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355). 4.13(수) 음력 3.13 병신 비서의 날
“화사한 봄 벚꽃은/눈처럼 쏟아지고/몰 고인 논 웅덩이 속 개구리/폴짝 뛰어오르는/우리들의 세상을/사랑하는 이여/덧없다 하지 말아요/우리의 사랑 하릴없다 말하지 말아요.//우리는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작고 여린 꽃잎이에요./맑은 눈가에 맺히는 영롱한 이슬/고웁게 엮고 또 엮어/세상의 번뇌 뜨거운 슬픔/서늘히 식힐 수 있다면//투명한 햇살 같은/우리의 사랑/세상을 일으켜 세우는 솟대인 걸요/솟대 위에 펄럭이는 영겁의 시간이에요//서로를 사랑하는/이 찰라 속에/영원을 사는 비밀의 열쇠 숨어 있어요.//오오 사랑하는 이여/우리의 사랑을/속절없다 슬퍼하지 말아요./기약할 수 없는 우리의 사랑/서러움에 목이 메일지라도.” -임완숙 ‘우리의 사랑은’
4월13일 오늘은 비서의 날 1952년 미국에서 시작, 상사가 비서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비서에게 식사대접하는 풍습, 4월 셋째주가 비서주간, 비서주간의 수요일이 비서의 날
4월13일=1397(조선 태조6)년 오늘 동대문(보물 1호) 준공, 정면5칸 측면2칸 다포식 2층 목조건물, 옹성 있음, 1869년(고종6) 개축
1894(고종31)년 오늘 한의학자 이제마 『동의수세보원』 발간
1906년 오늘 최익현 의병 일으킴
1910년 오늘 최초의 여성의학박사 박 에스더 세상떠남
1914년 오늘 한글학자 주시경 『말의 소리』 간행
1919년 오늘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지사 1000여명 모여 대의사(지금의 국회의원) 33명 선출
1937년 오늘 독립운동가 김동삼 옥중에서 세상떠남
1949년 오늘 로마교황청 한국정부 승인
1987년 오늘 전두환 대통령 4.13호헌조치 특별담화(개헌논의유보 5공헌법으로 대선치러 정권이양)
1988년 오늘 전두환 국가원로자문회의 의장직과 민정당 명예총재직 사퇴
1989년 오늘 문익환목사 방북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
1995년 오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발족 컴퓨터통신과 음성정보서비스 내용심의 시작
2000년 오늘 제16대 국회의원총선거, 투표율57.2% 역대최저(12대 84.6% 13대 75.8% 14대 71.9% 15대 63.9%) 한나라당133석 민주당115석 자민련17석 기타8석, 국회의원 정수의 41%인 112명이 초선, 시민단체들이 총선시민연대 결성해 지역감정조장과 부패 무능 정치인 대상으로 낙천낙선운동을 벌인 결과 59명(낙선대상자86명의 69%) 낙선
2009년 오늘 개인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시행, 1∼3개월미만 연체자들의 연체이자면제, 원금상환연기, 이자상환기간10년~20년까지 연장, 연체정보삭제,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전락위기 모면
2012년 오늘 북한 인공위성 광명성3호 실은 은하3호 발사 135초만에 공중폭발 “은박지에 싸인 식기세척기”-미국정부 대변인의 비유
2016년 오늘 제20대 국회의원총선거, 16년만의 여소야대, 더불어민주당123석 새누리당122석 국민의당38석 정의당6석 무소속11석
2017년 오늘 대법원 김성수 전 부통령 친일반민족행위자로 확정
2019년 오늘 임실 치즈산업 일으킨 지정환 신부(벨기에 출신) 선종 88세
2020년 오늘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세월호참사 보도행태에 대해 6년만에 사과
1598년 오늘 프랑스왕 앙리4세 칼뱅주의 개신교 교파인 위그노의 종교적 자유와 사상의 자유 인정한 낭트칙령 선포, 이에 따라 위그노 전쟁 끝나고 가톨릭과 개신교 화합 도모
1919년 오늘 영국군 인도 암리차르에서 집회중인 인도인 무차별학살 사망400여명 부상1,200여명
1941년 오늘 일-소 중립조약 체결
1975년 오늘 팔레스타인 사람이 탑승한 버스 피격 사망30여명 레바논내전 시작
1977년 오늘 아르헨티나의 5월광장어머니회 목요집회 시작, 대통령궁앞 5월광장에서 실종된 자식 돌려달라며 하얀 머릿수건 두르고 묵묵히 원을 그리며 걷는 침묵시위, 지금도 열림, 5월광장어머니회=1976년부터 1983년까지 지속된 군사정부에 의해 실종된 사람들의 어머니들이 만든 모임
1983년 오늘 레프첸코 소련KGB 소령(미국 망명) KGB협력일본인 명단 공개
1986년 오늘 교황 사상 처음 유대교회 방문
2003년 오늘 영국 폴라 래드클리프 런던마라톤에서 여자마라톤 세계최고기록(2시간15분25초) 세움
2015년 오늘 노벨상(1999년) 받은 독일작가 귄터 그라스 세상떠남 “작가는 승자의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된다. 역사가는 승자의 이야기를 쓰지만 작가는 패자의 이야기를 써야 한다.” 『양철북』 “귄터 그라스의 역사가 독일의 역사이고 독일의 역사가 그라스의 역사이다.”-「슈피겔」
2015년 오늘 남미의 양심으로 불린 우루과이작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세상떠남 『시간의 목소리』 『불의 기억』
2017년 오늘 인터넷과 PC의 창안자인 미국심리학자 로버트 테일러 세상떠남(85세)
2021년 오늘 일본정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중인 방사성물질오염수 125만톤 바다방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