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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1월 1일 2:48 남부제국 애틀란타 비밀 훈련소
애틀란타 외곽에 마련된 공터 수백만 평의 들판은 농장이었다. 지금은 정부에서 '구매' 하여 비밀 훈련소로 쓰고있다. 남부연방 최고위의 위치에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상하듯이 불과 어제 해산된 군대가 재건될것이란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이미 제국 측은 특급단계인 S단계 비밀로 구분. 2개 사단규모의 보병들을 육성중이었다.
" 저... 폐하. 보병을 키우는건 좋겠지만.. 내부 고발자라도 생기는 날엔.."
" 괜찮아. 이 계획을 아는건 얼마 안되. 우리 수뇌부 중에서도 모르는 자가 있다." " 첩보국장?"
" 네! 황제폐하! "
" 여기 비밀을 아는 놈중에 시설을 그만둔 놈들이 있다면 죽여라. 차후 명령서 보낼테니까. 당분간은 그 누구도 이 사실을 알아서는 안된다. 알았나?"
" ...네.. 그만둔 요원들은 처리하겠습니다."
" 이상."
1936년 1월 2일 남부제국 국가 일간지 " 버지니아 포스트 "
" 노퍽 조선소, 뉴포트 뉴스 조선 이용 불가능.. 필라델피아 조선소 창건
오늘 정부 관계자가 가진 정보 브리핑에서 노퍽조선소와 뉴포트 조선의 삭제를 발표했다. 신년 발표되는 국가 정책 중 충격적인 부분이었다. 경찰 30개 중대가 두 조선소로 달려가 입구를 막았다. 대신 필라델피아 조선소가 창건되어 정부를 도울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국민 여론조사 결과 10명 중 1명은 불만있음을 토로했다. " (이 기사는 3면에 이어집니다)
- 버지니아 포스트 1면 헤드라인 기사
1936년 2월 24일 남부제국 - 미합중국 경계선 포토맥강 하류
회담을 워싱턴에서 갖기도 뭐하고 리치먼드에서 가지기도 뭐해서 중간점인 포토맥강에서 만난 두 정상 - 프릿츠와 황제 - 은 수다 떨듯 이야기를 했다. 뒤이어 프릿츠의 반 폭탄 선언이 이어졌다.
" 미합중국은 지금부터 남부제국의 독립을 보장하며 우리 미합중국은 남부제국과의 친선을 도모 할것입니다.."
황제도 입이 떡벌어졌다. 프릿츠는 황제와 인사를 나누고는 포토맥강 북쪽으로 돌아갔다. 외무장관은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어넣었다.
' 현실성 떨어지는 일이란것이 나는 무엇인가 라는것을 나는 오늘의 회담을 통해 배웠다.'
1936년 3월 7일 제3제국 라인란트 일대 (베허마흐트 강제 진입)
이날 베허마흐트 (독일 국방군, 지금은 연방군입니다)는 에센등 라인란트를 강제 점령하여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녕을 위협하는 행보를 계속 보여주게되었다. 베허마흐트의 기병들이 시내로 들어가 시민들과 악수를 하는 장면은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게하였다.
1931년 수상이 된 이후로 국제연맹에서 탈퇴하고 베르사유 조약을 파기하는등 호전적 행보를 걸어온 히틀러는 한번더 호전적인 행보를 보여주게 되었다. 버지니아 포스트 (설정상으로 국영기업이기에 나름 나라의 대변인입니다.) 의 기사에서도 그닥 좋은 말이 쓰여지진 않았다.
영국과 프랑스는 - 특히나 프랑스는 - 이 호전적 행보를 혐오하며 전쟁준비를 시작했다.
1936년 3월 9일 중국 국민당 서안 장학량 부대 주둔지 감옥
"뭐하는 짓이냐?" "뭐할셈인가?" "..... 이 놈아! 반역이다! " " 못참겠군! #$$%#^&^*#$$%#$@^#&%^(&**#$$%@!!!"
각종 욕소리와 비하발언, 분노해서 혀가 맛간듯한 장개석은 장학량의 부대를 시찰하기위해 왔다가 감옥에 갇힌다. 곧 장학량은 감옥에 들어와 장개석에게 반 - 협박 을 한다. 그의 아버지는 친일군벌을 이끌다가 일본에게 암살당했다.
"굳이 민족간에 싸워야겠습니까? 그래야 겠습니까? 동북에 뭐가있습니까? 일본입니다!"
"........."
"당장 모택동과 화해하고 일본과 맞선다면 아량을 배풀어 총통을 남경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래도입니까? 모택동이 일본보다 싫으신겁니까? 전 가지...."
"잠깐! ..... 굴복하겠네... 종이 가지고 오게..."
' 지금부로 나 장개석과 중국 국민당 일원은 중국 공산당 모택동과 그 일원들에 대한 공격행위를 중지한다...
1936년 3월 9일 중국 국민당 총사령관 겸 총통 장개석 印 '
".... 됬나? 저 녀석들 나중에 문제될텐데.."
"없습니다."
"문제 없겠군.... 남경으로 돌아가자고.."
1936년 4월 1일 남부제국 수도 리치먼드 E.A 연병장 제 1섹터
수백의 언론취재진들이 리치먼드에 모였다. 인력난으로 두사단밖에 배치하지 못했지만 바젤조약은 깨어졌고. 공공연한 비밀을 숨길필요는 없어졌다.
병사들이 이 말을 연달아 외치며 걸어갔다. " 황제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면 지구 끝까지 가리라! 황제께서 우리를 버리셔도 우린 황제를 따르리라! 대 제국은 영원하다! 대 남부제국 만세!"
이날 2만의 병력이 리치먼드에 배치되었고 다른 군벌들은 선수를 빼앗겼다고 적었다. 파시스트 행정부의 프릿츠 쿤은 타자기로 작성하던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탁.탁탁탁.탁타탁"
'오늘 선수를 빼앗겼다. 안되!"
1936년 4월 14일 M.C.I(Ministry of Cofederate Iillegence = 연방 첩보부)보고서.
'아비시니아(에티오피아) 가 결국 이탈리아에게 항복했다. 아비시니아는 결국 이탈리아에게 넘어갔다. 아비시니아 에 있는 첩보원을 모두 본국으로 올려낼것임. 아디스아바바에서 탈출계획수립. T항을 체크할것. 실종자 명단.
B.H - 첩보국 전투요원 A.D - 첩보국 전투요원
H.T - 첩보국 기록요원 J.M - 첩보국 전투요원
다음은 사망자 명단.
G.J - 첩보국 부장 N.T - 첩보국 공군 연계원
T.B - 첩보국 공군 연계원 N.R - 첩보국 육군 연계원
k.i.a 처리자와 m.i.a 처리자 닉네임은 E.A 의 E.L 에서 확인할것.
1936년 7월 8일 국가 일간지 '버지니아 포스트' 국제면 헤드라인
"광서성 군벌, 중국 국민당에 선전포고, 서북군 국민당 지원
오늘 중국 국민당은 남방의 광서성 군벌에게 선전포고 당했다. 장개석은 '서북군을 동원할것' 이라는 작은 명령서를 넘겨주었다고 한다. 서안에서 사건이 일어난지 겨우 넉달이다. 제국 정부는 '우리 국민과 정부요인의 안전을 최소화 할것' 이라는 믿음직스러운 발표를 했다. 오늘 1900명의 주중 국민들이 홍콩을 통해 출국했다." 이 기사는 5면에 이어집니다...
- 버지니아 포스트 홍콩 특파원 로버트 개리
1936년 7월 17일 에스파냐 공화국 수도 마드리드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전화가 울려왔다. 받을사람은 자고있었지만 전화는 수차례씩 걸려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결국 받을사람은 수화기를 들었다. 정신이 없었겠지만.
"......여보세요............."
".... 각하! 프랑코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뭐? 비상이다! 전군 전투명령 내려! 놈들에게 역으로 한 방 따악! 하고 카운터를 먹이는거다!" " 비서!"
"네!"
"지금 당장 발렌시아로 간다. 최전선에 각하께서 존재할수는 없지."
(프랑코는 마침내 반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1936년 7월 20일. "이탈리아, 의용병과 물자지원. 프랑스 무정부주의자 폭동지원 고려" - 버지니아 포스트
1936년 7월 23일 "소련 물자와 의용병 지원, 영국. 지원 의사없음" - 버지니아 포스트
1936년 7월 24일 남부제국 수도 리치먼드 E.A, M.C.I 리포팅 센터
"버지니아 포스트에서 보신데로 20일엔 이탈리아가. 23일엔 소련이 에스파냐일에 개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히틀러가 개입했습니다. 콘도르 군단... 이라던가?"
"흠흠... 파시스트 놈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나보군. 일단 이 정보는 8월 말에나 띄워. 세간이 시끄러우면 곤란하지."
나치의 개입소식은 MCI 서고에 쳐박히게 되었다.
1936년 8월 24일 남부제국 국가 일간지 "버지니아 포스트"
"산서성 군벌, 광서 - 국민당 간 내전 개입... 부정적 여론 상승세.
한달 전, 우리는 광서군벌과 국민당의 내전 속보를 전했다. 이 전쟁에 산서성이 개입했다. 평론가들은 "팔이 닿지 못하는 전쟁" 이라고 비꼬고 있고, 만화가들도 이런 소식을 풍자하며 산서의 개입에 부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기사는 국제면 10 면으로 이어집니다.) - 버지니아 포스트 북평 특파원 존슨 에이블
1936년 12월 14일 M.C.I 첩보 보고서
"광서성은 광동을 떼어주고 평화를 얻었다. 연말에 따듯한 소식이다. 이 전쟁에서 개입한 우리 첩보원 통계를 보내겠다.
G.D - K.I.A G.T - K.I.A D.F - M.I.A 이상. MIA와 KIA는 세상에 살다간 흔적 말살할것임.
- M.C.I 차이나 센터 -
황제는 보고서를 보고 한마디를 던졌다.
"연말을 따뜻하게 만드는 비둘기소리군. " 이라고 말이다.
1937년 3월 24일 구 에스파냐 공화국 수도 발렌시아
"콘도르 친구들이랑... Volontarie 친구들! 이제 집에 가는 거라구!"
"예! 소시지 맥주... 그리워!"
"파스타도!"
"뉘른베르크에서 한잔 하자고!"
"콜이지!"
잡담소리가 들려오는 폐허. 콘도르 군단의 집요한 공격으로 최후의 거점 발렌시아가 함락되었다. 에스파냐 내전은 프랑코의 승리였다.
1937년 3월 30일 남부제국 국가 일간지 "버지니아 포스트"
" 평화의 비둘기. 에스파냐에 오다!
기나긴 내전이 끝나고 이베리아엔 평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9달간의 취재간 손해를 입은 기자들이다.
로버트 알렉스 - 발렌시아에서 사망. 리벤트 에밀리 - 마드리드에서 사망 외에 29명의 기자가 죽고 37명의 기자가 다쳤다. 이들은 오늘 밤에 리치먼드에 돌아올것이다. " - 이 기사 는 특집 면에 이어집니다. " 버지니아 포스트 "
1937년 5월 29일 남부제국 수도 리치먼드 E.A 대 의회 소집
" 지금부터 제 1차 특별 대의회를 소집합니다. 의견을 낸 의원들은 발표하시오."
" 우리가 이젠 십수만 군대를 거느린 대세력으로 성장했습니다. 따라서. 텍사스에 대한 개전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 제국 헌법에 기초해 개전권은 황제 폐하께 있지만 혹시모르는 대비를 위해 대의회에서 결정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이 하십니다. 제발 개전좀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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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말
내셔널 프로빈스 설정 어떻게 해요? 나중에 주둔병 생산이 두려워서.....
호이 음악입니다.
첫댓글 이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귀찮네.
드디어 첫 전쟁!
Fire!
세이브 파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네.. 그럼 힘든데..
왜요?
3번 전부다 공격해라!
머라구!
CSA는 텍사스도 가지고 있어야 진짜임 ㅋ
그러므로 텍사스를 공격한다!
올 ㅋ
ㅋ
브금이 있으면 제목에 BGM주의를!
그건 그렇고 미국땅 전체 NP 만들려면 이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개노가다일듯. 세이브 파일 수정하는 게 제일 쉽긴 하지만 글씨 하나만 삐끗해도 삑사리 뜨니.....
문제가 될만한 브금은 아닙니다.
개전 반대파로서 할 말은
十則圍之, 五則攻之, 倍則分之
병력이 적의 열배면 포위하고, 다섯배이면 공격하고, 두배면 방어하라
칼을 갖고 있는 자는 책을 갖고 설 수 없다. 책을 갖고 서있는 사람은 칼을 갖고 설 수 없다
철면피의 악보다는 오히려 평화를 위한 위선이 낫다
전쟁에선 어느 편이 스스로를 승자라고 부를지라도 승리자는 없고, 모두 패배자뿐이다
전쟁은 왕들의 거래이다
전쟁은 짐승을 위한 것이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전쟁은 인류를 괴롭히는 최대의 질병이다
좋은 전쟁 또는 나쁜 평화는 없다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평화없이 번영은 없다
침략의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다
전쟁을 일으키기는 쉽지만 그만두기는 어렵다
한 장수의 공을 위해 수많은 병사들이 백골이 되는구나
모든 것은 전쟁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인류 죄악의 총합은 전쟁이다
맨 먼저 전쟁을 일으킨 자에게 저주가 있으라
늙은이들이 전쟁을 선포하고 젊은이들이 싸우고 죽는다
싸움은 만물의 아버지요, 만물의 왕이다. 그것은 어떤 사람은 신으로 만들었고 또 어떤 사람은 인간으로 만들었으며, 또 어떤 사람은 노예로 만들었고 또 어떤 사람은 자유인으로 만들었다
전쟁에서의 승리를 아름답게 여기는 자는 곧 살인을 즐기는 것이다
전쟁은 지옥이다
죽은 자만이 전쟁의 끝을 본다
전쟁의 첫번째 희생자는 진실이다
전쟁이 터지면 법은 침묵한다
전쟁은 도적을 만들고, 평화는 그들을 교수형에 처한다
군대란 인간을 잡는 흉기요, 전쟁은 덕(德)을 거슬리는 것이며, 장수
수는 죽음을 부르는 사신이다
펜의 힘이 총의 힘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아마 최신식 무기를 겸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라를 위한 가장 현명한 투자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것이다
인생의 최상의 목적은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를 찾고,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그냥 한번 적어봤습니다.
부와아앜.... 근데 손무(아시죠? 손자)가 지은 손자병법에서 적보다 10배 많으면 For위 하고 2배많으면 싸우랬음. 지금 우리동네가 텍사스보다(첩보에 따르면..) 2배많으니까 싸워야됨. 뭐?
그럼 싸웁시다! 이미 주사위도 던져진 듯 하니 개전파로 개종(?)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성공은 도전하는 자의 것입니다(페르시아의 황제 크세르크세스 1세, 이 분은 대원정을 일으켜서 페르시아를 반쯤 말아먹으셨지요)
전쟁은 패배자를 만들지만 그건 평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은 많고 많은 외교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부정한 평화보다는, 올바른 전쟁을 해야합니다
전쟁은 전쟁을 통해서만 종식될 수 있습니다 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총을 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가진 손자병법(실감나는 손자병법)에는 2배면 방어하라고 나와있는데 인터넷에는 두배면 나누어 공격하라 나와있군요
그런건가... 어쨋든 외교적 분쟁의 최후수단을 쓰는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CSA 파일을 어떻게 구하죠?
작업종료;;
5번 원조 미국을 공격하고 1인자가 되자!
앙대!
연대기에 도움이 되실만한 이벤트를 만들어 드리고 싶네요[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마음만이 아니라 실제로 만들어서 올렸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히틀러는 1933년에 수상이되었습니당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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