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입니다.
지금 창밖엔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고 있어요
추워질 것 만같은 기온이 포근해지면서
눈이 아닌 비가 내리고 있어요
빗소리는...
특히 밤에내리는 빗소리는...
마치 진통제처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마력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건지...ㅎ
겨울날에 내리는 빗소리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나면 추워질 거에요
요즘 독감이 유행한다니...
비가 데리고올 추위에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오늘 코코의 레시피는...
옥수수 감자 치즈그라탕 이에요
지난여름 삶아 냉동시켜둔 옥수수를 꺼내어 알맹이로 분리시킨 후
울집 큰애가 좋아하는 옥수수 그라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내일 중요한 일이 계획된데다가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포스팅 계획은 없었으나...
최근 김장이후 냉장고가 빵빵해져 호흡 곤란을 겪고 있어
하루에 한가지씩이라도
구석구석 숨어있는 재료들을 찾아서
청소하고 싸악 비울 생각입니다
시작할게요...
재료: 옥수수 알맹이 한공기, 감자 3개, 버터1술,모짜렐라치즈 적당량, 소금·설탕 조금씩,
치즈가루·파슬리가루 조금씩(없음 생략).
저희집 큰애가 옥수수 그라탕을 좋아하는데요...
캔에 들어있는건 왠지 찜찜하여 못 먹이겠더라구여
그리하여 여름에 알맹이만을 모아서
냉동에 따로 보관을 했었는데요...
항상 생각뿐 쉽게 안되더군요...ㅠㅠ
오늘은 단단히 맘을먹고 냉동고 깊숲히 잠들어있는 옥수수 꺼내어
만들어 보았습니다...ㅎ
치즈가 째금 과하게 썬탠을 한듯...ㅋ
맛은 아주 고소합니다만...
쉽게 요리할 수 없었던 이유는...
캔 제품보다 식감이 딱딱한 편이라
오늘은 고민하다 알맹이를 압력솥에 넣어서 물을 자작하게 부은 후...
압이 오르도록 가열한 후 불을 줄여 약불로 10분정도
더 가열하였어요~
감자는 적당히 얇게 썰어 무르도록 삶아주세요
익으면 곧바로 체에받혀 수분을 제거하세요
익힌감자는 으깨어주세요
말랑해진 옥수수를 넣어주시구...
여기에 적당량의 소금과 설탕을 넣으셔서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버터를 렌지에 30초정도 가열하여 녹인 후 같이 섞어주세요
저는 담백하게 먹이기위해 소금으로 주로 간을 맞추었지만...
여기에 마요네즈를 적당량 넣어주셔도 부드럽고...
설탕을 첨가하셔도 좋아요
버무린 재료들을 오븐용 그라탕 용기에 꼬옥~ 눌러 담아주시구...
모짜렐라 치즈 준비하셔서...
모짜렐라치즈를 재료위에 뿌려주시구 치즈가루... 파슬리가루 있으시면
위에 한번 더 솔솔 뿌려주세요 (없음 생략)
200도씨 예열된 오븐에 8~10분정도 구워주시면 되어요
오븐 사양에따라 시간이 제각각일 수 있으니...
중간에 점검 해 가시면서 구우세요
아주... 담백한 맛 이에요~
낼 오전 동네 아지매들과의 모임인 포트락 파티가 있는데요...
몸상태가 좋질않아...
일단 가지 않으려 하였으나
단톡방에 올라온 다양한 메뉴들을 보니 가고픈맘 굴뚝이어요...ㅠ
김치전에 막걸리도 보여...ㅋ.
요 메뉴는 연말 손님 초대요리나 포트락 파티용으로 아주 좋으실거에요
재료도 베이컨을 추가한다거나...
크림소스를 가미하여 맛을 낸다거나 하시면
훨씬 풍미가 있고 폼 나는 요리로 변실할 수도 있어요
이제 올 한해도
정말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창밖에 내리는 비가
눈의 요정을 데리고 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럼...
연말연시 맛있게 행복하게 잘 보내셔요!
coco 였습니다.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http://blog.daum.net/cocosooj/850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