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이라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발해가 가지는 의미와 후삼국이 가지는 의미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국시대라고 한다면, 고려는 통일을 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하지만 고려의 삼국통일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저로서는 후삼국이 가지는 의미 자체가 있기 때문에 사국시대로 고쳐
후삼국과 발해도 타당한 것 같습니다. 고려는 통일 후에 북진을 해서 북변을 대동강에서 청천강으로 끌어올리면서 발해 영토의 일부나마 회복했고 발해 유민을 수 만 명 받아들였으니 아쉬운대로 민족 통일을 아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해와 신라가 공존했던 남북국 시대와는 달리 고려부터는 고려 외에 한민족이 세운
한예찬님의 대체적인 부분엔 공감합니다만...고려 시대엔 민족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신라부흥전쟁을 했던 김사미와, 백제부흥전쟁을 했던 이연년이 같은 민족의식을 지녔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진정한 민족통합은 조선시대에 와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문맥의 뜻을 제가 잘못 파악한게 아닌듯 싶습니다만. "아쉬운대로 민족 통일을 아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민족 통일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말씀드려보자면 민족적 정서나 혈통 등이 완전 통일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우리가 말하는 후삼국시대의 고구려계나 백제계는 혈통으로 정해진다기 보다는 지역
김강선님...그런식의 꼬리말은 자유 게시판에도 남길 수 있는데, 굳이 여기다 남기셔야 할까요? 이곳은 어디까지나 토론방인데, 아무리 자유글을 올릴 수 있다지만, 그런 식의 꼬리말은 오히려 지금까지의 토론을 끊기게 만듭니다. 한예찬님과 저의 입장에서는 결코 좋게 생각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무슨 의미로 한 얘기인지를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고려의 통일이 발해의 영토나 백성들을 흡수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운대로'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만 발해와 양립한 신라와는 달리 고려는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왕조 시대가 열리는 통일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이미 말씀드렸지만 님이 말씀하신 요지와 '민족 통일'이라는 개념은 맞지가 않습니다. 단순히 민족들이 하나의 왕조 내에서 산다는, 단일왕조시대가 열렸다고 해서 그것이 민족 통일과 같은 개념이라고 이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민족 통일이라는 개념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도 비슷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
첫댓글 전 이 용어가 언제부터..쓰였는지 궁금한데.....죄송합니다..찾아볼노력도 안해서...대충 짐작은 가지만.. 예전엔 후곡려 이런말도 자주 쓰엿는데..후자가 들어가니까 중국식 시대구분 국호 붙이는것 같고... 적어도이들나라들이 신라내에서 분열했으나..그렇다고 신라말 혼란기라고는할수느 없겠죠.. 나라들이 건국되었
으니까요...근데..여기서 모체인 신라가 계속 남아있네요...이것이 다시 옛날의 고구려,백제,신라로 나뉜것도 아닌데...그럼 결국 신라내 백제및 고구려인들의 분노가폭발한것인가? 폭발해도 곧 새로운 국가(고려)를 이루게 되었고요..
후삼국이라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발해가 가지는 의미와 후삼국이 가지는 의미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국시대라고 한다면, 고려는 통일을 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하지만 고려의 삼국통일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저로서는 후삼국이 가지는 의미 자체가 있기 때문에 사국시대로 고쳐
부를 수 없다고 생각되며, 이 시대를 부르려면 차라리 '후삼국과 발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후삼국과 발해도 타당한 것 같습니다. 고려는 통일 후에 북진을 해서 북변을 대동강에서 청천강으로 끌어올리면서 발해 영토의 일부나마 회복했고 발해 유민을 수 만 명 받아들였으니 아쉬운대로 민족 통일을 아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해와 신라가 공존했던 남북국 시대와는 달리 고려부터는 고려 외에 한민족이 세운
국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니 북한 학계의 주장처럼 고려의 통일이 최초의 민족 통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한예찬님의 대체적인 부분엔 공감합니다만...고려 시대엔 민족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신라부흥전쟁을 했던 김사미와, 백제부흥전쟁을 했던 이연년이 같은 민족의식을 지녔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진정한 민족통합은 조선시대에 와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 우리 겨레가 세운 국가가 하나가 된 것은 고려 때부터라는 뜻입니다. 정서적통합을 얘기한 것이 아니라 단일 정권의 등장이 고려 때가 최초라는 것입니다. 문맥의 뜻을 잘 파악하시기를 바랍니다.
문맥의 뜻을 제가 잘못 파악한게 아닌듯 싶습니다만. "아쉬운대로 민족 통일을 아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민족 통일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말씀드려보자면 민족적 정서나 혈통 등이 완전 통일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우리가 말하는 후삼국시대의 고구려계나 백제계는 혈통으로 정해진다기 보다는 지역
정서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우리 역사에서 민족 통일이란 곧 정서의 통일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민족 통일의 뜻이 이것이 아니라니요? 이것은 분명 님께서 실수하신 부분이라 생각을 했었는데...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민족 통일≠삼국 통일 입니다.
신농님? 한예찬님? 내일 역사강의때 뵐수 있나요? ^^
김강선님...그런식의 꼬리말은 자유 게시판에도 남길 수 있는데, 굳이 여기다 남기셔야 할까요? 이곳은 어디까지나 토론방인데, 아무리 자유글을 올릴 수 있다지만, 그런 식의 꼬리말은 오히려 지금까지의 토론을 끊기게 만듭니다. 한예찬님과 저의 입장에서는 결코 좋게 생각될 수가 없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
다른 사람이 무슨 의미로 한 얘기인지를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고려의 통일이 발해의 영토나 백성들을 흡수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운대로'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만 발해와 양립한 신라와는 달리 고려는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왕조 시대가 열리는 통일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이미 말씀드렸지만 님이 말씀하신 요지와 '민족 통일'이라는 개념은 맞지가 않습니다. 단순히 민족들이 하나의 왕조 내에서 산다는, 단일왕조시대가 열렸다고 해서 그것이 민족 통일과 같은 개념이라고 이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민족 통일이라는 개념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도 비슷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
다만, 민족 통일과 왕조 통일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저는 이부분이 님의 표현 실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