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재.... 이조 명종때 을사사화의 일로 누명을 입어서 당시 문과 급제 후 홍문관 교리로 계시던 선조 할아버지께서 윤원형과 문정황후에게 화를 입으시고 돌아가시자 아드님이 낙향 하셔서 지금껏 한 곳에 터를 잡고 사는 제 시골집 입니다.. 이조 말에 한번의 증축 이추 낡은 집을 3년전에 아버지께서 중건 하시고 지금은 제가 열심히 화초들을 가꾸고 제가 종가집 종손 인지라 종택을 지켜야 할 종손으로서 내려가서 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목재(춘양목)을 사서 1년동안 건조 시키고.. 경복궁을 수리하셨던 대목장님을 수소문해서 근 일년여 동안 목재를 깎고 다듬고.. 경주 전통기와를 얹어서 만들어낸 시골집 입니다.. 대대손손 고향을 지키라고 정성들여 지으신 집이기에 제가 책임이 더 중합니다.. 지금은 주말마다 내려가 집을 가꾸고.. 화단의 야생화들을 가꾸고 공직에서 오래동안 계시다 오래전에 은하셔서 지금은 농사일을 하시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와드리는 주말농부 입니다. 후에 내려가서 살게되어 방문 주시면 언제든지 환영하겠습니다.. 다 허물어져 가는 오래된 옜집입니다.... 여기저기 수리를 했었지만...정말 보잘것 없던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중건 해 놓고 야생화들과 어울리니 보기 좋습니다. 불을 때서 보온을 할 수 있도록 아궁이 까지 만들어 놓은 사랑채 모습입니다.. 욕실과 화장실까지 함께 만들어 놓았습니다.. 목공들의 기술이 함축된... 작품과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조상을 모신 사당과 부엌이 있는 방입니다.. 대문..과 문간방 입니다.. 굴뚝으로 올라오는 연기도 운치가 있답니다.. 사랑채 툇마루 입니다...정면으로 조기 보이는 문을열면 대청마루가 있습니다... 방안 대들보와 석가래..모습입니다.. 모두 목수들이 대패로 다듬어서 만든 석가래와 대들보 모습입니다.. 겉의 여닫이 문을 열면.. 미닫이 문이 있습니다. 사랑 텃마루의 댓돌과 뜨락입니다.. 겨울,..눈내린 모습.. 안채 사진... 집 뒤의 장독대..충청도 사투리로 장꽝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