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러 인덱스
달러 인덱스의 장기차트입니다.
수십년의 장기추세는 하락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하락중에서도 단기적으로(3년, 5년, 7년 정도의) 반등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1995년에서 2002년까기의 반등이... 지금이 그런 반등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환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니, 엉뚱한 질문도 합니다. 그렇게 돈을 많이 찍었는데 달러가 왜 안전자산인가 하고 말입니다. 환율은 단지 교환비율입니다. 상대적이라는 것이며 교환비율이 높다고해서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안전자산이라고 하면서 투자가 몰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달러인덱스가 오르는 것입니다. 안전자산이다, 아니다 하는 쓸데없는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의 환율이 중요한 것이고, 앞으로 그것이 어디로 가는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 다우는 하락합니다. 다우가 하락하면 코스피도 하락합니다.
코스피가 하락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합니다. 하루이틀 상승하는 것이 아니고 몇년동안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이런 것을 모르니 쁘듯한 달러를 가지고 원달러 환율을 누르고 있는데 그런 것은 정신나간 짓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거대한 추세를 읽지 못하니 그런 짓거리를 한다고 보면 맞을 것입니다.
2) 달러/유로
달러/유로의 월차트입니다.
이미 생명선이라는 20 이평선을 지나고 있습니다.
2008년에도 20 이평선을 이탈하자마자 급락하였고, 2010년에도 20 이평선을 이탈하니 강한 하락이 나온 것입니다. 지난 두번은 월차트만 무너졌지만 지금은 월차트뿐만 아니고 더 큰 연차트도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더 큰 연차트가 무너졌으니 더 큰 하락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앞의 두번의 하락과 지금의 하락은 그 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디까지 하락할지는 모르지만 전저점(1.19)을 지나는 것은 물론이고, 적어도 1 까지는 갈 것입니다. 굳이 숫자로 표시하는 것은 그만큼 이번 하락이 크다는 것입니다.
유로화가 하락하면 유럽연합의 지수는 하락합니다. 다러대비 유로화의 하락이 강할수록 지수는 심하게 하락합니다.
3)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 월차트입니다.
지금은 2007년말이나 2008년초의 모습입니다. 밴드상단이 1,230원인데 그곳만 넘으면 거칠 것이 없습니다. 2008년 3월월이후처럼... 전고점(1,597원)을 넘는데는 1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며 2년이내에 2,000원도 훌쩍 넘을 것입니다.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면 코스피는 하락합니다. 환율이 2009년의 고점을 넘어서 더 상승한다는 것은 코스피 지수가 전저점(892)을 깨고 더 하락한다는 것입니다.
4) 원-엔환율
원/엔 환율 월차트입니다.
쌍바닥을 만들고 이미 밴드상단도 넘었습니다. 더 이상 저항선이 없습니다. 아주 강하게 오른다는 것입니다. 2007년부터 2009년초에 그랬던 것처럼... 그때는 원/엔환율이 100% 이상 올랐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많이 오른다는 것입니다. 연차트에서 쌍바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몇년 지나면 100엔에 3,000원도 넘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2007-2009년초까지 엔화대비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락했을때 코스피 지수도 하락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원/엔 혼율은 그때와 같은 패턴으로, 더 큰 파동으로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무시무시합니다....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기쁘네요~ 다시 뵙게되서...
동의 할수 없습니다. 왜 조금 보입니까 아주 많이 보이지요...ㅋㅋㅋ 감사합니다...
어제 토론에서 한나라당의원이 말하더군요... 정부의 인위적 개입은 잘못이라고.... 현 시스템에서 정부가 개입하면 할 수록 ATM의 기능을 더욱 충실히 한다는데에 큰 공감을 하였네요... 원/달러 환율이 원/엔 환율의 차트 모습을 따라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상황에 관계없이 계속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오셨군요~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ㅎㅎ 간단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도 장난아니라서 언젠가는 양적완화 3탄할거같은데 그때가면 환율이안정될까요
그러게요, 결국 양적 완화로 갈 것 같네요
저 차트 어디서 보나여 주소좀 갈켜 주세여.
첫 그림은 http://www.fxstreet.com/rates-charts/charts-panel/ 에서 볼 수가 있으며, 나머지는 대신증권에서 구할 수가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플라톤님 다시 오셨네요.
차트로 설명하시니 일목요연합니다.
"Conquer the Crash"가 개정판이 작년인지, 올해인지 나왔다고 하네요.
최근 금값이 꺾인 것을 저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싸움에서 디플레의 승리를 보여주는 확인사살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이 마지막이 아니라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이란 항공모함의 재정정책도 이미 디플레로 방향을 돌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경기부양,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버냉키의 발언 등은 그냥 경제심리를 다독이는 최후의 발악정도로 보고 있죠.
3차 양적완화도 나온다면 디플레로 모든 것이 참혹하게 망가진 진바닥에서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마겟돈이 끝난 후에...
제 생각과 상당부분 같군요...
S&P의 미국 신용등급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판을 돌린다는 국제금융자본의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목조목 쉬운 설명 ㅡ참으로 중요한 자료들 ㅡ무 조건 무 차별 퍼주는 거침없는 사랑 ㅡ쓰신글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져 ㅡ나는 어떤 실천하며 살고있나 돌아보게 되네 ㅡ*^^*
플라톤님 다시뵈서 정말 반갑습니다^^ 더 강건하고 소신있는 모습으로 저희에게 좋은정보 나누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요즘 게시판에 개인블로그처럼 도배하면서 짜증나는 말들로 낚시질하시는분들 때문에
좀그랬었는데.. 간만에 저같이 무지한사람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내용입니다..
고맙습니다.
금값은 어떻게 되는지요 아므리 봐도 멍청해서 이해못했여요...하여튼감사합니다 금값 전망 부탁드려요..
이 추천수는 뭣이며 여기 댓글들 반응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 도대체 뭐가 그리도 좋은 것일까 .
정말로 감사드리는 자료임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하게 공부하고 옮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