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14일 새봄맞이 일일부흥회... 차영근 목사 인도
"죽음 문턱서 하나님 음성듣고 살아나"... 두레교회서 목회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14일 새봄맞이 일일부흥회를 연다.
일일부흥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진행하며, 차영근 목사(남양주 다산두레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차 목사는 목회 6년 차이던 지난해 10월 공동의회에서 ‘86% 찬성’으로 담임목사 재신임을 받아 기독교계에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차 목사는 대광고, 정신여고 영어교사 출신이다.
중학교 때 배구선수로 운동을 하다가 골반을 다쳐 골수염(뼈가 썩음)으로 번져 22년간 투병생활을 했다.
죽음 문턱까지 간 적도 있다.
의사로부터 사망선고를 받고, 입관됐다.
누이가 와서 관을 안고 밤새 기도하며 울었다.
새벽에 목 부위에서 맥박이 뛰어고, 냉동보관고 옆 대기실로 옮겨졌다.
1주일간 죽지 않았다.
다시 임종 기도를 받을 때 그는 부르짖어 기도했다.
“하나님, 한 번만 살려주시면 목사가 될게요.”
“내 너를 일으켜 주리라. 내가 너를 반드시 일으켜 주리라.”
하나님은 3번이나 음성을 들려주셨다.
의사가 마지막 수술을 한 뒤 가망이 없다면서 나를 시체실로 보냈다.
그런데 42도에 이르던 열이 39, 38도로 떨어져 살아났다.
차영근 목사는 “신앙 좋은 사람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사람이다”며 “교사도 그렇다. 하나님을 만나본 사람은 다시 내년에 교사를 하게된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