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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포럼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단상] 수구꼴통 뉴라이트와 색조인 올드레프트
맑은바람 추천 0 조회 207 12.04.13 09:13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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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4.13 09:16

    첫댓글 기독신앙인들 중에도 정치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의 대립을 이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기독까페에 가 보면 정도가 심한 경우도 발견됩니다. 하지만 도를 넘는 정치적 편견은 신앙에 아무 유익이 없다 여깁니다. 그래서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 12.04.13 10:23

    정치에 강한 의욕을 드러내는 면모는 사실 상당부분 잘못된 목사들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고만고만한 그냥 신자들은 정치라는
    것에 그저 순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죠. 그러나 갈등이 증폭되기 시작한 것은 정치꾼들이 교회라는 투표 텃밭을 그냥
    두지 못하고 이리 저리 찝쩍거리기 시작하면서 불거져 나왔죠. 한국에서 손꼽는 대형교회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우량(?)한 숫자
    때문에 정치 판도에 영향을 주어 온것이 사실입니다.
    교회-교단-신학교-기독교사학의 연결고리가 공고히 되어 목사모임은 어딜가나 '빨갱이 몰아내자'가 구호처럼 회자되는 것이
    마치 애국하는 것처럼 된데는 분별력 없는 목사들의 잘못이 큽니다.

  • 12.04.13 10:29

    이것은 우리 믿는이들 세계에서 갈등의 씨앗이 되어 왔습니다. 막힌 담을 헐고, 예수님을 구심점으로 서로 돕는 세상이
    대의 목표라고 본다면 우리 지난 시절은 뒤에서 조종하는 어떤 힘들에 의해 쓸모없는 갈등의 체력 낭비가 심했습니다.

    예수님의 중도적 행위는 마냥 배울만하기만 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동안 언뜻언뜻 보였던 정치적 문제에서의
    갈등 흔적은 언제나 '악을 미워한다'는 명제속에서 쉽게 갈무리 됩니다.

    악을 미워하는 마음이란 단지 개개인의 도덕적 차원을 떠나서 부조리한 사회시스템에 대한 인간존엄의 도덕적 차원을
    지적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점은 '약한자 보호'였지요.

  • 12.04.13 10:36

    늘 예수님은 그런 정치적 갈등에 대한 표면적 선택요구에서 미꾸라지처럼 유연하게 빠져나가시고는 했는데 그 어떤
    훼방꾼도 트집잡을 수 없는 '지피지기의 싸움'을 해왔던 것이죠.

    사실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란 투표라는 도구가 있고 그 신념대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듯 합
    니다. 사회의 수준은 그 구성원의 에너지가 통제하는 것이고, 특히 투표는 그것을 표현하는 바로미터니까요.

    정치에 대한 불협화음은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정치마인드 보다 '인간존엄을 향한
    악을 미워하는 마음'이 우선시 되고 목적시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현재의 모럴헤저드는 아쉽기는 합니다

  • 12.04.13 10:31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정치적 이념과 가치와 방향을 떠나서...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 뜻대로 살아야 하는것이겠죠. 예수님께선 이땅에 왜 오셨나요? 생명을 주시려, 죽어가는 자들을 살리려 오신거죠. 그러기에 믿음에 속한 자들은 이 세상의 어떤 가치보다도 한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생각으로 남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수구꼴통'은 어떻습니까?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존엄성을 억압하고 많은 국민들을 죽였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진상규명이나 제대로 됐습니까?
    진상규명은 커녕 최근의 '용산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 12.04.13 10:39

    그 방법과 방향이 달라졌을 뿐 똑같은 행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기독교가 정치를 한다거나 정치색을 나타내는 것은 적극적으로 반대합니다.
    하지만 이 사회 구성원으로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현실이라면
    최소한 투표를 할 때만큼은 깨어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 12.04.13 11:15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저는 솔직히 좀 여유있는 직장에 종사하고 있지만, 일부 대기업의 경우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자정을 넘어서까지 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에 치여 살아서 일부는 과로로 병원에 입원도 하며 잘 드러나지 않지만 자살자들도 있습니다.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게 하나님의 뜻인가요? 매일매일의 삶이 예배며 말씀묵상하며 기도하며 살기도 바쁜데 그럴 틈도 안주고 일만시키는 현재의 사회가 바람직합니까? 저는 이러한 인식을 사회 깊숙하게 박은 것은 사단의 계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생각못하고 일에만 치여 살게 만드는 전술이지요.
    이런 사회 구조는 누가 만들었나요? 수구꼴통? 올드레프트?

  • 12.04.13 10:56

    악을 악으로 갚지말고..
    선으로써 그 악을 녹일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
    너희도 많은 이들을 사랑하여 나의 제자임을 증명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악한자는 그 악으로 인하여 곧 심판을 받을 것인바..
    우리의 심판이란 것은 잠시이겠으나..
    대재판장이신 그분의 심판은 영원한 것이니..
    되려 불쌍히 여김이 마땅할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땅에 오시었을 때에..
    가장 질타당한 영혼들이 ..
    성전에 권세를 잡은 서기관,장로와 같은 바리새인들이였으니~
    이들은 하나같이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를 무슨 권세?인양..
    스스로 심판관이 되어 급기야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말았습니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
    너를 칭찬하는 자를

  • 12.04.13 10:55

    사랑하면 당연한것이로되..
    너를 핍박하고 욕하고 침뺕는 자를 사랑하면 ..
    이는 감당할 무엇이 없슴으로 하늘에서의 상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격함을 내려놓고..
    내가 용서받은 것과 같이 너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라!
    그리하면?
    공사간의 모든 판단을 내가 하리라!
    나는 시작과 마침이니..
    나 외에는 다른신이 없음이니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4.13 21:51

    듣는 빨갱이 기분 나쁘게 빨갱이 빨갱이 하지 마시지요??...ㅋㅋ
    말이 됩니까?? ... 빨갱이가 20년이나 나라를 다스리게 ... 요즘 잘못하면 명예훼손으로 들어가는 수가 있답니다...

  • 12.04.13 10:56

    제목을 보고 조금 염려했는데, 역시 그렇지요~
    말씀을 기준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기를 원합니다.

  • 12.04.13 16:17

    교회에서는 정치니 좌우라는 말만 나와도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특히 정치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문제이건만 금기시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당시 금기시했던 일들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만났으며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이시대의 교회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들과 함께 하고 그들의 필요에 귀를 열여야 합니다.
    어려운 자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좌에 치우쳤다고 비방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 12.04.13 21:48

    우리는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님이 관심 가진것에 관심을 갖고 살면 됩니다.
    그 분이 찾아다닌 사람들을 우리도 찾아다니고
    그 분이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면 됩니다....
    하나님께 잃어버린 바 된 그들을 아버지 품으로....하나님 안에서 형제된 자들을 사랑하면서.

  • 12.04.14 00:01

    수골과 좌빨은 서로 통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없으면 존재 의의를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 12.04.14 16:56

    이런 규정 자체가 폭력적일 수 있습니다. 모 신문, 방송들이 원하는 '프레임'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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