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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예배 대림절 설교 +
+ 제 목 : “예수 믿음!(3) - 유향 같은 믿음!”
+ 본 문 : 마태복음 2장 9절 – 12절 (신약 2쪽)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아멘!
성경 한 곳 더 보겠습니다. 레위기 24장 5절 – 8절 말씀을 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 분의 이 에바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아멘!
지난 주일에 “예수 믿음!(2) - 황금 같은 믿음!”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예수 믿음!(3) - 유향 같은 믿음!”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드린 첫 번째 예물은, 황금 같은 믿음으로 드린 황금이었고,
두 번째 예물은 유향 같은 믿음으로 드렸던, 유향이라는 아주 귀한 예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유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본론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아이들이 감람나무 잎사귀를 흔들며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감람나무에 감람열매가 맺히는데, 그 감람열매로 짠 기름이 우리가 먹는 올리브기름입니다.
유향나무는 바로 그 감람나무의 한 종류입니다. 이 유향나무에서 나는 진액을 건조시켜서,
만든 것이 바로 유향이었습니다. 유향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향기가 납니다. 향료입니다.
첫째로, 유향처럼 우리의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함께 읽었던 레위기라는 성경은, 여러 가지 율법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기 24장 8절 말씀을, 다시 한 번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아멘!
‘안식일마다’ - 즉 주일예배드릴 때, 우리가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운 가루로 떡을 만들어 대 앞에 놓았습니다.오늘날 우리도 성찬식을 할 때,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떡을 성찬상 앞에 놓고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운가루로 떡을 만들어 안식일마다, 대 위에 진설하고, 예배드렸습니다.
그런데 고운가루로 만든 떡만 두는 게 아니고, 그 떡 위에 향기나는 유향을 두었습니다.
레위기 24장 7절 말씀에 보면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 하나님 앞에 떡을 진설하여 놓을 때, 좋은 향기가 나는 정결한 유향을,
떡 위에 올려놓아 그 떡에서 좋은 향기가 나게 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리라는 의미였습니다.
이것이 정결한 유향을 사용하여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식일 예배였습니다.
그러면 신약성도인 우리는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에베소서 5장 2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아멘!
구약의 안식일 예배에서는 예배를 드릴 때, 떡을 진설하고, 유향을 더하여 향기로운 제물이,
되도록 하셨는데, 신약의 주일예배에서는 어떻게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자기의 몸을 하늘로써 내려온 산 떡이라고 말씀하시고, 산 떡이신 자신이 십자가에서 달리실 때,
정결한 유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한 향기로운 제물이 되셔서, 끝까지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
자신을 온전히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신약의 예배인 주일예배는, 산 떡이신 예수님의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처음도 예수! 나중도 예수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아무리 꽃이 아름다워도 종이로 만든 꽃인 조화에는, 아무런 향기가 풍겨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향기가 없는 종이로 만든 꽃 – 조화에는 벌과 나비가 절대로 모여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향기가 없다면, 그 꽃은 벌과 나비는 물론 우리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시덤불 가운데 한 송이 백합화가 자라 꽃이 피어납니다. 바람이 불면 백합화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가시덤불에 찔리게 됩니다. 그래서 상처가 납니다. 그런데 백합화의 상처에서,
백합화의 진한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 백합화의 향기를 맡을 때, 벌과 나비들이 모여들고,
백합화의 꽃가루를 묻혀서 벌은 꿀을 만들고, 나비는 다른 꽃이 열매를 맺도록 꽃가루를 퍼뜨립니다.
이처럼 생명과 능력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향기가 향기롭게 피어나게 됩니다.
가깝게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도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향기가 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쁨의 향기가 납니다. 그 사람하고 있으면 기쁨이 생깁니다. 정말 즐겁습니다.
그 사람하고만 있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자꾸 그 사람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다툼의 냄새가 납니다. 말을 해도, 신경을 깔짝깔짝 긇는 말을 합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꼭 신경질적으로 말하고, 상대방의 신경을 건드리는 표현을 꼭 찝어 합니다.
결국에서 듣는 사람이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언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싸우게 됩니다.
그렇게 미움과 다툼의 나쁜 악취를 가진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찾아오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뉴스에 나온 실화인데, 30년 동안 헤어진 쌍둥이 자매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30년 전, 쌍둥이 언니가 서울 길음시장에서 정체를 모르는 할머니를 따라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30년이 흘러 쌍둥이 동생이 아침방송에 방송에 출연하여 언니를 찾는다고 호소하였고,
그 방송을 본 언니와 마침내 눈물에 겨운 상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30년 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 어릴 때 헤어져서, 40대 중반에 넘어서야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 쌍둥이자매는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며, 이태원으로 이사를 해서 함께 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만난 지 2년 만에, 무려 31여건의 고소고발을,
언니 동생 간에 하게 됩니다. 고소 내용을 보니까 재미있습니다. “내 남자 친구를 빼어갔다.” 고,
동생이 고소를 합니다. “친구에게 몰래 내 욕을 한다.”고 명예훼손으로 언니가 고소를 합니다.
“조카 목욕을 시키면서 엉덩이를 심하게 때렸다.” 고 폭행죄로 동생이 언니를 고소합니다.
이 많은 고소 중에 단 한건만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고, 나머지는 다 무혐의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명예훼손, 폭행, 절도, 위증, 손괴 등. 고소계의 단연 종합선물세트” 라고 혀를 내두르고,
동네에서는 이 두 자매가 워낙 소란을 피우니까, 이 자매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니, 그렇게 고소 할거면, 쌍둥이자매가 왜 30년 만에 만났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입니다.
고린도후서 2장 14절, 15절, 16절에서 말씀합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아멘! - 그렇습니다. 냄새가 납니다. 다툼의 냄새,
질투의 냄새.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악의 냄새,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예수님 냄새가 납니다.
정말로 좋은 향기로 진동하는 정결한 유향보다, 더 귀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나게 됩니다.
예수님 당시 유향은 향기가 나는 귀한 약재입니다. 그래서 유향이 있는 곳에는,
나쁜 잡냄새가 다 사라지고, 은은하고 좋은 향기가 가득하여 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처럼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로, 유향처럼 우리의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효능이 있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예레미야 8장 22절 말씀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아멘!
유향의 두 번째 효능은 치료입니다. 유향에 대해 백과사전에서 세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유향은 향기가 나는 향품인 동시에, 한약방에서는 진통 소염을 치료하는 좋은 약재로 사용됩니다.
성경에도 유향의 약리적 사용에 대해서, 방금 읽은 예레미야 8장 22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길르앗에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도 있지 아니한가?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치료받지 못함은 무슨 까닭인고?“ - 유향이 당시 의사들에 의해 치료제로 사용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유향은 은은한 향기로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유향은 아픔을 그치게 하고, 생기를 돋게 합니다.그래서 유향은 우리 사람들에게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해 줍니다. 감성과 육체의 모든 부분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약재로 쓰이는 유향의 효능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2절입니다.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아멘!
천국에는 생명수 강이 길 가운데로 흐르는데, 그 생명수 주위에는 하나님의 생기가 만발합니다.
생명나무가 왕성하게 자라고, 열매를 맺되 달마다 열매를 맺고, 그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해 있더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우리의 생명수가 되시는,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은혜의 강물을 마시고 살아가야 함과 동시에, 그 생명수를 전달하는,
물줄기가 되어서, 믿음의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생기가 돋아나 모든 것이 살아나는 기적이 있고,
근심이 사라지고 평안이 넘치며, 잘못된 것들이 치료되는 유향같은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가정에 예수님 믿는 사람이 한사람만 있어도, 그 사람에게서 향기가 나야 합니다.
우린 그리스도인들이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이 행복해집니다.
우린 그리스도인들이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그래서 직장이 잘 돼야 합니다.
골치 아픈 일, 답답한 일이 생겨도 그곳에 예수님 믿는 사람 한사람만 있으면, 잘 풀려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향기를 풍기며 신실하고 헌신된 모습으로 살아갈 때, 믿음의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막혔던 것이 잘 풀리고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모두가 손해 안 보려고 눈치나 보므로 안 되던 일이, 하나씩 둘씩 해결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리스도인인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유향 같이 향기를 풍기는 모든 일의 해결자요.
모든 사람을 치료하는 치료자요. 풍성하고 은혜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건설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 예수님께서 오신 것은 치료자로써 뿐만 아니라,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풍성이 무엇입니까?
풍년 풍에 성할 성, 넘치도록 넉넉하고 많다는 뜻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우리를,
치료해 주시고, 그 결과 우리로 모든 것이 넉넉하고 풍성하도록 해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시면, 내 안에 모든 것이 넉넉하고 풍성하게 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풍성하게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께, 너무나 인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풍성하게 기도해야 풍성하게 응답받을텐데 인색하게 기도합니다. 성경도 풍성하게 많이 읽어야,
성경에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하게 받을텐데, 성경을 읽을 생각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예배도 풍성하게 많이 드려야 하는데, 겨우 주일 낮 예배만 드리고 있으니 인생 실패자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풍성하게 기도하고 풍성하게 응답을 받고, 풍성하게 성경 읽고,
풍성하게 약속된 말씀의 축복을 받고, 예배도 풍성하게 잘 드려 인생 성공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예수님 풍성하게 역사하시려고 들어오시려는데, 쬐끔 열어놓으니 들어오시지 못합니다.
그러자 요한복음 10장 10절 말씀그대로입니다. 도둑놈인 사탄이 들어와서 도둑질을 합니다.
사탄이 호시탐탐 노리다가, 풍성하게 역사하시는 예수님이 안 보이니까 그때부터 사탄이 역사합니다.
사탄이 들어와 믿음도 도둑질해 가고, 재물도 도둑질해 가고, 이것저것 다 도둑질해 갑니다.
기도도, 말씀도, 예배도 풍성하면,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와 믿음도 축복도 풍성하게 하시고,
그렇게 우리의 행복과 은혜를 지켜주시는 예수님이 계시면, 사탄이 일곱 길로 도망을 갑니다.
그래서 나는 분명히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전혀 실수도 없이 잘 살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하나씩 둘씩 물질도 없어지고, 건강도 없어지고, 가족 행복도 없어지면서 망해가면,
그럴 때 빨리 생각해야 합니다. 아, 사탄이 나의 것을 지금 도둑질 해가고 있구나 하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로 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나를 치료하시는 예수님, 나를 보호해 주시는 예수님, 나를 풍성하도록 축복해주시는 예수님,
예수님에게로 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예배의 자리, 헌신의 자리로,
빨리 돌아와서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치유됩니다. 회복됩니다.
십자가의 흘리신 그 피가 나의 유향이 되어 치유되고 회복되도록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마음 문 – 예수님을 향해서 활짝 열어야 합니다. 열심히 예수님을 내 안에 모셔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유향 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셋째로, 우리가 유향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합니다.
마태복음 2장 11절입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아멘!
어떤 사람의 얼굴을 울상이라고 말합니다. 평소에, 그리고 매사에 얼굴을 찡그리다 보니,
그 사람에게 아무 일도 없고, 걱정할 일이 없어도 항상 그 얼굴이 울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얼굴을 보면, 진짜로 밉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하였을지도 모릅니다.
장난으로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계속 미운 짓만 할 때, 그 사람의 모습이 밉상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답게,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 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평소에 말씨가, 얼굴의 미소가, 매사에 행동에서, 예수님의 본을 본받아 예수님처럼 행동하면,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런 우리를 칭찬하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번 대강절기를 보내면서, 성탄절에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면서, 저와 여러분의 모습이,
바로 그 예수님 상으로 변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진짜로 동방박사들처럼 경배하게 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어떤 상황, 어떤 장소에 있어도 유향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
저와 여러분에게서 은은한 예수님의 향기가 흘러나와, 더러운 냄새를 싹~ 사라지게 만듭시다.
나 자신은 물로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 이웃들의 기분이 좋고 삶에 활기가 있도록 만듭시다.
근심과 걱정, 아픔과 괴로움이 있을 때, 유향 같은 믿음으로 그런 것들은 다 떠나게 만듭시다.
그리고 늘 기도합시다. “유향 같이 좋은 향기, 좋은 효능이 나타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이 기도가 응답이 되어 유향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살아가므로 나도 행복하고,
나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향기로 행복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