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마당에 (지원이)라는 여자가수가 나왔다
율동하면서 뭔 노래를 한곡 부르는데
뭔 저런 애가 다있냐? 쟤 누구니? 하고 와이프에게 물어 봤다
나도 그리고 그 프로에 나온 임병수 진시몬 김민교 박상철이 등등의
남자들 저거도 연예인이면서
입을 못다물고 그애 노래부르는걸 맹~~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마라토너 이봉주는 있는둥 마는둥 하는 눈이 활짝 열리더라?
걔 눈달려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ㅋㅋ
체대 출신이면서 육상선수 마라톤선수도 했는데
히프가 너무 크서 곤란했다 하는 말에
나의 눈은 온통 그녀의 엉덩이에 고정되어
밥이 콧구멍으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했었다
지원이를 보다가 와이프를 보니 왠지 분하고 억울하다 그리고 화가 나더라
나 정도면 최소한 저런 여자랑 커풀이 돼야 하는거 아니야? 싶어서
일부러 들어라고 내가 잔인하게 그랬다
(아~~ 신은 참 안 공평하다 어떻게 저런 여자도 만드냐? 진정한 머찐여자의 몸이다
여자가 남자를 만나려면 저 정도는 돼야지 넌 그몸들고 어떻게 나를 만날 생각을 다했냐?
참 얼굴도 뻔뻔하고 양심도 음따)
와이프가 순간 너무 분해서 들소로 변했는지 콧구멍으로 숨을 커커커~~ 쉬면서
어떤 여잔가 싶어서 와서 본다
그때 마침 지원이는 와이프가 본다 싶어서 맞춘 양
거의 젖가슴을 반이나 드러내고 출렁출렁~~ 흔들어 댄다
그순간 가수 임병수의 벌어진 입에서 침이 뚝뚝뚝~~ 떨어지는거 같다
와이프는 기가 죽었는지 아무말도 안 하고 간다
(하이고~~ 그대 몸에는 내 몸도 아깝다 그게 어데 남자몸이가?
완전 소금포대나 밀가루포대지
진짜 빤빤하네)
나는 이런 류의 맹렬 반격을 기대했는데 아무말 안 하니 좀 미안하고 맹맹하다
설거지 마치고 딸네집에 가면서 핸드크림 바르러 내방에 왔길래 아부멘트를 날렸다
(뭐~~ 지원이는 보기엔 늘씬하지만
저래 큰애들은 남자들이 안 좋아한다
나는 니같은 아담사이즈 몸매가 좋더라)
만구 구란줄 알면서도 벌어지는 입을 애써 다물면서
(우리 땐스클럽에서는 내몸보고 이뿌다고 난리다)
헉헉헉~~ 쟤는 저런 애가 아니었는데..
정말 날이 갈수록 빤빤하다 어째 저래 변했노? 싶다
(사람들이 내 춤추는 동작이 너무 아름답데?)
(아~~~ 빨리 가라 쫌~~~!!!)
속으로 그랬다 ㅋㅋㅋ
시간 지나고 보니 이늠이 미쳤나부다 싶다
뒷갈굼없이 무사히 넘어 가려나? ^^
이글 쓰고 2년이 지났어요
그리고 지원이는 까마득하게 잊었는데
갑자기 미스 트롯에 나왔는데
경연중 군부대를 가니까 군빠리들이 환장을 하더군요
남자란 늙으나 젊으나 섹시한 여자는 좋아해가지고 ^^
총각때 친구6명이 정말 징글맞도록 몰려다녔어요
돈은 없었지만 주로 남포동 광복동에서 죽쳤어요
남자들 다방에 앉아있음 들어오는 여자들 평가 엄청하거등요
다들 키작은 여자를 무시했어요
우리 친구들 평균 신장이 175cm 정도 됩니다
그래서 군대에서 헌병으로 차출된 애들이 몇명있어요
나두 맞장구는 쳤지만 왠지 나는 키큰 여자가 싫었더래요
나 말고는 다들 키크고 늘씬한 여자들이랑 결혼했어요
키작은 여자랑 사는거 지금도 만족해요
근데..딸은 큰편인데 아들이 좀 작아요 ^^
2년전의 가수 지원이 ^^
첫댓글 오밤중에 ~~~~~~~ 우리 선배님들 잠깨는 그림 ㅋ
ㅎㅎ
이 글
낼 아침까지 댓글
내꺼 한개밖에 없을 예정에 한표~~~~~~~~~~~~~
여자 아무리 이쁘고 섹쉬해도
이거에요
@온유 우리 온유댓글에한표.
오늘도 바람님덕에 웃네요
매일햔편씩 올려주삼~~ :-)
마나님이 티비 각자따로 보자할지도
한개 더 있던데요? ㅋㅋㅋ
이런 경우 전문용어로 (헛똑똑이)라 하는거 아입네까? ㅋㅋ
온유님의 따뜻한 배려가 보여서 할배맘이 뭉클합니다 ^^
@온유 같은 뼈따구라도 8등신이 있고
ㅋㅋㅋ 6등신도 있는거 아닐까요?
@애노 테레비가 하나 더있어야 따로 보지요 ㅋㅋ
리모콘 빼긴지 오래 되었어요
할배는 자주 잉간 리모컨 하다가 요즘 giga지니가
많은 도움을 줍니다 ^^
@온유 ㅋㅋㅋㅋㅋ
나같음 TV앞 양손펴서 딱 가리고 나섰을 거에요
순한? 마나님 모시고 사시네요 ㅋㅋ
아무리 예뻐도 그림이고 힘들땐 옆지기가 최고인걸요
부부는 이심이체 ~~^^
아직도 질투많은 볼빨간 소녀 같으시군요
서방님이 그 귀여운 모습 많이많이 사랑하시겠어요 ^^
솔직한 바람님 글을 대할 때마다 늘 웃음이 터지지만 오늘은 더 큰 웃음이 납니다.
시나브로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신새벽에 눈을 뜨고 일케 댓글도 달게 되는 걸 보면 ... ^^~
웃다가 울어요~~^^
신새벽에 깨서 피곤하면 낮에 부족한 잠 보충하면 됩니다
너무 밤잠에 골몰하면 자칫 불면증환자됩니다
웃음만큼 좋은약이 있겠습니까
확찐자되지 마시고 좋은길 한마리 나비되어 걸으세요
우리 칭구는 코로나전 84였는데 지금은 89kg랍니다 ㅋㅋ
저는 똑같아요 산길 덕분인거 같아요 ^^
웃음주셔서 고맙습니다 바람바람님님
좋은하루되세요.
늘 웃어주셔서 글올리는 마음이 경쾌합니다
오늘도 눈물나도록 많이 웃는 하루되세요 ^^
지원이가 누군진 몰라도
코카콜라병 처럼 보여요.
착시 현상인가요?
바람님네 부부는 자뻑질에 관해서는
가히 금메달 감입니다
어제 마지막 철쭉을 보러 철쭉동산에 갔는데
우리집 웬수탱이 왈.
철쭉 뭐 볼게 있냐.
철쭉 보다 더 이쁜 마누라가 있는디~
와이프가 요근간 하나로마트에서 장미를 두번이나 사왔어요
처음 사온 날
꽃 말라꼬 사오노?
왜? 너무 싸더라 한묶음에 2천원이다
억수로 이뿌제?
아~ 이사람아 장미가 아무리 이뻐봐라 니 얼굴만큼 이뿌겠나?
나는 니 얼굴만 봐도 충분하다
하긴 그건 그렇다
내 얼굴이 어데 보통 이쁜얼굴이가?
나 그날 속 미식거려 굶었잖아 ㅋㅋ
남편분께서도 참 저만큼이나 가증스러우시군요
축하드려요 ^^
웃지 않을수 없는 글이네요 ㅋㅋ
지원이 보다 부인의 아담사이즈가 훨씬 만족하시고 좋아하시면서 은근 마눌 자랑하셨죠?🙂
늘 웃음 선물 고마버요~~♡
둘이 있을 때만 돈 안되는 립서비스는 자주하지만
남에게 자랑질은 진짜 양심 찔려서 못해요
지나 내나 그정도 물건은 안돼요^^
살아보니
약간 작은체구가 포근하고 더 매력적입디다.....ㅎㅎㅎ
저는 키크고 날씬한 남의 마누라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자그마하고 보태서 오동통한 너구리 같은 여인이 좋습니다 ㅋㅋ
타고난 취향이 좀 특이한가봐요 촌스럽기도 하구^^
서로 자뻑~ㅎ
대화가 충만한 부부관계
꿀이 뚝뚝~~~
보기 좋은걸요.
이번에 꿀집에서 좋은꿀 땄다구 전화왔지만 노!! 했어요
집에 꿀이 너무 많아요
ㅋㅋ 아침부터 토하실건 아니죠? ^^
@바람바람 아~~
집에 꿀이 있었는데
생강차 끓여야 겠어요.
꿀 넘치시거든 좀 남겨두셔요.
ㅎㅎㅎ 행복 바이러스
좋은일 하시고 계십니다.
@경이 장모님이 입원하셔서 어제까지 토하고 상태가 안 좋았어요
아침에도 살벌한 분위기 조성하고 병원에 가더니
죽도 드시고 샤워도 시켜드리고 상태가 좋다고
기분이 좀 풀어졌어요
10신데 할배는 아침밥도 몬먹고 이게 뭡니까? ㅋㅋㅋ
쉬운 말로 부창부수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말라나 뭐래나 그건 옛말이고, 여제자 가르친 보람있습니다
제남편은 그런 여자보면
천박하다 저런몸매여자는 머리가 나쁘다 침튀겼어요
(가만...그동안 아부멘트에 속고 살았다는?)
여제자가 수업태도가 아주 시건방져요
교양교육을 좀 시켜야 하는데
같이 사는 쓰앵님도 교양이 부족하고 쫌 무식해요
앗~!! 영업비밀을 공개하다니? ㅋㅋㅋ
우리집에는 저런 여인 나오면 여제자가
쟤는 머리가 텅비게 쌩겼다!!
이렇게 모함해요 ㅋㅋㅋ
대단한 엉덩이는 과연
대단하긴 한가 보네요
조회수가 ㅎㅎ
알콩달콩 재밌게 사시는 모습
좋고요 글도 재밌어요 ㅎㅎ
근데 진짜 조회수가 미쳤나봐요 ㅋㅋㅋ
가끔 이런 오류가 날때가 있더라구요 ^^
@바람바람 팬클럽 준비중이라는
가짜뉴스도있어요
@솔솔솔 어머나~ 그거 가짜뉴스였어요? 난 진짠줄알고 기대했었는데 ㅋㅋ
부부의 세계보고 있어요 재밌네요^^
울집은 세식구예요
누군가 강아지 아리에게
물어봅니다
"울집 못난이 1호가 누구냐?"
대답: 엄마(엄지)다"
또 물어봅니다
"울집 못난이 2호가
누구냐?"
대답 :아리다
또 다시 물어봅니다
"울집 제일 잘생긴 사람이 누구냐?"
대답 :아빠다
본인이 물어보구
본인이 대답하고
누구라고 말 못해요
결혼할때 인물 보면
안되는것을 살면서
계속 깨닫고 있어요
본문 ,댓글처럼
가끔 하얀
거짓말할줄
아는 남편 분이
넘 부러워요
오늘도 재미나는
웃음선물에 감사드립니다
같이 사는 서방님이 한인물에다 한유머하시나봐요
댓글이 아주 훈훈합니다
여자나 남자나 인물좋은 사람은 반드시 꼴값을 합디다
어쩌면 그게 당연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좋겠당~ ^^
오마낫
조회수 2,000 ~!!!!
ㅎㅎㅎ
살다가 살다가 별일이 다있네요
지원이 엉덩이 이게 아주 인기 검색어인가봐요
덩달아서 이글도 뜨고있네요^^
@바람바람 2400
저거 ㅡ3000 되면
잔치합세당
@온유 장소섭외중
@솔솔솔 ㅎㅎㅎ
우리 이런데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