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01) 이번 역의 재발견-15회 주제는 JR동일본 츄오본선은 물론 일본 전국의 철도역들 중에서 가장 초현대적 디자인으로 리뉴얼된 역들 중 하나로서, JR 츄오본선 류오역(竜王駅)에 대해서 회원님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츄오본선에서 후지산 조망 포인트를 탐색하는 중에 대부분 츄오본선의 역들이 노후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류오역 같이 스틸 포스가 강력하고 각이 많이 진 난해한 건축물로 재개장된 철도역은 매우 드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바, 이 철도역 역시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진-02) 날씨가 흐려서 후지산 조망 포인트 발굴이 실패로 끝나는 애석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시간 낭비 없이 바로 연구회 미션으로 전환하여 '역 사진 빈자리 채우기' 작전을 하게 됩니다. 작전 개시 장소인 오오츠키역까지 JR패스로 E257계 특급 열차를 타고 매우 쾌적하게 갑니다.
(사진-03) 오오츠키역에서 보통열차로 환승해야 하므로 잠깐 밖으로 나와 증명 용도로 역 사진을 촬영해 봅니다.
(사진-04) 마쓰모토까지 가는 115계 보통열차에 탑승하면서 각역 정차 역명판 촬영 작전은 시작됩니다.
(사진-05) 115계 차량의 차창이 오랜 세월로 인해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깨긋한 사진을 얻고자 차량 문이 열릴때 촬영하느라 스트레스를 약간 받습니다. 하츠카리역을 시작으로 시오자키역까지 약 1시간 이상을 가야 합니다. 그래도 츄오본선 연선의 풍광이 수려한지라 따분하지는 않습니다.
(사진-06) 고후역에 가까와 지고 있을 무렵에 고후 분지를 구성하는 산맥에 구름이 걷히며 날씨가 개이고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후지산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07) 열차가 고후역을 지나고 류오역에 도착하는 순간입니다. 철도역의 자전거 보관 장소의 지붕이 예사롭지 않은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고 현대적인 디자인이라서 순간적으로 류오역이 특이한 역일 것으로 판단하고 예정에도 없던 역 탐사가 이루어집니다.
(사진-08)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류오역의 역명판 사진을 촬영합니다만, 보통의 JR역들과는 달리 지상 설치형 간판에 역명판이 같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사진-09) 류오역의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해 봅니다. 츄오 본선에서 고후역 서쪽 방면 바로 다음 철도역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후지산이 가까와 류오역은 후지산 조망 포인트가 되므로 나중에 날씨가 좋을 때 이 역도 재탐사를 해야 합니다.
(사진-10) 역사로 올라가려고 하는 순간, 스틸 금속재로 이루어진 초현대적 역 지붕 구조와 골조, 교상역사로 올라가는 계단과 과선교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회원님들께 소개해 드릴만한 역이라고 판단되어 고후 방면 플랫폼으로 건너가 촬영을 하면서 본격적인 탐사를 하려고 합니다.
(사진-11) 날씨도 흐리고 시간도 해질녘이라서 어두운 배경이지만, 류오역의 플랫폼 구조 전체가 역사 건물과 함께 나오도록 촬영해 보았습니다. 류오역은 사진 좌측(북쪽)으로 화물 철도선이 많이 있으며, 이 플랫폼의 2개선과 맨 우측 한개 선을 포함하여 2면 3선의 구조가 됩니다. 이 플랫폼은 고후, 신주쿠 방면이고 오른쪽 (남쪽) 플랫폼이 코부치자와/마쓰모토 방면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사진에서 보듯이 교상역사 구조입니다.
(사진-12) 류오역에는 여객용 철도 안쪽(남쪽 방향)으로도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화물차량들이 많이 유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13) 역 북쪽 방면으로는 ENEOS 연료 탱크 적재 차량들이 즐비하게 있었습니다.
(사진-14) 또 다른 지상 설치형 역명판 사진입니다.
(사진-15) 후지산 조망 포인트 탐사를 위해 이 철도역을 3회 방문했었고, 날씨가 좋을 때의 사진입니다.
(사진-16) 류오역의 교상역사와 이어진 북쪽 출입구 과선교 입니다. 큰 유리창들과 스틸 골조가 인상적입니다.
(사진-17) 플랫폼 가운데에는 혹한기에 대비한 대기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18) 교상역사의 웅장한 건물 중심 밑 부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육중한 금속 포스가 느껴집니다. 사진에 보이는 방향이 고후/신주쿠 방면입니다.
(사진-19) 역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들도 금속 포스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사진-20) 역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데, 천정 부분이 난해한 기하학적 도형 형태로 건축되어 있습니다. 각이 많이 지고 날카오운 느낌이 크게 듭니다.
(사진-21) 날씨가 좋을 때 코부치자와 방면 플랫폼에서 역사로 올라가는 금속제 계단과 각진 천장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진-22) 단순하지 않은 다각형 디자인의 천장 같습니다.
(사진-23) 계단을 올라오는 도중에 플랫폼 방면으로 다각형 천장이 낮게 드리우는듯한 느낌이 들어 막 도착한 115계 전동차 지붕을 배경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진-24)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은 스틸 재질로 높이가 높이가 높고, 두껍게 제작된 것 같습니다.
(사진-25) 역사 층으로 올라오자마자 양 방향의 계단을 한꺼번에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26) 중간 부분에는 노선 혼동을 막기 위해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투명한 유리로 플랫폼을 위 층에서 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사진-27) 이제 개찰구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깨끗하고 탁 트인 광장형 통로와 넓직한 많은 큰 유리창들이 채광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사진-28) 자동 개찰대와 함께 우측으로는 정산기와 역무원실이 있습니다. 저는 JR패스 혹은 동일본 패스를 사용하므로 맨 우측 유인 개찰 통로로 나가게 되겠습니다.
(사진-29) 개찰구를 나가자마자 시야가 확 넓어지며 주변의 풍광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좌측으로는 류오역이 소재한 카이시의 빨간색 깃발이 전체적으로 회색톤의 역사 건물과 조화를 이룹니다.
(사진-30) 역사 끝으로 와 보니 저기 보이는 북쪽 게이트 방향 통로에 햇빛이 밝게 들어오고 있으며 승객들이 열차를 기다리며 풍광을 즐기고 있습니다. 매우 넓은 광장형 통로입니다.
(사진-31) 고후/신주쿠 방면으로 쭈욱 뻗은 철로들과 야마나시현 산지의 배경이 거대한 유리창을 통해 잘 보이고 있습니다. 이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전망을 즐기는 레져가 되는듯 한 푸근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32) 북쪽 게이트로 나가 봅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걸려 있는 '힘내라 동일본' 현수막에서 비장감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사진-33) 북쪽 출입구로 나가는 건물에도 다각형 지붕과 금속 재질과 유리창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34) 북쪽 게이트로 내려가기 전에 뒤로 돌아서서 보니 역사와 플랫폼이 유리창문을 통해 잘 보입니다.
(사진-35) 내려와서 올려다 보니 출입구가 웅장한 규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좌측 벽에는 열차 정보가 간단하게 표시된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36) 역사 밖으로 바로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도 넓은 다각형 구조물에 불규칙하게 구멍이 여기저기 뚤린 금속재 지붕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37) 북쪽 출입구 방면에서 역 건물과 주차장 조형물들을 한꺼번에 담아 촬영해 봅니다. 주변 거리에는 쓰레기 하나 없이 청결하고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진-38) 류오역의 출입구 유리창 바깥으로 한자로 (竜王駅) 흰색 글자가 적혀 있지만, 전형적인 녹색의 JR동일본 간판과 JR 글짜 표시는 없었습니다.
(사진-39) 역 건물로 다시 들어가 남쪽 게이트로 가 봅니다. 넓고 높은 광장형 통로 우측으로 편의점이 있습니다.
(사진-40) 내려가지 전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유리창이 너무 깨끗하여 바깥 풍광이 그대로 잘 보입니다. 역시 남쪽 게이트에도 주차장에 큰 금속재 지붕이 있고, 왼쪽의 고후 분지 산맥과 우측의 남 알프스 산맥이 잘 보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왼쪽 방향으로 후지산이 보이게 되겠습니다. 아울러, 류오역 주변 민가들이 정갈하게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이 역은 중산층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41) 남쪽 출입구로 내려가는데, 역시 천장에는 다각형 구조물이 있고, 금속 재질 분위기가 크게 느껴집니다.
(사진-42) 내려와서 출입구를 보니 남구는 '후지산 게이트'라고도 명명되고 있습니다.
(사진-43) 조금 떨어져서 보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계단, 출입구 건물, 주차장 지붕들이 복잡한 다각형 건축물로 디자인되어 있고, 기하학적으로도 난해하고 단순해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44) 주차장 지붕에는 가운데에 큰 구멍이 나 있고, 곳곳에 야마나시현을 상징하는 꽃밭 조경물들과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진-45) 주차장 지붕과 역 출입구 전체가 나오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들 조형물 때문에 정작 완벽한 역 건물 모습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46) 주차장 한 가운데 화단에는 후지산을 형상화한 형형색색의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47) 주차장 지붕을 피해 역 건물과 역명 표시가 나오게 촬영해 보았는데, 큰 나무가 가리고 있어서 완전한 모습이 나오지 않는군요.
(사진-48) 이제 류오역 탐사를 마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다시 교상역사로 올라왔습니다. 바로 왼쪽에 키오스크형 편의점이 있고, 저기 왼쪽으로 류오역 역명이 표기된 별도의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49) 역 건물 내에 역명이 표기된 별도의 조형물이 있는 역은 흔하지 않은 것 같은데, 디자인이 안정되 보이고 품격이 있어 보입니다. 사진 좌측으로는 자동 발권기가 있으며, 자동 개찰대 왼쪽으로 미도리노 창구를 겸한 역무원실이 있습니다. 저는 고후역에서 신주쿠로 가는 특급 열차 지정석권을 발급받고자 했으나 줄 서 있는 사람들마다 여러 장의 승차권을 구입하느라 시간이 너무 걸려서 포기하고 고후역에서 발급받으려고 합니다.
(사진-50) 고후 방면 열차를 기다리는데, 반대 편인 코부치자와 방면으로 열차가 들어 옵니다. 회색의 금속재 초현대적 역사 건물과 구국철 시대의 115계 스카색 전동차가 언뜻 대비되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멋있는 조화를 이루는듯 합니다. 이상 류오역에 대해 회원님들게 간단히 보여드렸지만, 사실 더 많은 사진들을 보여드렸으면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 역의 재발견 기획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됩니다. 회원님들의 각별한 지지와 성원으로 힘과 용기를 내서 탐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류오역까지 언제 다녀오셨나요^^
정말 생각보다 대단히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건축되었음을 사진을 통해서도 알수있었습니다. 덕분에 매번 멋진 역들을 구경하고 갑니다^^
(추석 잘 보내셨죠?^^)
그 어느때보다 바쁘고, 중요한 시기를 맞고 계신 Hikari RailStar님께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후지산 조망권 탐사 때문에 류오역은 수시로 가는 편인데, 연구회 입회 이후 정밀하게 탐사하게 되었습니다.
님과 여러 게시판 지기님들의 여행기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기에, 좋은 소재가 발굴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일철연 연구회 성격에 맞게 '연구'하는데에 노력을 많이 기울이겠습니다.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는 Hikari RailStar님의 격려와 노우하우 덕분에 미션 업무도 병행해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님의 여행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응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 또 보고, 또 봤습니다.
항상 강력한 함축적인 감동적인 문장과 선문답으로 지지를 해 주시는 Brad님께 인사드립니다.
아직도 일철 분야에서 어리버리한 저에게 그 동안 많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벌써 한 해가 빨리 가는 느낌이고, 님께서도 재충전이 되는 출정을 하셨는지도 궁금해 집니다.
아울러 님께서 추진하시고 경영하시는 바가 형통하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뭔가 느낌 있는 역사 입니다. 휘황찬란한 유리궁전보다 훨씬 낫군요.. ㅎㅎㅎ
Day Dream님 자주 들러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이 역도 유리 비중이 크므로 도카이도 번선의 시미즈역 비슷하게 유리 궁전 스타일 같습니다.
휘황찬란하지는 않지만, 고품격과 초현대 감각이 야마나시현의 자연과 융화된 느낌입니다.
좋은 논평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JR동일본 류오역 건물은 이름만 들으면 다 아시는 "안도 타다오"의 작품입니다. 2008년 3월 24일에 완공된 신역사는 전망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류오역을 갔던 것이 신역사 공사가 한창 진행될 때였는데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군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그 동안 출장 업무와 슬럼프로 연구회를 등한시하여 회원님들께 송구합니다.
제가 연구회 입회전 2005~7년도에 제가 후지산 탐사때 이 역은 매우 초라한 로컬역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주인장님의 츄오선 여행기에서 현대적 리뉴얼 공사를 하는 사진을 본적이 있어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안도 타다오의 작품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Brad님의 댓글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문성이 부족함에도 역 정밀 탐사와 여행기 작성의 기회를 배려해 주신 주인장님과 카시오페이아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cafe.daum.net/jtrain/W0A/87 이 여행기를 기억해 주셨군요. 이 여행기에 보면 철골조가 올라간 류오역의 모습이 나옵니다. ^^ 예전 여행기도 기억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현대적이면서도, 대체로 정형화된 우리나라의 철도역사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에 여러모로 눈이 갑니다.
특히 본문에서 강조하신 것과 같이 '금속'이라는 매체의 그 묵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각지고 날카로운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이 아닌가 싶네요.
거기다 직각만이 아닌 다양한 각도로 이루어진 덕에 역사 안팎으로 굉장히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 합니다. 어찌보면 조금 난해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도 훗날 이런 멋진 디자인의 역사를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허걱-제가 표현하고 싶었지만, 어구가 떠 오르지 않아 답답해 했던 말씀을 명쾌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님 같은 광역 철도 노선 탐사를 하기에는 철력이 딸리므로, 나름대로 주요 역 하차 작전을 하고 있습니다.
생생한 사진 퀄리티와 정교한 내용 전개에 탁월하신 님의 여행기에 비하면 많이 쑥스럽지만,
일본 전국의 리뉴얼 역들은 한번 모두 돌아보고 싶어졌고, 님과 여러 분들의 여행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바쁜 시기에 중요한 도전을 하고 계시는 201계님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성원도 해 드립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의 유리궁전(이 말의 의미에 대해서는 최근 우리나라철도에 대해 아신다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보다 상당히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철시공의 예산 절감이라는 목표가 대피선 짤라먹기와 더불어 유리궁전 체제 강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344/K217 도곡역님. 부연설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철도역들도 현대화 개량을 거치며 이용객들에게 많은 편리성과 편의를 주는 것 같지만,
각 지역의 주요 역들의 특성이 부각되지 못하고 획일적 유리궁전 설계가 되는 추세 같습니다.
일본은 각 지자체들과 주민들이 깊은 관심과 결정 속에 정책적으로 역 개량을 하므로
아무래도 독창적이고도 각 지역별로 특성이 강한 역 건물이 세워지고 동시에 관광자원화 되는듯 합니다.
(저도 님의 금년초 3월 여행기를 다 못 보았는데, 다시보기 해서 중요 교훈들을 배우려고 합니다)
역사의 디자인을 다시 볼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히카리N700계 님. 오랜만 이십니다. 바쁜 와중에도 님의 게시판 여행기를 이어 나가시랴,
또한 이렇게 사진이 50장 풀로 가득찬 허접한 여행기를 읽으시랴 시간을 많이 뺐기실 것 같습니다.
님의 지적대로 이 지역, 이 역만의 '역사의 디자인'이 많은 레일팬들에게도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도 저런 참신하고 멋있는 디자인을 가진 역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요즘 우리나라 신설역들을 보면 죄다 ctl + c ctl +v 해놓은 느낌입니다..;
제 여행기에 자주 방문해 주시고 중요한 감상과 부연 설명을 주셔서 特急うずしお 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일본의 노후 역들의 리뉴얼은 언론 뉴스에도 보도될 정도로, 각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중요한 사안 같습니다. 각 지역의 특성/문화 요소를 가미한 설계와 차세대형 건축이 조화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우리나라 수도권의 주요 도시 및 KTX 역들이 붕어뻥처럼 비슷비슷한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아마 조만간 우리나라도 각 지역의 특성에 부합되는 역 개량 움직임들이 있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