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일식집이 몇 군데 있죠.
기소야, 기조암, 도도야.
기조암은 갠적으로 대학로가 제일 나은 듯 하구요. ^^
도도야는 대학로 한 귀퉁이에 있는 작은 일식집인데
국물맛이 다른 일식집과 좀 다릅니다.
일식집이니까 우동을 생각하시겠지만
도도야는 여름에 파는 雪花라는 푸른 냉면과 솥밭이 정말 특이합니다.
초록색 냉면(무슨 해초가루라고 하던데)위에 하얀 얼음가루... 그리고, 재미있게 장식되어 나오는 그외의 고명들. 맛도 깔끔하고 뒷맛도 개운하고 정말 시원합니다.
여름에 딱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구요(6000원).
여기 회덮밥도 맛있어요.
또 여기는 솥밥이 맛나는데염. 자연송이덮밥이요. 그냥 보기에는 양이 작아보이는데
솥이 깊어서 정말 배부릅니다. 솥밥은 12000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기조암과는 달리 국물맛이 조금 달달합니다.
위치는 대학로 방통대 후문이구요.
민들레영토 별관을 기준으로 보면 민토 별관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기조암이 보이고 그 길로 쭉 가세요. 글면 이원승이 하는 디마떼오가 보이고, 그 디마떼오를 끼고 좌회전하면 왼편에 도도야가 보입니다. 도도야 옆이 기조암스테이크라고 기조암에서 하는 스테이크집이구요. 도도야 2층은 多來城이라는 중국집이 있떠염.. ^^
이 정도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져?
첫댓글 크로렐라 냉면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 석사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