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초역 부근 예식장 근처에서 아주 멋진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겨울철에는 가림막에 가려진채 건축되고 있어서 외관을 볼 수 없었는데 오늘은 완전 준공된 상태로 건물 자태를 볼 수 있다.
이 건물 명칭과 용도는 모르겠으나 한눈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 중간에 고풍스런 종탑 건물이 특이하다.
이 건물을 보는 순간 예전에 보았던 스페인 세비야 주 정부 청사 건물이 생각 났다.
세비야 주장부 청사 건물의 규모에는 감히 비교가 될 수 없지만 건물 구도와 형태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비야 주 정부 청사는 1929년도에 국제 박람회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서 내가 대전 Expo 조직위원회 근무시 업무에 참고 하기 위해 이곳에 출장을 갔던 곳인데 그 당시 건물의 규모가 엄청 큰데 놀랬고, 건물 중앙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같은 건물을 대칭 형식 구도로 건축하였으며 바닥 조약돌 색갈 규격 까지 세밀하게 신경을 써서 건축한 것이 아직가지 뇌리에 남아 있었다.
그런데 오늘 서초역 부근에서 눈에 띈 이 건축물도 고풍스런 종탑을 중앙에 건립하고 비록 초 현대식이긴 하지만 양쪽에 똑 같은 건물을 배치하는 형태와 구도가 위 세비야 주정부 청사를 벤치 마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 건물의 용도와 건물 명칭은 무엇일까?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故 옥한음 목사께서 시무하시던 사랑의 교회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사란의 교회는 강남역 근처 서초동에 있었는데 서초역 근처 이곳으로 이전 신축을 하였습니다.
첫댓글 사랑의 종소리가 널리 울려 펴지길.......
세비야는 가봤는데 사랑의 교회는 조용해졌나?
건축헌금 받어서 도시환경은 생각안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보기좋켓다 건물조타고 조은교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