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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낯선철학하기 제주대학교 / 낯선철학하기 / 사회학과 / 2024101211 / 윤지원
윤지원 추천 0 조회 55 24.10.20 02:4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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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8 08:14

    첫댓글 어린 시절 지냈던 곳, 곧 고향은 익숙한 풍경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성장 후에 찾은 고향은 이 기억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점에 초점을 맞추면 낯선 감정이 느껴집니다. 문제는 기억의 오류일 수도 있고, 그것이 기억과 달리 변했을 수도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동시적으로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익숙하던 것에서 낯선 것이 느껴지면서 고향은 재구성되고, 이와 함께 기억도 수정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억은 대개 정확하지 않을 뿐더러, 당시 상황에서 구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지점을 발견했을 때, 가능한한 그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변화한 면과 함께 자기 기억의 불완전함에 대해서도 의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가능한 사실에 가깝게 기억하려고 하는 것이며, 이러한 것을 통해서 우리는 살아가는 현장을 확장할 수 있고, 관게 맺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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