순환택시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안문인협회 회장상》
제목 : 진안
학교명 : 진안여자중학교 1학년 정한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 진안,
여러 가지 다채로운 색깔을 가졌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홍삼스파, 마이골 작은 영화관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진안시장
비록 옛날에 마을이었지만
댐이 된 용담댐
일년에 딱 한번 즐길 수 있는 마이산
8경 8품 8미의 진안
여러분도 이 다채로운 색깔을 즐겨라
★《진안문인협회 회장상》
제목 : 다시 돌아오고 싶은 그곳
학교명 : 진안여자중학교 3-2 임채은
제가 처음 진안에 왔던 것은 부모님의 사업시작으로 인해 100일이
막 지나자마자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진안에 처음으로 정착하게 된 집은 어은동에 있는
빨간색 지붕의 집이었습니다.
제가 살던 집은 넓은 마당에 뒤에는 산이 있고 앞쪽으로는
시냇물이 흐르고 집 옆엔 커다란 감나무가 집 앞엔 커다란
벚꽃 나무가 있었습니다.
진안에 흐르는 시냇물과 산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나무에 열리는 감과
벚나무는 언제나 탐스럽고 맛있었습니다.
어은동에서 어린아이였던 저는 어르신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습니다.
대부분 연륜이 있으신 어르신들이 계시던 어은동은 언제나
평화롭고 차분한 마을입니다.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저는 5살에 진안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에 조금 늦게 들어간 나이에 속했던 나는 낯을 가리고 있었는데
착하고 순수하던 아이들이 먼저 저에게 말을 걸어주어 아이들과
잘 지내게 될 무렵 제가 처음으로 유치원에서 소풍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마이산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마 제가 처음으로 방문한 마이산이었을 겁니다.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두 줄로 걷던 마이산은 매우 화창하고 따사로웠습니다.
석산을 처음 본 저는 매우 신기해하면서 두리번두리번
구경을 하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돌로 쌓은 탑을 보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그 탑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마이산에는 수많은 돌탑이 있는데 그 많은 탑을 한 사람이 다 세웠고
어떠한 접착제도 없이 돌탑을 쌓았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놀라 나는 선생님에게 돌탑을 쌓으신 분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선생님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 어린이집에서 가끔씩 마이산도 가며 지내다 보니 벌써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이 되면서 학교 근처로 이사를 하여 아파트에 살게 되었습니다.
학교와 강 사이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것엔 돌다리가 있었습니다.
그 다리로 가는 걸 부모님은 싫어하셨지만 그 다리를 건널 때면
이상하게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 항상 그 길을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풍경과 좋은 친구들과 함께 6년을 무사히 보내고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재학 중인 잔안여자중학교는 학교 주위를 산이 둘러싸고 있어
공기가 맑은 자연 친화적인 학교입니다.
게다가 진안군에서 지원해주어 학교 다니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무료로 급식제공, 중국 고구려 탐방을 위한 금전적 지원 등등
이렇게 말을 할 수도 없을 만큼 진안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자녀를 출산하게 된다면 전 주저 없이 진안에서
교육을 시킬 것 같습니다.
제가 진안을 떠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일 온다면 저는
매일 진안을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오고 싶어 할 겁니다.
★《진안문인협회 회장상》
제목 : 진안에서의 나의 이야기
학교명 : 진안여자중학교 3-2 남서영
나는 오늘 이 대회를 통해 내가 진안에서 웃고 울었던 이야기를 하려고자 한다.
우리 부모님은 오빠를 낳으시고 1년 후 진안으로 와서 식당을 개업하셨다.
식당은 처음에 잘된 듯 하였지만, 점점 좋아지지 않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동생을 낳으신 후 식당을 그만두시고 공업사를 차리셨다.
다행이도 공업사가 잘되고 있지만, 어릴 적 나에게 그 식당은
어린이집이 끝나고 놀러갔던 놀이터인 존재였을 것이다.
그 식당은 지금 창고처럼 쓰이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 허물지도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는 보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내 머릿속에서 그 곳은 영원히 어렴풋이 남을 것이다.
부모님은 진안에서 나와 동생을 낳으셨다 원래 오빠만 키우시려고 했지만
내가 생겨버린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나를 낳으신 것도 있지만 내가 아빠의 꿈속에 나와 낳아달라고
계속 괴롭혔다는 이유도 있다.
그 덕분에 내가 태어났던 것이지만 처음에 그 얘기를 듣고 당황도 하고
내가 얼마나 살고 싶었으면 아빠까지 괴롭혔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 동생도 꿈 이야기를 빼고는 나와 상황이 같다.
우리 부모님은 계획에 없던 나와 동생을 낳으셨다.
이것은 진안에서 우리 애들이 잘 자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셔서
그런 것 일 거다.
부모님은 진안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내가 초등학교를 입학할 때 할머니께서는 세뱃돈으로 나에게 5만원을 주셨다.
그 당시 돈 개념이 없었던 나는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5만원을
천 원짜리로 바꾼 후 친구들에게 다 나누어주었다.
나는 그 일이 생각나지 않지만 할머니께서는 충격을 받으셨는지
세뱃돈을 주실 때마다 그 얘기를 하시곤 한다.
지금의 나로선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어린 마음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나머지 친구들에게 다 나눠준 것 같다.
그 때 이후로 나는 한 층 더 성장하여 돈을 좀 더 신중하게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일은 나에게 좋지는 않았던 상황이었지만 나는 그 상황을
경험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돈을 더 신중하게 쓸 수 있는 기회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슬프게 울었던 일을 하나 뽑자면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일 것이다.
나는 그때 부모님께 대학교에서 2주 동안 하는 영어 캠프
신청서를 보여주었다.
부모님은 신청을 하라고 하셨지만 5학년 때의 나는 엄마와
처음 떨어지게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런 것이 무서워서 신청하기 싫다고 울면서 말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완전히 거절하였다.
그까짓 신청서는 안내면 그만일 텐데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한다는 말을 듣고 무서운 마음에 신청서를 내게 되었다.
그 당시 나는 되게 순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영어캠프에 가서는 내가 왜 저런 생각을 했을까 의문에 들 정도로
나는 잘 적응을 해가고 있었다.
비록 2주였지만 나는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영어에도
흥미가 생길 수 있었다.
나는 진안여자중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처음 교복을 입는 것이라서 설레기도 하였다.
중학교에서도 나는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과 새로 친해진
친구들과 잘 지냈다.
나의 중학교 생활은 순탄하였지만 불과 몇 달 전에 내 인생을
변화시킨 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번 여름방학에 캐나다 연수를 갔다 온 것이다.
나는 캐나다에 가기 전부터 면접 준비를 했었다.
그래서 운이 좋게도 캐나다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나는 2주간의 영어캠프처럼 친구들과도 바로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이곳 캐나다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영어일기도
열심히 쓰고 수업도 열심히 듣기도 했다.
내가 가장 걱정했던 것은 바로 외국인과 대화하기였는데 외국인들은
내가 느리게 말해도 끝까지 기다려주셨다.
그래서 나는 고마움을 느꼈고 나는 말하기 능력도 향상했다.
그리고 나의 꿈에도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나의 인생은 되게 순탄했지만 이곳 진안이 아니었다면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을 수도 있었고 내가 겪었던 일들도
다 사라져 버릴 수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진안을 고맙게 생각하고 진안에서 살기 때문에 겪었던 경
험들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진안문인협회 회장상》
제목 : 행복과 피해
학교명 : 주천초등학교 4학년 길재현
첨벙첨벙 사람들이 노는 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이 즐겁게 웃는 소리도 끊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다 놀고도 캠핑을 해서 폭죽놀이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기도 한다.
그리고 다음날도 또 그 전날처럼 수영도 하기도 하고 저녁에는 또다시
고기를 또 구워먹고 폭죽놀이도 하고 캠핑하는 사람들은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또 하나에 피해,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그래서 자연은 피해를 입고, 여러 사람들도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캠핑을 하면 사람들도 행복해지고도 자연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진안문인협회 회장상》
제목 : 엄마표
학교명 : 진안초등학교 2학년 유권혁
식탁 위에 놓인 작은 컵
갈색물이 담겨 있다.
홍삼즙 반 컵
사과즙 반 컵
꿀 몇 방울
엄마표 홍삼을 한 가득
마신다
강한 바람도 무섭지 않다
★《진안문인협회 회장상》
제목 : 진안초등학교
학교명 : 진안초등학교 2-2 조은주
나는 진안 초등학교에 다닌다.
나는 진안초등학교가 좋다.
왜냐면 진안초등학교는 100살이 넘었다.
그래서 나는 100년 동안 그 역사가 궁금하다.
그리고 난 친구들도 많이많이 사귀었다.
그리고 친구와 그네 타기, 미끄럼틀 타기, 철봉 타기,
액체괴물 만들기, 인형놀이, 보드게임하기, 훈련놀이, 딱지치기,
메니큐어 놀이, 색종이 만들기, TV보기, 물물교환 놀이, 하늘사다리 타기,
숨박꼭질, 얼음땡 놀이, 피구, 축구 전부 다 재밌었다.
난 내년에도 친구를 더 많이많이 사귈 것이다.
그리고 못해본 놀이도 많이 해 볼 것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우리반 담임선생님은 박수인 선생님이시다.
선생님은 우리가 똑똑해지기 위해 수학, 국어, 통합, 체육을 한다.
우리 선생님은 모르는 게 없다.
그런데 난 왠지 모르게 공부를 할 때 지루하다.
왜 지루할까? 그래도 난 놀 때가 가장 재밌다.
그래서 난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그래서 난 딩동딩동딩동 할 때가 가장 싫다.
그리고 내가 우리 학교를 좋아하는 이유는 작은 놀이터 1개
큰 놀이터 1개가 있다.
그리고 또 좋아하는 점은 우리학교에는 역사실이 있다.
거기에 들어가면 역사를 모두 볼 수 있어서 좋다.
근데 싫은 점이 있다.
그건 괴담이다.
우리 학교는 100살 넘은 건물이라서 새벽 역사실에는 귀신에 떠돌아다닌다는
괴담이 있다.
무서워 그리고 괴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떻게 무서운데 어쨌든 난 그 괴담이 없어졌으면 하는 게 꿈이다.
내 교실은 2개가 있다.
난 1학년부터 2학년까지 쭉 2반이었다.
그 다음 1, 2반 중 어떤 반이 될지 궁금하다.
내 친구들은 세연이, 지흔이, 선아, 단이, 소연이, 정은이, 하영이, 두원이다.
옆 반은 예리, 소연이, 정은이 밖에 모른다. 우리 학교는 나이는
늙었어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학교인 것 같다.
나는 조손가족이다. 그래서 난 짜증나는 추억이 있다.
내가 1학년 때 옆반 애들이 내가 점이 많다고 할머니라고 놀렸다.
난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날 놀렸으니 애들은 아마 지옥에 갈 것이다.
원래 남을 놀리면 천벌을 받게 되는 거다.
교회에서 배웠다.
그리고 난 제 4회 진안예찬 백일장대회에 또 나갈 것이다.
다음에 더 많이많이 써야지~ 어쨌든 여기서 끝이니 너무 안타깝지만
여기서 끝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