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포돌이 & 포순이(월간지 v펌)
기름값 아끼는 비법
* 아침 일찍 주유하라!
기온이 낮은 아침에는 원료 밀도가 높기 때문에 같은 금액으로도 많은 연료를 주유 할 수 있다. 따라서 몇 원 더 싸다고 여기 저기 주유소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아침에 주유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 주유는 조금씩 하라!
차가 무거워지면 연료 소모가 증가하게 되는데 기름을 가득 채울 경우 30kg의 짐을 차에 싣고 다니는 것과 동일한 것이 된다. 가득 주유하고 시내를 운전하면 연료 소모가 최대 5% 까지 차이가 날 정도이다.
따라서 조금 귀찮더라도 뒷 트렁크 및 차량내부에 쓸 데 없는 집들은 모두 치우고 연료는 조금씩 자주 주유하는 것이 좋다.(3만원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경제 속도 60km를 유지하라!
급가속*급감속을 하면 기름사용량이 많아진다. 자신의 안전도 지키고 기름 값도 절약하려면 급가속*급감속을 피하고 경제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좋다.
경제속도 60km로 정속 주행할 경우 휘발유 1리터당 22.25km주행이 가능하고, 시속 80km로 정속 주행 시 1리터당 18.50km 주행이 가능하다. 더욱 속도를 올려 시속 100km로 정속 주행할 경우에는 리터당 16.06km로 주행이 가능하다.
* 정차시 기어는 중립에 놓아라!
내리막길에서는 기어를 중립에 놓고 브레이크로만 속도를 조절 해주면 기름 소모 없이 달릴 수 있다.
* 주유후 영수증은 꼭 챙겨라!
영수증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도한 자신의 주유량을 체크함으로써 사용량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셀프 주유를 하라!
셀프 주유소는 운전자 직접 기름을 넣는 방식으로 인건비가 절약되기 때문에 리터당 30~50원 정도가 소비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간다. 미국은 휘발유 판매량의 90%이상을 셀프주유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알뜰 단신
* 공중 전화기를 주시하라!
가끔씩 길거리를 지나다가 공중 전화기에 30원이 남아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는 그냥 지나치지 말라! 이 전화기에 70원을 넣으면 100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단신이 지갑에 늘 동전이 짤랑짤랑거릴 이유로 충분하지 않은가.
* 병원 진료비를 아껴라!
야간 진료비는 주간보다 30%가 더 부담된다. 도한 응급 의료센터에서 응급 증상에 해당하지 않은 치료를 할 경우 1만 5천원~3만원 가량의 응급 의료 관리료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 밤에 몸이 아플 때에는 종합병원 응급실 보다는 당직 병원을 먼저 찾는다. 언제나 가장 부담 없는 병원은 ‘동네 보건소’ 임을 잊지 말아라.
*수수료를 아껴라!
밤에 A은행 홍길동에게 20만원을 보내 줘야 한다면 낮에 미리 현금을 확보해 둔 다음 밤시간이 됐을 때 A은행 ATM으로 간다. ‘무매체 입금’을 누르고 보내는 사람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돈을 넣으면 수수료 0원 으로 송금이 된다. 같은 A은행 통장이 있다고 현금 카드로 송금을 하면 마감 후라 600원의 수수료를 내게 되며, 타행 간 이체라면 1천 500원 이상의 수수료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