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는 일은 아침 먹은후에
송골양반은 나무가리 정리에 들어가고.....
나무를 엄청 많이 해놓았습니다.
여기에만 쟁여 있는게 아니고 옆에 작은 밭에도 나무가 쟁여있습니다.
마누라가 워낙 추위를 타니 나무는 열심히 해놓은 셈이지요.
어디에서 생겼냐구요?
대부분 사과나무 고목들입니다.
배어내는 사과나무 거들어 주고 실어온 것들이랍니다.
앞으로 5년 동안은 든든합니다.
오늘은 시간을내어 나무가리가 넘어 갈것 같아서 새로 쟁여야 한다고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이곳은 으시시 추운 곳 이라 난 아궁이에 불을 넣었습니다.
아침부터 불을때면 오후가 되어야 더위지기시작할테지요.
오늘밤은 따뜻하게 잠을 청할깁니다.
아랫목 생각나신분들 많이 부러워 해주세요.
ㅎㅎ더워서 싫다구요? ㅎㅎㅎ
사과가 요만큼 컸습니다
올해의 수확량은 평소의 백분의일 정도로 보면 될깁니다.
어쩔수 없지요.
농업을 공부 더 하라는 기회로 삼고 열심히 배워가면서 농사에 충실합니다.
달려있는 사과들이 커가는 모습은 실로 감탄 스럽습니다.
이 모습에 반해서 사과나무 아래에서 나오질 않는 송골양반입니다.
이따금 지나치다 시프면 내가 한마디합니다.
나무를 주물러서 키우고 있다고 .....
아궁이 불지피고
낫으로 마당에 풀을베어내고
갈쿠리로 긁어모아놓고
땀 한바가지 흘리고
좀 쉬어야겠습니다.
참은 커피한잔에 송골양반은 빵으로
난 커피 한잔에 우리집 오이한개로....
이 오이 모종은
달새님 집에서 가져다가 심었는데
처음보는 종자입니다.
오이가 대궁이보다 실하게 자라나고
어찌나 땡글이 처럼 생겼는지
오이를 볼때마다 보리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오늘 오전 일한 결과입니다.
오후에도 풀과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글 읽으시고 실크로드 못가서 속타시는 분들 이번주엔 울집으로 내려 오시요.
20명은 거실에서 잘수 있구만요.
밥은 가마솥에다 하면 될기구만요.
첫댓글 언니~~저기위 돌사이에 배~~암 웅크리고 있징?...
거긴 외국이라 못가요.~근디 정말 가고 싶당~~
금요일 밤 출발, 담날 소백산 가볼까?
근디 넘 멀다~~
차가지고 올라오슈 얼마 안돼요. 5시간밖에 안걸릴텐디~~~^^*
소백산 말고 문수산가더라고 조용하고 좋을긴데........
사과가 저리 달려서 어찌한데요?..
사과가 몇개달렸나 자꾸만 열어보네.뭣땜시 사과가?..
지난해에 조기에 잎이 떨어져 버려서 그랴
처음으로 실패하였던 경험이어요.
이참에 공부 많이 합니다.
부러버~ 부러버~ 부러버요~~~ ㅎ ㅎ 아~ 가고싶다 . . . 가마솥 밥 먹고 싶다. ㅎ ㅎ *^^*
하고싶은것은 하고 살자구요. 아주 특별난것도 아닌디요. ㅎㅎㅎ
자연속에서 숨쉬고 싶은 일인,,,,
자연속에 사는게 제일 좋은것 같어요.
군불땐 뜨뜻한 아랫목이.........마이 부러워요........
더워도 조아요......이열치열이라든댕..........ㅎㅎ
여긴 밤에 추버요. ㅎㅎ
쌀독에 쌀넣어놓고~~
아궁이에 땔감 장작이 가득하니
작은사랑님은 부 ~~~~ 자 !!!
그렇네요. 언제나 부자여요. ㅎㅎ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데....저렇게도 겁이 없어요~ㅠㅠ ㅎㅎㅎ
하긴 불을 때는 곳이니 여름도 아녀~~ㅋㅋㅋㅋ
오이는 무슨 파파야처럼 생겼넹~ ㅎㅎㅎ
요즘 오이를 간식으로 먹어요.
이따금 손님 오시면 저도 좋아요. ㅎㅎ
아~~정겨운 사랑 님댁!
나무가리 정리하시는 송골님 뒷태도 정겹고 사과밭도 정겹고 단지를 배경삼아 폼잡고 있는 콩이도 정겹고
참드시는 두 분도 정겹고...사랑님댁을 언제 또 가보나요~~ㅎㅎ
시간만 내시시요. 울집은 언제나 대문이 열려있응께요. ㅎㅎ
정확히 지난 5월27일 아침 사과가 저렇게 생겼었는데...
벌써 겁나 컸어요~~~
사랑님댁 군불땐 방도 그립습니당~~~또 가???
힝~~또 갈 수 있엉?
난 화개장터 가야해 돌아가신 시부모님 뵈러..................
두분이 협상을 잘 하시구랴~~^^*
킬리야 잘 갔다오셔요.
나도 가고싶다...^^
오셔요. 안말려요. ~~^^*
풍경이도 콩이 보러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내몸 내 마음대로 못하며 살아가니 필시 잘못 살고 있는거지요 ㅠㅠㅠ
무신 고런 말씀을 하시요. ~~언제나 도민을 위하여 새벽에 출근하여 밤늦게까정 엄무에 충실하면 봉사하는 삶을 살면서......
풍경이님 삶을 내가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 알면서~~~^^*
정말 가고 싶은 작은사랑님댁인데............................
이번주엔 울집 말고 화개로 가시요. ㅋㅋ
잘 다녀오시구랴.~~~^^*
나도 가고싶당
ㅎㅎ~~멀죠? 용기네셔요.
과수원 농사가 정난이 아닌데~~~ 쉬엄쉬엄 하셔요, 건강 챙기면서 먹는걸 잘 드셔야 농사일도 이기십니다. ㅎㅎ
참은 가볍게 먹어요. 송골양반이 살찐다고 우찌 뭐라카는지 ....ㅎㅎ
가고싶어요...큰일 났어요..우드님댁 다녀오고 나서 전국 각지 모놀님들 만나서 사진 찍고 마음도 쉬고 오고 싶어요..
제가 발동 걸리면...저지르는 편이라 ..ㅎㅎ기말고사 마치면 가방. 챙겨들고 ㅎㅎ
기말고사 언제 마치시요. 날짜만 정확하게 미리 알려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