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인력 확보, 군산의료원 파업사태 지금 당장 해결하라!"
-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 실질적인 인력 대책을 마련해야
군산의료원지부, 29일 현재 파업 13일째!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는 28일(화) 오후 1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코로나19 인력기준 준수, 코로나19 의료인력 대책 마련과 군산의료원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대회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중 처음으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군산의료원지부 조합원을 비롯해 전국의 보건의료노조 간부, 조합원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 40분 경까지 집회를 진행하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 뒤 이날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군산의료원 파업 사태, 김부겸 총리와 대통령이 나서야
나순자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먼저 28일로 파업이 12일째 이어지고 있는 군산의료원(의료원장 김경숙)을 언급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김부겸 총리와 대통령이 나서서, 파업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에 군산의료원은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체계로 임금체계를 개편한다고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군산의료원 노동자들은 지난 1년 10개월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헌신해왔다. 코로나 확산세가 강한 지금 군산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기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총리와 대통령이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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