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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한계에 다다른 스마트폰? 최근 국내 언론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6의 소식과 삼성-LG의 전략적 스마트폰인 '갤럭시S7'과 'G5'에 대한 찬사의 기사로 채워지고 있다. 허나, 이들 신제품들이 전작에 비해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삼성-LG모두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를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과 연계한 것이 전부이다. 솔직히 가상현실(VR)은 콘텐츠가 일반적인 것이 아니어서, 1~2번 재미삼아 보는 정도이지, 지속적으로 보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특히 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 안경의 불편함은 이미 3D TV에서 그 한계성이 노출이 되었다. '360도 카메라'도 해상도 문제도 있지만, 1~2번 재미삼아 보는 정도이지, 지속적으로 보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서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는 업체들의 마케팅 전락에 따라 다소 과하게 보도되는 측면이 커 보인다. 물론 일각에서는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실제 그 지속성에는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운영자 또한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 기능들이 그리 지속적으로 나갈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시장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의 시장성은 3D TV와 3D영상처럼 다소 특수한 용도로는 발전해 나가겠지만, 대중적 영상으로 자리 잡기에는 지금과 같은 기술로는 한계성이 너무 많아 보인다는 것이다. 사실 운영자는, 삼성의 '갤럭시S7'을 보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아쉬움은,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도 좋지만,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이 퇴조를 보이고 있는데도, 그에 대해선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것이 더 아쉽기만 하다. 즉, 삼성이 '갤럭시S5'에 있던 MHL 3.0을 '갤럭시S6'부터, 삼성 자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를 사용하면서, MHL 2.0을 아직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MHL 3.0(4K)→MHL 2.0(1080p)"으로의 낮추어진 것은, 4K UHDTV를 만드는 삼성으로선 좀 처럼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최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경쟁이 한계에 다다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소니나 중국 업체들이 4K 디스프레이까지 채택하여, 4K로 촬영, 재생까지 하는 기술을 보여주고 있지만, 삼성-LG는 아직도 QHD(2560x1440) 디스플레이에, Full HD(1080p)로 출력이 되니, 무언가 앞뒤가 맞지 않는 다는 것이다. 물론 LG는 스냅드러곤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4K 출력(MHL 3.0)은 지원이 된다. 이처럼 삼성-LG의 최신 폰들이 새로운 막강한 기능들을 넣어서 출시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일본이나 중국 업체들 상당수도 이미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는 선보이고 있고, 안드로이드 OS에서 기본 지원하는 것들이어서, 그리 신선함도 없다. 일반 카메라 하나 생산하지 않는 삼성-LG가, 얼마나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시장을 유지할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 볼 일이다. 3D TV처럼 2~3년 팔다가 언제, 그런 제품을 판매했느냐 식으로 내 팽겨지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만 든다. |
▶"갤럭시S7 Vs G5" 제품 시양 비교
제품명 | 삼성 갤럭시S7 | LG G5 | |
AP | 엑시노스 8890/ 스냅드래곤820 | 스냅드래곤820 | |
디스플레이 | 5.1 AMOLED (2560x1440) | 5.3 LCD(IPS QD) (2560x1440) | |
OS |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 |
카메라 | 전면 | 500만(F1.7) | 800만(F2) |
후면 | 1200만(F1.7) 2160p@30fps | 듀얼 1600만/800만 (각도78도/135도) 2160p@30fps | |
배터리 | 3000mAh | 2800mAh | |
메모리 | 내장 | 4GB | 4GB |
외장 | 32/64GB 마이크로SD (최대 200GB확장) | 32GB 마이크로SD (최대 2TB확장) | |
색상 | 블랙 오닉스,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 실버, 티탄, 골드, 핑크 | |
네트웍 | LTE Cat9 | LTE, 3G, 2G | |
MHL (USB) | 2.0(Full HD) 마이크로 USB | 3.0(4K UHD) USB Type-C | |
지문인식 | O | O | |
올웨이즈온 | O | O | |
오디오 | 384kHz/32bit | 384kHz/32bit | |
크기 | 142.4*69.6*7.9mm | 149.4*73.9*7.7mm | |
무게 | 152g | 159g | |
기타 | 카메라와 밧데리 기능개성, 게임 기능강화, 방진-방수 기능 강화 | 지사용자 경험(UX) 5.0, 모듈형 |
첫댓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어제 퇴근하면서 SBS 뉴스로 대충 보았는데 정리가 보기 좋게 되어있어 잘 이해하고 갑니다. 전 곧 AR+VR을 잡아낸 홀로렌즈가 세상을 바꿀것이라 예상합니다. 아마 2007년 애플의 스마트폰보다 더 큰 혁신을 불러올것 같은데... 기술이 여기서 얼마나 더 받쳐줄지가 관건이 되겠지요... 10년간 마소에서 연구해왓지만 현재 스타트이고 고해상도의 3D 랜더링 구현 기술이 점차 풀려나간다면 일단 이 비싼 TV를 구매할 필요도 없는 날이 오겠지요?
잘 분석해 주신것 같습니다. 공감 200%입니다. VR이 그리 실감적이지 못한 데도, 언론에선 '진짜 같아요'라며, VR제품을 구입하라는 식의 보도가 많은 것을 보며, 예전 3D TV 판촉때의 상황이 재현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까.엘팬 입니다만 갤7의 기술적 개선(AP향상/방수방진 등)이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에 밀려 과소평가 되고 있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G5의 경우엔 디자인의 변경이라는 점에만 주목하고 오히려 무선충전 등 기존 제품이 지원하던 일부 기능을 제거하는 등 기술적으로 한발짝 물러난 데품인데 호평을 받고 있는점은 의아하게 생각되구요.
글쎄요. 갤럭시S7가 과소 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은 좀 그런것 같습니다. 전 오하려 과대 평가 되고 있는듯 보입니다. 물론 님의 개인적 견해를 무시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는 이번 제품 사양도 솔직히 LG G5가 좀 더 낫다고 봅니다. 사양에 대한 내용은 본문 도표로 비교가 되어 있습니다. 비교 사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G5가 더 좋아 보입니다. 특히 갤럭시S7는 4K UHDTV와 4K UHD해상도로 연동이 안됩니다. 4K로 촬영한 영상을 4K로 못 보는 제품은 삼성 제품밖에 없습니다.
@이군배 전통적으로 삼성이나 엘지가 mhl쪽엔 큰 관심이 없었죠. 아는 사람에게만 보리는 단점이랄까요. 뭐, otg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인 상황이니 mhl은 .... 눈에 잘 보이는것만 크게 포장하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윤영내 그건 아닙니다. superMHL을 2015년에 삼성이 먼저 8K UHDTV랑 시연을 하였습니다.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본문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삼성 자체 엑스노스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안 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거추장스러운걸 싫어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안경처럼 살짝 얹는 3D도 귀찮아서 안하는 바람에, 물론 컨텐츠의 부재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됩니다만, 3D도 지금은 거의 망해버린 마당에
더 거추장스러운 VR기기를 (그나마 LG의 기기는 좀 더 가벼운 감이 있습니다.) 사용하는것은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한시간 이상의 컨텐츠를 즐기기엔 아직 부족함이 많다고 봅니다.
VR은 프로젝션 방식의 제품(ex. 구글글라스, 올림푸스 타입)이 좀 더 기술이 성숙되고 가격이 다운되는 시기가 되어야 그나마 좀 쓸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홀로 기술에 혁신이 이루어 진다면 올킬을 하겠지요...
문제는 '가상현실(VR)'과 '360도 카메라'에 대해, 일본이나 중국 업체들까지 다 뛰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OS에서 기본 지우너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삼성-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본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360도 카메라'에 VR를 선보이고 있는데, 삼성-LG는 1080p/720p수준이라, 360 VR이 해상도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측면에선 앞으로 심도 있게 지켭하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VR은 안경없이 가능한 제품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대중화는 한계성을 가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360 VR이 마케팅 전락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군배 그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삼성은 어차피 오큘을 가지고 기기에 맞게 최적화를 했다고 치고.
문제는 그간 lg의 행보를 지켜 보건데 아무리 봐도 360VR은 구글 스탠다드를 안따를것 같은데......
아참. 참고로 현재 기준 vr을 디스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3d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해상도가 반토막 나기 때문에 4k 디스플레이에서도 1080p밖에 표현이 안된다는... 카메라가 4k로 찍더라도 큰 의미가 없을것 같긴 합니다.
이번엔 엘지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