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방에서 망하는 길은 뭔가. 그건 여자비위를 맞추려하지 말라는거다. 아니 여자비위를 잘 맞춰야하는거 아녀? 천만의 말씀이요 택도 없는 소리다. 나는 아직까지도 마누라의 속마음을 모른다. 여자라는게 몇십년을 데리고 살아도 그 속을 모르는게 여자다. 하물며 춤방에서야 오죽하랴. 우리가 직장생활이나 기타 여러곳에서 여자를 만나지만 그건 사회구성원으로 만나는거지 남녀관계가 아니다.
마누라도 마찬가지다. 가족구성원으로 만나는거지 남녀관계가 아니다. 부인과 남편사이가 남녀관계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마음을 고쳐자시라고 말하고 싶다. 남녀관계는 오로지 춤방에서만 존재한다. 또 등산이나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존재하는 일이다. 마누라외에 애인을 찾는게 당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괘변이라고라? 맘대로 생각하시라.
좌우지당간 춤방에서 여자비위는 맞출 수도 또 맞출 필요도 없다. 불가능한 일을 하려는 순간 폭망이다. 춤방에서는 그저 즐기면 된다. 여자 손도 잡고 부둥켜안기도 하고 기회되면 뽀뽀도 하고 그리 즐기는게 춤방이요 또 남녀관계다. 남자가 여자비위맞추는게 정상적인게 아니다. 그저 자기 놀고싶은대로 놀아야 하는게 춤방이다. 그런데 나부터도 춤방에가면 여지비위맞추려 노심초사한다. 에고 말짱 헛짓이다.
남자에게 여자가 필요한 이유는 여자라는 존재가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건 본성이다. 그걸 즐기면 그만일 뿐이다. 여자 비위맞춰서 국을 끓여먹냐 밥을 말아먹냐. 아니 그랴도 비위를 맞춰야 무슨 장사가 될거 아녀? 천만의 말씀이다. 춤방의 여자들은 인생살만큼 산 사람이다. 자기 비위맞춰주기보다는 자기가 필요한 걸 주기 바란다. 스킨쉽 뽀뽀 그런 것들이다. 그게 여건상 어려우면 그저 남자 손만잡고 만족하는거다.
이리 서로 줄꺼주고 받을꺼 받을 생각을 해야지 무슨 비위를 맞추고 자시고 한다는 말인가. 춤방에서는 여자에게 정확한 싸인을 줘야 한다. 나는 뽀뽀를 원하오 또는 같이 추며 춤실력 좀 늘립시다라든가 아니면 평생 애인으로 살며 서로간에 무한봉사를 합시다라는 둥 메세지가 확실해야 한다. 죽도 밥도 아니면서 여자 비위만 맞추려해서는 그야말로 폭망이다. 뻔데기 앞에서 주름쓰다듬는 짓꺼리는 하지말자. 여자들은 알거 다 알고 자기 필요한거 다 알고 지극히 현실적이다. 그 앞에서 비위맞추려하는 남자가 곱게 보이겠는가.
첫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잼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