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큰 실천과 공헌을 하고있는 인도의 기업들에 대해서 너무도 잘 정리하셨길래
저는 혹시 한국에는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나 재단이 있는지 살펴보다가 이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인도의 타타그룹을 비롯하여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보고나서 그에 비해 초라한 우리의 기업들은 갖은 비리와 불법 행위, 편법행위가 넘쳐나는 것 같아서 화가났어요. 우리나라의 형식적인 사회환원과 비교하여 '저것들은 결국 다 자기네들 기업 이미지를 좋게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는 속셈이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어 인도보다 못한 마인드를 가진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례들의 움직임이 늘어간다고 합니다. 참 반가운 소식이지요. ^^
사회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선 기업인 '이랜드'
“1% 작은 나눔이 기업 이미지 바꾼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 기업들이 단순히 연말에 한번 성금을 내는 일회성 봉사를 하던 것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아예 기업환경에 맞는 봉사단체를 따로 설립하는 회사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회봉사활동에 눈을 뜬 아름다운 국내기업들이 늘고 있는것 같아서 앞으로는 인도의 '타타그룹' 외에도 많은 인도주의적인 기업 경영 방식을 배우고 단순히 기업의 최대 이익의 창출이 기업이 목적이 아닌 함께 나누고 봉사하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것이 결국 더 발전하는 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며 지름길이겠지요 . ^^
아래는 이랜드에서 작년에 시행했는 봉사활동과 사회 나눔의 실천 기사를 발췌해본거구요
2007년도 이랜드그룹의 사회공헌 활동과 직원 자원봉사 활동 모음
기업의 존재목적과 사회적인 기능을 '기업 이익의 창출과 그 이익의 사회적 환원에 두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방법으로 계열사들이 출연한 자산을 통해 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랜드그룹'
대표적인 '이랜드 복지재단' 을 통한 사회,복지사업 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 가족의 이름으로 인도 아동 3명을 결연하는 2001 아울렛 해운대점 전유진 대리 이야기.
가족의 이름으로 아동후원
저는 이천일아울렛 해운점에서 마케터로 인하고 있는 전유신입니다. 착한 아내와 돌이 지난 딸과 함께 도란도란 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인도에 살고 있는 3명의 아동을 결연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결연하게 된 데는 어떤 계기가 있는 것은 아빈디ㅏ. 저희 가족이 드릴 수 있는 것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었습니다. 딸에게는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길 보다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담아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함께 가족의 이름으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나눔을 통한 작은 감동과 감사의 삶
저희 부부는 장애우들 공부를 가르치다 만나서 흔히 말하는 봉사에 대해서는 조금은 접하고 있습니다. 장애로 인해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저희가 받은 가족의 사랑과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되돌려주는 일이지요. 10년 정도 이 일을 해왔는데 초등학교 검정고시를 가르쳤던 친구가 벌써 의젓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들과 친구가 되어 서로 교류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사랑을 나누는 따스한 교제를 해 나가면서 작은 감동과 감사를 느끼며 사는 것이 저희 가족의 작지만 큰 기쁨이지요. 저희 가족이 인도에 아이들을 돕고 있지만 우리가 무엇을 바라는 게 아니라 이 아이들도 자라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 이랜드베트남 직원들과 이랜드베트남 장학생들과의 뜨거운 만남
"메리크리스마스~~~" 산타복장을 한 이랜드베트남 지사 사무실 직원과 이랜드베트남 장학생들은 시내 장애 아동 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이들은 2007년 6월 베트남장학생과 직원들의 봉사활동 시작을 계기로 따뜻한 인연을 맺었다. 산타 복장을 한 베트남 지사 Me.Thong을 제외한 다른 얼굴들은 이미 낮이 익어 아이들의 반가운 얼굴들이 여기저기 만발했다. 언어장애와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센터의 아이들은 얼굴 표정만으로 자신의 상태를 간신히 표현할 수 있다.
3. 연말포상금의 10%를 지역 독거어르신과 나누었던 뉴코아 광명점의 가슴 따스한 이야기
뉴코아 광명점 정자성 지점장과 직원들은 2006년 연말 포상금의 10%를 이웃을 위해 기부하여 좋은 일에 쓰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그리하여 12월23일 뉴코아 광명점 직원들은 사랑의 장바구니 안에 어르신들에게 드릴 물건들을 가득 넣으며 행복한 쇼핑을 하였다. 사전에 전화연락을 통해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광명시 하안동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내 어려운 가정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4.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 직원들, 받았던 팁을 모아 강원도 이웃들에게 설 맞이 음식배달
2월 12~13일 양일간 켄싱턴 스타 호텔 직원 35명은 팁핑 박스에 모인 금액으로 강원도 지역 내 저소득 60가정에 설 맞이 음식(김치, 떡, 쌀 등)을 나누는 봉사를 다녀왔다. 하우스 키퍼 어머님들 한 분 한 분의 수고가 차곡차곡 쌓인 팁핑 박스. 마치 열어주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그 안에 있던 사랑의 열매가 강원도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아 ~ 기사를 읽으면서 제 마음까지도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하나하나 늘어나서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나눔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는 한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첫댓글 이것이 바로 이랜드라는 기업의 성공전략이었군요??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렇게.. 좋은 사례가 있다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가 아닐수 없네요... 더 많은 기업들이 금전적 이익에만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복지,사회 에 눈을 돌려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