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 집안 시리즈로 베드에 종종 올라오는 만화가 박성훈 작가입니다.
박성훈 작가는 최근 연재작 뿐 아니라
파라노이아 에피소드 중 하나인 <진짜 나쁜넘>으로
베드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곤 했는데요...
받아들이기 나름이긴 하지만, 박성훈 작가의 메시지 전달력이
그만큼 임팩트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평론 기사에도 이 만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강한' 작품이었던 듯합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야한 만화가 갖는 한계의 일종으로 이해되기도 할 것같습니다.
사실 제가 야한 만화를 좋아해서....
이 작품뿐 아니라 박성훈 작가 작품의 전반적인 성격이 결말의 반전에 있습니다.
박성훈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서는
내용의 기발함도 좋지만, 그림체가 실사체라서 더 마음에 들어요
파라노이아를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박성훈 작가의 순정만화도 한 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토리는 박성훈 작가가, 그림은 박성훈 작가의 부인이 그렸다네요..
첫댓글 엑박인디ㅜㅜ
이제 나오나요?
않돼는...어느나라말....
어 이거 싸이에서 많이 봤는데 원작이 이거였구나...
오~~~~ 슬프네요 ㅜㅜ
자꾸 대학중태.. 이게 맘에 걸려서 웃음나요 -_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단순히 야한만화의 한계라고 가볍게 치부하기에는, 만화가의 사상 자체가 너무나 마초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저는 싫어해요. 이 작가의 순정만화라는 제목을 보고, 뭔가 이건 다를까 싶어서 클릭해봤습니다. (부인 그림이라지만 스토리는 박성훈 작가가 풀어놓은 것이니 이 작품을 보고도 박성훈 작가에 관해 논할 수 있겠죠. ) 이 만화도 마찬가지로 감동도 눈물도 주지 않네요. 이 분의 콩가루집안 만화를 보면 아내에게 하대하고 부려먹는 남편, 묵묵히 집안일하고 가족들 시중이나 드는 아내, 성형수술하고 남자만나기 좋아하는 딸, 막내아들...구시대의 가부장적 가족모습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죠. 그리고 그 설정 안에서 억지웃음을
유발시키고. 어쨌든 그 억지개그를 통해서라도 웃게 되면, 구태의연한 그 가족설정에 대해서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넘어가게 되는 거죠. 이 작가는 그 '나쁜남자'도 그렇고, 각종 문제거리가 될만한 만화를 그리는데, 물론 그런 소재가 자유롭게 만화예술의 소재로 쓰여야 한다는 건 인정해요. 하지만 이 작가는 그런 소재를 통해 문제제기를 하고 의문을 제기하거나 비판을 하는 게 아니라 단순한 웃음소재로 전락시켜버린다는 게 참 맘에 안들어요. 아, 말이 길어졌다;
콩가루 가족 같은 경우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구시대적인 가족 캐릭터를 일부러 설정하고 거기서 생기는 역설로 오히려 비꼬는 거리고 생각했는데요...그리고 야한 만화들 같은 경우, 역시 성적인 농담이라는 게 남성적인 관점이 많이 작용하니까 마초적이라고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그런 걸 넘어서 굉장히 사회풍자적인 것도 많다고 생각했었어요..저는...예를 들어서 만화, 영상 심의에 대해서 풍자한 만화 두 편 같은 경우라든가... 하지만 역시 받아들이는 독자를 감안해야 한다는 점에서 박성훈작가가 아직 대중적이 되는 것에는 실패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밀애소년코난님 말씀에 동의해요
3저도 밀애소년코난님말에 동감
오타왜케 많아 남자얼굴자꾸 달라진다......
맞춤법 안틀린 것으로 가져올걸..ㅎㅎㅎ
않돼..라니...-0-
나 야한만화 무지 좋아하는데... 코드가 안맞는듯하네요. 종종 이 분 만화 봤는데 한번도 웃긴적이 없었어요. 발칙하면서 능구렁이 같은 메가쇼킹님 만화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취향의 문제겠죠.
맞춤법 때문에 진지하게 볼수가 없네요
그닥............... 이작가 넘싫어
맞춤법 장난아니다..;;;
아니 사이코야 남자 ㅎㅎㅎㅎㅎㅎㅎㅎ ... 제정신이니 ㅊㅊ
미친놈 아니야? 그냥 전에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던거 뿐인데.......살해까지.........ㅡㅡ
괜찮긴한데 맞춤법들이 걸린다..
이분 근데.. 얼굴은 무지 훈남이라는...-_-;;;
어 소름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