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짐 정리도 비슷하게 되어 두 아들들을 학교 보낸 이시간 아내와 스타벅스 커피를 brewing시켜 프렌치 바닐라 커피 크리머를 탓더니 향이 날씨와 딱 맞아 떨어 지네요.움츠러들던 마음이 따듯해지고 정신이 맑아 집니다.
한가로이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나 향긋한 커피를 즐기며 마음이 통하고 취미가 비슷한 까페님들의 훈훈하고, 재기 넘치며 웃음을 자아내는 글들을 읽는것이 나의 작은 행복임을 말합니다.재력과 권세와 사회적 지위는 없어도 맘이 통하는 사람과 인생을 함께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계절이 바뀌고 마음이 헛헛할 때 마음을 달래주는 책 한권을 읽을 수 있는 여유도 내게는 있습니다.
또 영화를 함께 보고 여행을 함께할 사람도 있습니다.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추구할 자유도 내게는 있습니다.가끔은 정모나 번개팅에 나가 까페의 님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혹자는 좋은것,비싼것,높은것을 말하지만 내게는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행복들이 더욱 소중합니다.나를 편안하게,기쁘게 하니까요.
"화난 마음으로 과거를 돌아 보지 말고,두려움으로 미래를 내다 보지 말라.다만 깨어 있는 눈으로 주위를 보라." -제임스 터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