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4분기 아이폰12 시리즈 출시에 애플 순위 상승
中 화웨이는 미국 정부 제재로 생산 급감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 계획과 함께 연말 생산량 순위가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0월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은 4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1위에 오르고, 미국 정부 제재를 받는 화웨이는 시장 6위로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3억3600만대를 기록했다. 올초 코로나19 여파가 완화된 가운데 화웨이의 빈 자리를 노리려는 경쟁 업계가 생산량을 확대하면서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올 4분기 스마트폰 생산량도 3억5100만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정부 제재를 받는 중국 화웨이는 3분기 애플과 비슷한 4200만대 규모의 스마트폰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어 올 4분기 화웨이 스마트폰 생산량은 3000만대 규모로, 전 분기 대비 30%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 제재를 받는 데다가 이렇다할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아서다. 트렌드포스는 화웨이가 주요 해외 부품 공급사들이 라이선스를 받지 못할 경우 이르면 내년 1분기 말부터 스마트폰 부품이 부족해질 것으로 봤다.
기사출처 :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596
※개인생각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수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고 신제품이 나올때 마다 시장점유율이 변화하는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 12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4분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국내에서도 사전예약 열풍이 불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삼성전자도 4분기에서는 애플에게 살짝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내년에 플래그십 계열의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와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화웨이는 하락세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해킹에 협력하고 있다는 정보들과 여러 국가들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해킹으로 수많은 기밀정보나 산업기밀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미국의 적극적인 제재를 받고 있는 중인데 이번 4분기결산에서 그 영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과 업계 종사자들은 화웨이가 시장에서 점점 입지를 잃어갈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인해서 삼성전자와 애플에게는 반사이익이 생겨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화웨이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지금 중국에는 부품 생산 능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경쟁 기업들이 상당히 포진해 있는데 화웨이가 이들과 협력하여 중국 내부에서만 부품 공급망을 가동한다면 시장에서는 혼란이 일어 나게 될텐데 글로벌 공급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생산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화웨이의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웨이의 전략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