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특별시 괴산, 제2회 유기농 괴산 가요제 “흥 아리랑 부른 김현진 씨 대상” 영예
금상 조중연 키스미 / 은상 김민서 별리 / 동상 김주은(14) 중학교 1학년 천년학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자연 특별시 괴산군이 고추 축제와 함께 개최하는 제2회 2024 유기농 괴산 가요제가 예심을 거친 9명의 경연자가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흥 아리랑 부른 김현진 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경연에서 흥 아리랑 부른 김현진 씨가 대상을 차지하여 송인헌 군수로부터 상금 1천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어 키스미를 부른 조중연 씨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별리를 부른 김민서 씨가 은상을 받았다. 김주은(14) 중학교 1학년 학생은 천년학을 불러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유기농 괴산 가요제는 지난 5일 전국 각지에서 413팀이 예선을 참가했으며, 이날 예선에서 최연소 참가자는 18년생 김재이(광양시) 양, 최고령 참여자는 50년생 김병석(청주시) 어르신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본선행 티켓 9장을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의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예심 결과, 김주은(성남), 김현진(부산), 처음처럼(최준서/김광준)(서울), 김다미(대전), 강 솔(서울), 포르페(김현수/정석원/이승우/권혁민)(부천), 김민서(청주), 최미연(동두천), 조중연(의왕)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연 중간 송인헌 괴산군수는 참가번호 10번?? 을 받아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하여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송 군수는 제2회 유기농 가요제를 통해 유기농 장수 도시 괴산 고추 축제와 괴산의 농·특산물 그리고 뛰어난 관광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유기농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대상(1,000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상 5팀(30만 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한편, ‘제2회 유기농 괴산가요제’는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등 인기 가수들과 제1회 유기농 괴산 가요제에서 대상 수상자인 윤현수가 무대를 꾸며 가요제의 열기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