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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3일 브라질리아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인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로 약 한 달간의 축제는 드디어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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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그래?? 그럼 모레 아침까지는 오는 거야?”
“응. 크리스의 잉글랜드 첫 경기가 15일이잖아. 엠마와 에쉴리도 함께 가니까 잉글랜드 경기 전까지는 도착해야지.ㅎㅎ”
“잘됐어. 그럼 나도 힘이 좀 더 나겠는걸?”
“ㅎㅎ 훈련은 힘들지 않아?”
“....”
“....??”
“....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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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우리는 브라질에 도착한 이후 단 하루의 휴식도 취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일주일간 계속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았다.
감독님이 분명한 목표를 제시해서일까.... 모두들 경기에 나가서 대한민국의 영광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겠다는 눈빛을 보였다.
물론 나 역시 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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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5일
삑!! 삑!! 삑!!
“헉헉헉....”
“더 높이!! 90분 밖에 뛸 수 없는 체력따위는 필요없다!!
점수는 긴장이 풀리는 후반에 더 많이 난다는 걸 모르는 건 아니겠지?!
그 때 볼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체력은 기본중의 기본이야!! 더 높이 올려!”
“승호야.”
“응??”
“방금 소식 들었어. 잉글랜드가 사우디를 5대1로 이겼대.”
“정말???”
“그래, 게다가 크리스는 골까지 기록했다더라.”
“그래.... 크리스는 벌써 1승을 했구나.... 우리도 질 순 없지. 그 녀석과 토너먼트에서 만날 때 까지 질 순 없어.
자, 영준아!! 파이팅해서 훈련받자!!”
“에고.... 넌 아주 힘이 남아도나보네, 그나저나 이건 90분짜리 체력 만들기가 아니야....”
“알 만한 놈이 뭘 궁시렁 거리는 거야?”
“악! 주장.”
“우리는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솔직히 좀 큰 편인 거 알잖냐.
특히 너나 승호 같은 경우는 감독님의 계산대로 하자면 거의 630분을 뛰어야 해.
추가시간이나 연장을 생각하면 더더욱 길어지겠지.”
“그렇네요. 하지만.... 주전들을 그렇게 혹사시킬 정도면 믿을만한 조커가 부족하다는 뜻도 되겠군요....”
“....그렇지. 대체 감독님은 어떻게 하실 생각일까.”
“지성아.”
“예.”
“잠시 나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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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말이예요?”
“그래.... 미안하지만 너 밖에 없어.”
“흠.... 제가 조커라....”
“공격진에는 병수나 승렬이가 조커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어. 하지만....
미들라인에서 전 지역의 커버가 가능하고 후반에 나가서도 존재감을 나타내줄 수 있는 녀석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 뿐이다.
2002월드컵 이후 항상 선발로만 뛰어왔던 너한테 할 말은 아니다만....”
“....아녜요. 형도 분명 깊이 생각해서 내린 결정일 테니까.... 따를게요.”
“미안하다 지성아. 주장한테 대회내내 후보로 나가라고 하는 나도 감독자격이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네가 도와준다면 우린 훨씬 더 유기적으로 전술을 짤 수가 있어.”
“알았어요. 하지만 명보형.”
“응??”
“하나만 약속해줘요.”
“말해봐.”
“날 조커로 쓰는 만큼.... 확실한 성과를 내줘요. 8강이나 4강 따위가 아닌.... 확실한 성과를....”
“.... 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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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우리는 스페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오늘 하루는 훈련장에 들어오는 선수는 1차전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으신 감독님 때문에 아무도 훈련을 하지 않았다.
나는 취재 때문에 브라질로 파견된 승연이와 영준이, 그리고 보영이와 함께 쇼핑도 하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드디어 대한민국의 월드컵 첫 경기 날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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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7일 스페인과의 G조 첫 경기
“그럼 오늘 선발을 발표한다.”
....
“골키퍼 최정훈.”
“네.”
“그리고 수비 왼쪽부터 김동진, 정현윤, 이강진, 최철순.”
“예?? 제.... 제가 선발이라구요??”
“그래. 뭐 불만있나??”
“아뇨, 그게 아니라....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제가 선발이라니....”
“라인업은 내가 짜는 거지, 네가 짜는 게 아냐. 그리고.... 참고로, 난 질 생각은 전혀 없다.”
“....”
“그럼 계속해서 미드필드 왼쪽부터 최영준,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 그리고 지성이는 지난번에 말했던 것처럼.... 부탁한다.”
“예!!”
“그리고 투톱에는 승호와 주영이. 이상이 오늘 스페인전의 선발이다.”
“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난, 전혀 질 생각이 없다. 이번 1차전도 이기기위한 포진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잘 뛰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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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계시는 국민여러분!! 모두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계실 것입니다!!
이곳은 지금 오후 다섯 시, 한국은 새벽 다섯 시 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잠들어 있지 않습니다!! 잠시 후에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
바로 스페인과의 일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현재 서울 시청 앞 광장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석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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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투덜)‘왜.... 왜 승연이는 브라질로 가고 난 서울로 보내진 거야.... 한 달이나 우리 자기를 볼 수가 없잖아....ㅠㅠ’
김석류 기자?!?!
“....아!! 네!! 이곳은 지금 서울의 시청 앞 광장입니다!!
현재 이곳은 새벽 다섯 시 임에도 불구하고 수십만 인파가 모여 대한민국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한 마음 한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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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파이팅~!!!! 우선은 1승이야!!! 정훈오빠도 파이팅!!!”
“좋았어!! 기운도 받았겠다! 한번 가 볼까?!!!”
“보영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기세구만. ㅋㅋ”
“그래요, 왜요. 부러워요?”
“아니, 이젠 별로 부럽지가 않아.”
“응???”
“영준아!!! 아주 그냥 휘저어버려!!!”
“오케이!”
“오늘 잘 부탁한다 승호야.”
“선배!! 오늘 선발이예요???”
“그래, 카시야스가 손가락을 조금 다쳐서 오늘은 내가 선발이야. 이번 기회에 감독한테 잘 보여서 주전을 따내야지.
등번호 1번은 빼앗겼지만 오늘 스페인의 No.1 골키퍼는 바로 나 아센호다. 잘 부탁해.”
“저야말로. 오늘은 클럽 훈련 때와는 다를 겁니다. 각오하세요.”
“자신감은 여전하구나 승호야.”
“이.... 이 목소리는....”
“오랜만이다?”
“아퀴노?!?!?!?!”
“정말?? 정말 아퀴노냐???”
“그래, 영준이도 오랜만이야.”
“정말 오랜만이야, 너도 오늘 선발인거야?”
“아니, 아쉽게도 우리 스페인은 기본적으로 원톱이라 오늘 선발은 토레스야.”
“그렇구나....”
“하지만, 후반에라도 출전하게 된다면.... 난 최선을 다해 널 쓰러트리겠어.”
“아퀴노.”
“리옹에 함께 있을 때부터 언제나 널 이겨보고 싶었어. 좋은 기회야. 나한테 찬스가 온다면.... 봐주지 않을 테야.”
“물론! 나도 최선을 다 하겠어!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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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익~~~!!!!!
경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선축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월드컵!!! 아르테타가 샤비에게 패스하는 순간, 그 공을 인터셉트하는 이승호!
“자, 이건 세계 최고를 향한 나의 도전장이다!!”
이승호!!! 먼 거리에서 그대로 중거리 슛!!!! 아센호 골키퍼가 멍하니 있다가 급하게 손을 뻗습니다!! 겨우 쳐내는 아센호!!
튀어나온 볼을 걷어내는 이반 마르카노!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승호의 멋진 슛이 나왔습니다!!
“....시작하자. 내 새로운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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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5분.
스페인의 오른쪽 라인을 돌파하고 있는 최영준! 역시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왼쪽 윙입니다.
아무리 스페인이라도 제대로 막아내기가 힘들어 보이는군요, 세르지오 라모스를 앞에두고 그대로 센터링 올리는 최영준!!
이승호가 뛰어오릅니다!! 오른쪽으로 살짝 흘리는 이승호!
옆에서 달려드는 박주영이 그대로 슛!!
하지만 아깝게 크로스바를 벗어나고 맙니다!! 경기 초반, 시합을 지배하고 있는 건 스페인이 아닌 대한민국입니다!
“....스페인을 압도하고 있다니.... 저 둘, 대단해....”
“언제까지 감탄만 할 거야?”
“!! 최정훈 선배.”
“넋 놓고 있다간 순식간에 골 먹힌다. 네가 지금 상대하는 팀은 조기축구회가 아냐. 월드컵 우승후보 0순위인 스페인이란 말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와 이강진의 지시를 받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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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이번에는 스페인의 공격입니다. 조금씩 중원을 장악하고 있는 스페인.
아무래도 중앙에서의 힘싸움은 구자철과 기성용이 파브레가스나 샤비에 비해 조금 밀리는 느낌이 들죠.
왼쪽 라인을 따라 올라가던 다비드 실바가 샤비에게로 패스!
“정현윤! 샤비에게 붙어!”
“네, 네!!”
정현윤이 급히 샤비에게로 달려듭니다!! 하지만 너무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것 같은데요?!
샤비는 뒤의 파브레가스에게 살짝 백패스 한 후 다시 앞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리턴패스를 받는 샤비!
볼을 받고는 토레스를 바라보며 패스를 보내려 합니다!!
“죄 죄 죄 죄송합니다!!!!!”
그 순간 샤비를 향해 태클하는 이강진!!!
삑!!!!
파울입니다!! 이강진의 태클이 조금 깊었습니다!! 스페인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망했다.... 나 때문에....”
“....에휴. 이봐.”
“네....”
“아직 실점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풀 죽어서 어쩌자는거야?”
“네??”
파브레가스가 도움닫기 후.... 그대로 슛!!!! 막아내는 최정훈!!!!! 사각지대로 들어가는 슛을 멋지게 점프해서 잡아냅니다!!!!
“봐. 아직 점수는 0대0이다.”
“....”
“네 수비 실수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와 이강진이 지겠어. 네 뒤에는 항상 우리 둘이 있으니까 부담가지지 말고 플레이해.”
“최정훈 선배....”
“중앙 수비가 그렇게 얼어있으면 우리 공격수들이 뭘 믿고 공격하겠어?! 확 엉덩이라도 한번 걷어 차줘야 정신 차릴래?!”
“아.... 아닙니다!!!”
“자! 자! 대회 시작 전에 누누이 이야기 했었지. 부담감과 책임감은 완전히 다른 말이야.
넌 수비수로서의 책임감만 가지면 돼. 나머진 우리에게 맡기고 주어진 역할에만 최선을 다 해.”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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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가 생각보다 제법 사람 다룰 줄 아는데요?”
“그러라고 대회전부터 둘을 계속 붙여뒀던 거야. 게다가 저 녀석의 재주는 저게 다가 아니지.
최정훈의 진가는 대회가 갈수록 드러나게 될 거야.”
“그런데 형, 아니 감독님.”
“응??”
“전에 말했던 수비진.... 정말로 그렇게 운영할 생각이세요?”
“....고민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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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예고 : 최강 스페인을 맞아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를 펼치는 대한민국.
그리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드디어 나오는 아퀴노.
[Futbol seviyorum 3부] - 23 아퀴노의 축구 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시험이 이제야 끝났네요....ㅠㅠ
그럼 다시 연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
언제나처럼 뜨거운 호응 부탁드립니다 ㅋㅋ
첫댓글 드디어ㅜㅜㅜㅜㅜㅜㅜㅜ건필하세여!
넵 감사합니다 ^^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ㅠㅠㅠㅠ 어서오세요 ㅎㅎ 잘 보고 있습니다 ^ ^
시험이 좀 늦게 끝났네요 ㅠㅠ
24일부터 이시각에 계속 들어오다가
오늘도 없을줄 알고 들어왔는데
돌아오겼네요 ㅎㅎㅎ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
캡틴 빠르크가 후보라니.....
젊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ㅎㅎ
6등 ㅋ 잘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드디어 드디어.....ㅠㅠ 복귀작인데 좀 짧은 느낌이네요....ㄷㄷ 어쨌든.... 캡틴 팍이 전경기 후보라니.....예상외에요
짧은가요 ㅠㅠ 그래도 예전 1부나 2부때에 비하면 요즘은 길게 쓰는 편인데 ㅠㅠ
꺄악~~드디어 복귀로군요...ㅠㅠ
넵 ^^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연재 분량을 늘려달라~~ 워~~
분량 요즘은 많이 쓰고 있는 편인데....ㅠㅠ 예전 글들에 비하면 많이 늘어나지 않았나요 ㅋㅋ
오래 기다렸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아 지성이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월의 흐름이란.... ㅠㅠ
아싸!!!!!! 컴백이시구나!! 잘봤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아퀴노가 나오는군요 ㅋ 2부에서는 그냥 이승호의 후보인 쩌리인 줄 알았는데 3부에서 대결하다니 ㅋ
2부에서 처음에는 승호의 팀내 라이벌로 하려다가 묻혀버린 비운의 캐릭터라 여기서 다시 살려봤어요 ㅎㅎ
정말 간만이네요 ㅋㅋ
넵 이제 다시 달리겠습니다 ^^
잘보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
지성느님을 저렇게 ㅠ
세월의 흐름이죠 ㅠㅠ
오오 드디어 올라왔군요. 14년이다보니 캡틴팍의 피지컬이 꽤나 하락했나보네요....ㄷㄷ 확실히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이 절정일때라.... 게다가 주연인 최영준ㄷㄷ 잘봤습니당~
왠만하면 주전으로 넣어주고 싶었으나....ㅠㅠ
드디어!!!!!!!!!결과 빨리보고싶네요 ㅠㅠ
ㅎㅎ 기대해주세요 ^^
정말 우리나라 국가대표멤버가 이러면 정말 4강기대해볼수도 있겠어요 건필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
아 진짜 밉다..... ㅋㅋㅋㅋ 왜일케 늦게 오신거임
죄송합니다 ㅠㅠ 오늘밤에 한 편 더 올릴게요 ㅎㅎ
돌아왓구나... 나 군대가기전에 못볼줄알앗는데 ㅠ.ㅠ
언제 입대이신가요 ㅎㅎ
제가 유격훈련간사이에 올라왔었군요 ㅋㅋ 역시나 재밌게 보고갈게요~
군인이신가요 ㅋㅋㅋ
주전 평균나이가 상당히 젊네요 그나저나 이니에스타도 없고 푸욜도 없고 비야도 없고 캡틴박이 후보라닏ㄷㄷ
인혜는 부상이고 비야는 토레스한테 밀렸는지 후보에는 있는데 월드컵에 한경기도 안나왔네요 , 그리고 푸욜은 대표팀에도 못뽑혔네요 ㅎㅎ // 캡틴박은 홍명보호의 조커로 보직변경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