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의 광경이예요.
거북이작업으로도 끝낸 지가 일주일은 넘었답니다.
다 끝내고도,, 뭔가 부족한 기분에 사진찍을 맘이 안생기더라구요 ㅎ;
어제야,, 간단하게 포인트줘서 사진 찍을 수가 있었어요.
어떻게 변했을까요,,
아마 블로그 자주 오시는 이웃님들은 아실듯..^^
제가 좋아하는 거,,,,ㅎㅎㅎ
컨츄리풍 싱크대같나요????
ㅎㅎ;;
그냥저냥,, 만족하려고 하고 있어요..
지인들과 통화함서..
막 궁시렁댔거든요..
색이 넘 아니야~~~~이러면서;;;
싱크대주위의 것들에 손길을 더 줬어요.
어찌 더 나아질까 해서요 ㅎㅎ
패브릭 가리개를 달아주니, 전보다 정리된 느낌이예요.
여기서, 싱크대변천사 함 보실까요?^^;
사진엔 3차까지이지만,
그전에 하나가 더 있었어요; 참 징하죠 - -
목무늬 시트지아래엔 고광택 시트지가 또 있답니다.
도대체 몇겹이냐....
마지막의 자작합판까지 총 4겹! ㅎㅎ
미안하다 싱크대야,,
원래 리폼은,,껍데기가 중요한 것이거덩~~~~
마무리 할 수 있게 해 준 건,, 요 레터링스티커입니다^^
냉장고에 붙어있던 덜튼시계는 싱크대 중앙, 제 눈높이에 붙여줍니다.
설겆이할 때 바로 앞이라 참 편해요^^
급조해서 만들어진 가리개 삼총사^^
가리개는 실패확률이 적은 것 같아요 ㅎㅎ
요 안엔 저의 버팀목이 돼주는 홍삼엑기스가 들어있어요 ㅋㅋ
통일되지 않은 양념병, 말린차잎, 비타민,,,
가려주니 카페느낌도 나고 좋으네요.
요런게 가림의 미학! ㅎ
딸램이 꺽어다 준 꽃으로 살짝 멋을 내봤습니다^^
그럼, 짤막 과정 보여드릴게요~
자작합판을 본드와 무두못으로 고정해줬어요.
아랫쪽엔 지인에게 받은
미송합판을 요긴하게 잘 썻답니다.
색을 섞었어요..
벗나무색으로만 하려니,, 좀 어두울 것 같아서
오크를 섞어줬거든요...
그래서,, 어중간한 색이 나와버렸어요- -
전보다 짙어졌는데, 오히려 더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페인팅이 아닌 나무느낌이라 그런가봐요.
딱딱함을 덜어주는 패브릭,,
빠질 수 없죠.
양념들 있는 곳은 문짝을 뜯어내고
린넨을 걸쳤어요. 더 편해진 것 같아요^^
피스나 못을 양쪽에 고정하고 철사줄을 고정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고리집게로 집어주기..
윗쪽은 원래 칠판페인트로 칠한 문이었는데,,
테두리를 두르고 있던 패널이 떨어지고,, 안습이었거든요.
완벽하진 않지만,, 대충 가려줬어요 ㅎ;
잘못 주문한 무늬유리..
괜찮다 괜찮다 합니다..
다른 건 더 안어울렸을꺼야..함서요- -
심심찮은 레터링 ㅋ
불투명인데도 대충은 다 보이네요;;
프로방스풍 싱크대에서 컨츄리..
이제 쬐끔 구색이 맞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친한동생 지요가 그럽니다,,
언니, 어쨌든 핑크 연두보단 나아요~
. . .
위로가 되었단다 지요야
다용도방에서 바라본 모습이 좋으네요,,
은근 가려주구요 ㅋㅋ
사진찍니라고 정리도 좀 하고,,ㅎㅎ
개운~~~~합니다! ㅋ
첫댓글 정말 멋지네요.
솜씨 좋으신 우주맘소연님.. 부러워요.
어질러진 저희집 씽크대를 한번 둘러보니 한숨이 저절로^^;;
감사합니다^^
근데 저희집도 지금둘러보니 한숨나오네요..
쌓여있어요 - -
솜씨가 좋아욤~~ㅎㅎ 근데 내취향은 분홍색이 맘에드내요~~나도 저리 꾸미고싶어요~~내집이라면~~ㅜㅜ
감사합니다 영진님^^
저희도 제집 아니랍니다~~~ㅎ
사택이라 그나마 집꾸밈이 자유롭긴 한 것 같아요,,
나중에 나갈땐 무쟈게 아깝겠지만,, 한군데 손보니까 자꾸 하게 되네요 ㅎ;
오호~ 정말 대단하세요~
주방 형광등갓도 직접 만드신건가요? 넘 예쁘게 잘 하셨어요.. 님 감각이 뛰어나신듯 ㅎㅎㅎ
형광등 주위에 프레임짜서 둘러준거랍니다.
일반 잠자리형광등??? 그거거든요 - -
저희집엔 조명이 가장 취약하답니다 ;;
칭찬 감사합니다^^
휴~~ 저도 벽에 페인트칠하고,,컨츄리풍선반하나 만들어서주방에 달고싶은데,,,,,생각만 반년째...ㅠㅠ 개인적으로 플로방스보다 컨츄리풍을 더좋아해서그러나,정말 예뻐졌네요~~^^ 근데 유리창보단 전에 주름천이더예쁜거같아용~~따라해야지~~
패브릭도 좋지요^^
유리는 좀 무겁기도 하구요..
생각만 반년째.. 완전공감이예요. 뭐하나 할라치면 몸이 왜 그리 굼뜨는지요..
저도 그래요^^;;
칭찬 감사합니다 심현님^^
우왕~!!! 저희집 씽크대랑 바꿔오고싶네요..^^ 넘 부러워용~~저도 젤 바꾸고싶은게 씽크댄데..정말 한수배우고잡네요~^^
합판을 덮어 스테인바르는 과정은 페인팅보다 수월하답니다^^
도전해보셔요 정희님^^
대단토 하셔라..왕 부럽습니다
리폼 다이질 4년째랍니다,,취미목공이 집 잡네요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우와^ㅇ^~~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없어요^^; 글구 멋진 솜씨 부럽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예요^^
싱크대페인팅보다 이번에 한 작업이 더 수월햇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좀더 배우셔서 전문가로 나셔두 될듯해요
작은거 하나하나 정말 어디 커피숍 소품 느낌도 나구 전 정말 대단하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은근히 중독 되요..이뻐용
지금은 즐겁게 취미로만 하고 있답니다.. 실력도 그렇구요 ㅎ;
넘치는 칭찬 감사합니다^^
저도 이사와서 제일 먼저했던게 씽크대리폼이었는데ㅎㅎ
그 뒤로 엄두가 안나네요-.-;;;
페인트도 유리에 다 튀고 문고리도 어울리지않았지만 그냥 귀찮아 버텼는데 지금은 기름때가 더덕더덕
이제 다시 리폼 할때가 되었는데 엄두가 ㅜ....ㅎㅎㅎ
그저 부러워만 하고 갑니다...
저도 청소는 그다지- -;;;;;
이뿌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집은 깔끔하게 정리만 해줘도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칭찬 감사드려요~^^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나와요~~
진짜 전문가 수준인데요~~~
저희 집 좀 맡기고 싶어요~~ ㅋ
넘 예뻐요^^
우와~ 전문가 수준같네요~ 엄청 깔끔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