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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낯선철학하기 제주대학교 / 낯선철학하기 / 생물학과 / 2024107045 / 전유빈
전유빈 추천 0 조회 36 24.10.22 16:4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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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4 10:16

    첫댓글 풍경 하나 하나에 집중하다보면 전체적인 부분에 대한 기억과 연결되지 않아서 완전히 낯선 상황처럼 느껴지고, 결과적으로 세계관이 붕괴되는 현상을 게슈탈트 붕괴라고 말합니다. 전문적인 용어는 아니고, 재팬에니메이션에서 주로 사용한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철학하기의 시작으로서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라고 하는 것은 평소 당연하게 생각해서 의미 없게 생각되고, 더 나아가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에 대해서 돌이켜 봄으로써 그것의 의미를 재발견하라는 말입니다. 물론 어느날 문득 고향이 낯설게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은 고향이 변해서가 아니라 내가 변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찾아낼 수 있다면 철학하기에 한 걸음 다가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당연히 목적지에 도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자주 타면 목적지까지 가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얼마나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그 큰 것이 어떻게 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 비행기와 관련된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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