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저녁 무렵..
거실 앞 잔디밭에 앉아 있는 새를 봤어요
시골에 20년 가까이 살았어도 처음 보는 새라 너무 신기해서 사진 찍으려고 핸드폰을 드는 순간 날아가 버리더라구요
저 새가 뭘까 하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후투티'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거예요.
그래서 급 검색을 해봤더니
세상에... 내가 봤던 바로 그 새 사진이 있는 거 있죠~~ㅎㅎ
아래 사진이 바로 후투티 새.
검색을 좀 더 해봤더니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여름철새라고 하네요.
신기한 체험을 나누고 싶어서...ㅎㅎ
첫댓글 귀한 새를 만나셨군요
우리 농장에도 가끔씩 오는데
워낙 예민한지 가까이에서 볼려고 한걸음 떼면 후두둑 날아가버리네요
후두둑 날아가니까 후투티일까요? ㅎㅎㅎ
@도장교
그러게요~~ㅋㅋ
예전엔 철새였는데
지금은 겨울에도 있는 텃새가 될것같아요 ~^^
아..그렇군요
저는 처음 봤는데 머리가 화려해서 깜짝 놀랐거든요
이지역에서도 이젠 텃새가 된듯합니다. 농장 주변에서 자주 보이네요.
아..그런가요?
저는 너무 신기했거든요.
전엔 동네 산에서 딱따구리를 비교적 흔히 봤었는데 요 몇 년 사이에는 딱따구리는 전혀 못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