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패션-주가 vs. 실적, 반등에 대한 고찰 - 신한금융투자
3분기 실적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백화점 의류 매출은 7월까지 4개월 연속 역신장했다. 3분기 동사의 매출 성장률 역시
+3.7%에 그칠 예정이다. 남성복과 일부 브랜드 역신장으로 8월까지 뚜렷한 성장률 개
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이익 성장은 가능하다. 하지
만 여전히 마진율 개선이 부진해 3분기 실적의 기대치는 낮춰야 한다고 판단된다.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따른 상승여력 충분 판단
동사의 주가는 7월 저점 대비 23.8% 상승했다. 실적 개선이 미진함에도 불구하고 가파
른 상승을 나타냈다. 이에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될 경우 일시적 하락은 가능
해 보인다. 하지만 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에 따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기저 효과와
원가율 개선을 감안하면 4분기에 매출액 4,971억원(+10.1% YoY), 영업이익 622억원
(+20.6% YoY)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8,000원에서 4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하나 성수기인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4분기부터 반영
될 1) 의류업 성수기, 2) 기저 효과, 3) 의류 소비 회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