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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회장님께서
보내 주신 좋은 말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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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보십시오> 성공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1901~ 1971)은
미국 제일의 재즈 음악가입니다.
1920년대 후기부터 1930년대 초기에 ’핫 파이브’(Hot Five)의
이름으로 취입된 수십 곡은 재즈 사상(史上) 불멸의 명반(名盤)입니다.
재즈 사상의 거인이며 희대의 솔리스트였던 그는 재즈 보컬리스트로서도
제1인자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뉴올리언스에서 길거리의 매춘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습니다.
11살 때부터 그는 먹고살기 위해 길거리에서 동냥을 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다 불량 서클에 가담하게 되었고 열세 살 때 신년 축제로 마음이 들떠
의붓아버지의 권총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신나게 방아쇠를 당기다 소년원에 수감되었습니다.
그런데 소년원에 들어간 그는 그 곳에서 트럼펫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트럼펫이 너무 재미있고 좋았기 때문에 그는 밤낮없이 불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뛰어난 연주자가 된 것을 그는 알지 못했습니다.
출감 후 고향인 뉴올리언스에서 직업적인 음악인으로 출발했으며 밴드를 조직해 길거리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18살 때 키드 오리(Kid Ory) 밴드에 들어갔고
1922년 뉴올리언스의 최고의 트럼핏터 킹 올리버(King Oliver)를 만나
코넷에서 트럼펫으로 악기를 바꾸면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1922년에는 시카고로 이주하여 킹 올리버 악단에 합류했고
1924년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플레처 헨더슨(Fletcher Henderson) 밴드와 합류했고
드디어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제일의 재즈 보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기가 마음으로 존경하고 있는 선배를 만나 물었습니다.
"선배님, 세상 사람들은 제각기 직업을 갖고 사는데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합니다.
그 이유는 무입니까?"
그러자 선배가 대답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애쓰지.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바치기 때문이지"
하고 대답했습니다.
루이 암스트롱이 할 수 있는 일은 트럼펫이었고
이것을 밤낮없이 불다 그는 재즈의 거장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언제나 쾌활했고 세간의 주목 받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그는 외로운 예술가보다는 사랑받는 연예인이길 바랐고 연주 도중에도 농을 하기 일쑤였습니다.
동료들은 어릿광대짓을 타박했으나 달변의 ‘satchel mouth(입이 큰 녀석: 간단히 ’satchmo‘)’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70세가 넘기까지 현역으로 활약했고 한국에서도 연주 공연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헛되이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거나,
’나는 할 수 없다’ 절망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았고 그래서 언제나 즐거웠다 생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 이에 전념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정충영 교수>
www.parkyoungha.com
youngha@parkyoung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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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여인의 소원 "
친정에 가면
어머니는 꼭 밥을 먹여 보내려 하셨다.
어머니는 내가 친정에 가면
부엌에도 못 들어오게 하셨고
오남매의 맏이라 그러셨는지
남동생이나 당신 보다
항상 내 밥을 먼저 퍼주셨다.
어느 날 오랜만에 친정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여느 때처럼
제일 먼저 푼 밥을 내 앞에 놓자
어머니가 "얘 그거 내 밥이다"
하시는 것이었다.
민망한 마음에
"엄마 웬일이유?
늘 내 밥을 먼저 퍼주시더니..."
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게 아니고, 누가 그러더라
밥 푸는 순서대로 죽는다고
아무래도 내가먼저 죽어야 안 되겠나."
그 뒤로 어머니는 늘 당신 밥부터 푸셨다.
그리고 그 이듬해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 얘기를 생각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남편과 나, 중에 누구의 밥을 먼저 풀 것인가를 많이 생각 했다.
그러다 남편밥을 먼저 푸기로 했다.
홀아비 삼년에 이가 서 말이고
과부 삼년에는 깨가 서 말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뒷바라지 해주는
아내 없는 남편은
한없이 처량할 것 같아서이다.
더구나 달랑 딸 하나 있는데
딸아이가 친정아버지를 모시려면
무척 힘들 것이다.
만에 하나 남편이 아프면 어찌하겠는가?
더더욱 내가 옆에 있어야 할 것 같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고통스럽더라도 내가 더 오래 살아서
남편을 끝가지 보살펴주고
뒤따라가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때부터 줄곧 남편 밥을 먼저 푸고있다. 남편은 물론 모른다.
혹, 알게 되면 남편은 내 밥부터 푸라고 할까?
남편도 내 생각과 같을까?
원하건대 우리 두 사람, 늙도록 의좋게 살다가 남편을 먼저 보내고
나중에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 진솔한 부부사랑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어머니의 자식사랑, 자식의 부모사랑이 겹겹이 표현되고 있어 감미롭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글이었습니다.
요즈음 사랑은 표현해야 하는 시대로 알고있습니다만 이 글처럼 푹 익힌 "누룽지"같은 사랑의 포근하고 넘치는 맛을 너무 잊어버리고 표면적 표현으로만
변해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아침입니다.
ㅡ옮긴 글ㅡ
굿 모닝~~♡
- 이 글은 한번쯤 읽어 보신거 겠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
눈으로 그린 사랑-
봄이
그려지는가 싶더 니
여름이 지나가고
산마다
단풍잎 물들이는 가을이
왔나 싶더니
겨울이 머물러 있는 이 마을엔
달과 별들도 부러워한다는
금실 좋은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밭에 일하러 나간다는
할아버지의 등 뒤엔 지게가 아닌
할머니가 업혀져 있었는데요
“임자...
밖에 나오니 춥지 않아~~?“
“영감 등이 따뜻하니까 춥지 않네요”
앞을 못 보는
할머니를 업고 다닌다는 할아버지는
“임자..
여기서 앉아 쉬고 있어
밭에 씨 좀 뿌려놓고 올테니...“
씨앗 한 움큼을 던져 놓고
할머니 한번 쳐다보는 것도 모자라
“초가 삼가..♬
집을 짓는 ♪내 고향 정든 땅♪♩“
구성진 노래까지 불러주고 있는 모습에
이젠 할머니까지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고 있는 게 부러웠는지
날아가던 새들까지
장단을 맞추어주고 있는 걸 보는
할아버지의 눈가는
촉촉이 젖어오고 있었는데요
“나만 볼 수 있는 게
미안하다며....”
눈물짓고 있는 할아버지는
봄처럼 푸른 새싹을
여름 햇살에 키워
가을을 닮은 곡식들로
행복을 줍던 날들을 뒤로한 채
찬 서리 진 겨울 같은 아픔을
맞이하고 말았는데요
고뿔이 심해 들린 읍내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소리에
할머니 몰래 진찰을 받고 나오는
할아버지의 얼굴엔
하얀 낮달이 앉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걸
할머니에게 말하지 않은 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산과 들로 다니며
행복을 줍고 있었지만
갈수록
할머니를 업기에도..
힐체어를 밀기에도...
힘에 부쳐가는 시간을 들키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만 있었습니다
ㅣ
노부부의
앞마당 빨랫줄에 매달려
놀고 있던 해님이
달님이 불러서인지
점점 멀어지고 있을 때
“임자...
됐어…. 됐다구“
“읍에 갔다 오더니 뭔말이래요~/?“
“그동안 고생했어.”
할머니에게
망막 기증을 해준다는 사람이
나섰다며
봄을 만난 나비처럼
온 마당을 들쑤시고 다니고 있는
할아버지의 애씀이 있어서인지
시간이 지나
할머니는 수술대에 누워 있습니다
“임자..
수술 잘될 거니까 걱정말어”
“그래요....
이제 나란히 손잡고 같이 걸어갑시다“
이다음에
저승에서 만나면
꼭 그렇게 하자는 그 말은
차마 하지 못한 채
돌아서는 할아버지가 떠나시면서
남기고 간 선물로 눈을 뜬 할머니는
펼쳐진 세상이
너무나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시더니
이내 할아버지를 찾습니다
“임자....
이제 그 눈으로 오십 평 생 못 본 세상 실컷 보고 천천히 오구료
세상 구경 끝나고 나 있는 곳으로
올 땐 포근한 당신 등으로 날 업어
떨어져 있던 시간만큼 못다 한 이야기나 해주구려“
비록 멀어졌지만
우린 함께
세상을 보고 있는 거라고....
씌여진
편지를 읽고 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하늘가를 향해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등 뒤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가 더 행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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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일도하사불성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무슨일이든 다
이루어 질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길을 떠났습니다
날이 저물어,
어느 마을의 큰 집에 유숙을 청하니 젊은 부인 혼자 사는 집이었습니다.
부인이 안내해 준 방은 서책으로 가득 쌓여 있고
문방사우(文房四友:종이,붓,먹, 벼루)가 잘 정돈되어 있는 방으로 그방은 장기간 비워두었던 방 같았습니다.
부인이 차려준
밥상을 먹고 나니
다시 술상을 내왔습니다
그리고 부인은 나가지 않고 계속서 있는것 이었습니다
선비가 어찌할 바를 몰라 부인을 쳐다보고 있으려니, 부인은 화려한 비단옷에
칠보단장을 하고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치마폭에는
'원차인간종(願借人間種)'
사람의씨를 빌려 주시기 원합니다
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선비가 그녀에게 그 글의 연유와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칠십세가 넘는 퇴재상(退宰相) 인데 후사가 없자 열아홉살인 이 부인을 설득하여 씨받이를 하게 된것 이라고 자기를 소개 하고는,
이 가문의 후사
(後嗣)를 이어 준다면 결초보은
(結草報恩): 그 은혜는 죽어도 잊지 않겠다는 말) 하겠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비는
퇴재상과 부인의 생년월일시를 묻고 지성이면 감천이라면서,
좋은 일이 반듯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고는 “큰 장닭에 인삼을 넣어 정성껏 삼계탕을 다려서
퇴재상께 드리고
인시(寅時: 새벽 03~05시)
에 재상과 동침
(同寢)을 하면 필히 옥동자를 낳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비는
필묵(筆墨) 을 가져다가
원차인간종(願借人間種) 이란
글씨옆에 난기천상안
(難欺天上眼: 하늘의 눈을 속이기는 어렵다는 말) 이라는글씨를 써주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퇴재상은 하늘을 속이려했던 자기의 처사를 크게 뉘우쳤습니다
선비가 떠났다는 말을 들고
다음날 부지런히 상경(上京) 하여 임금님을 배알 했습니다
비단보에 싼 보재기를 푼후 선비가 쓴 치마의 글귀를 임금님게 보여드리면서,
그 글의 사연을 설명하고 이번 과거시험은, 별과(別科) 를 먼저 보게 해서
제세경륜:세상을 구할만한 역량이 있는 사람)
능력을 갖춘 이 사람을 꼭 뽑고난 뒤에 본과(本科) 시험을 보게 하자고 건의를 했습니다.
과거 시험날,
선비가 과거마당에 들어가니
‘원차인간종(願借人間種)’
다섯자가 문제로 나왔습니다
선비는 일필휘지
(글씨를 단숨에 죽 내려씀)로,
‘난기천상안(難欺天上眼)’ 즉
"하늘의 눈을 솎일수 없다"란 글을 써서 제일 먼저 올렸습니다,
곧 바로 합격해서
어전(御前) 으로 불림을 받고 임금님을 배알(拜謁)하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이
퇴재상에게 이글을 전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선비는 "중국의 이광 장군이 온 정신과 힘을 다한,
활로 호랑이를 잡으려 쏜 화살이
바위를 꿰뚫은 고사"를 얘기하고,
퇴재상님의 부부도 온 정신을 집중을 하시면 그런 기적이 일어날 것을 확신한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임금은
정신일도하사불성이란 이 말에 감동 하여 선비에게
장원급제의 홍패(紅牌)를 내리고,
그리고 퇴재상의 부인에게는
효열부 교지(敎旨) 를 내렸습니다.
세월이 흘러 퇴재상의 부인은 예언대로 옥동자를 낳았으며 얼마 후에는 또 딸을 낳았습니다.
선비는 그후 예측한대로 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었습니다
정신일도하사불성
(精神一到何事不成),
옛날 한 장수가
한 마리의 개미가 보리 한 알을
물고 담벼락을 오르려다가 예순 아홉번을 떨어지더니 일흔번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보고 패장 이었던 그 장수는 용기를 얻어 전장나가 다시 싸워 승리를 하고 영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설이 전하고자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정도로 정진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과
은혜를 입었으면
보은을 반듯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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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約束)"♥
숨을 쉬고 사는 수 많은 동물(動物) 중
인간(人間)만 "약속(約束)" 을 하고 산다고 합니다.
사람 다음 지능(知能)을 가졌다는 개
나 원숭이도 미리 약속 하고 애인(愛人)을 만나러 가지 않습니다.
인간(人間)이 사는데 매우 중요(重要)한 두 가지 요소(要素)가 있는데
"먹는 것(食)" 과 "믿는 것(信)".
먹는 것과 믿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重要)할까요?
대부분(大部分)은 식(食)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자(孔子)는 신(信)을 앞 세웠습니다.
믿음이 깨어지면 그 사회(社會)의 근간(根幹)이 흔들립니다.
우리는 약속(約束)을 지키고 세상(世上)을 떠난 한 "여가수(女歌手)" 의 이야기, 돌아보면서 믿음의 중요성(重要性)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애리수" 라는 가수(歌手)가 있었습니다. 1928년 단성사에서 "황성옛터" 를 처음 불렀습니다. 여러 곡(曲)을 히트 시키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미모(美貌)의 가수(歌手)였습니다.
한참 인기(人氣) 절정(絶頂)에 있을 때 그녀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녀가 자취를 감추자 사망설(死亡說)까지 돌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에 대한 기억(記憶)은 世上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연(事緣) 뒤에 숨어있는 내막은 "약속" 이라는 두 글자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배00씨라는 연세대생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結婚)을 약속 하고 시부모(媤父母) 앞에 섰는데 시댁(媤宅)에서는 가수라는 이유(理由)로 결혼(結婚)을 완강(頑强)하게 반대(反對)하였습니다.
자살소동(自殺騷動)까지 벌였지만 시댁의 고집(固執)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시아버지와 굳은 "약속" 을 하고 나서야 결혼을 허락(許諾)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라는 사실(事實)을 숨기고 향후(向後) 가수(歌手) 활동(活動)을 하지 않겠다 는 약속이었습니다.
결혼 생활(生活) 2년 후에 그의 시아버지는 소천하셨습니다.
그 때 남편(男便)이 "아버지가 돌아 가셨으니 이제 가수활동을 해도 되지 않겠느냐?" 고 제안(提案)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애리수는 거절(拒絶)했습니다.
돌아가셨지만 "약속은 약속" 평생(平生) 평범(平凡)한 주부(主婦)로 살다가 98세(歲)가 되어서 그녀의 존재(存在)가 세상에 알려졌고, 그 이듬해 99세로 타계(他界)하였다.
그녀의 자녀(子女)들도 어머니가 가수였다 는 사실(事實)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사람은 살아있을 때 어떤 감투 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정신(精神)으로 살았느냐 가 더 중요하고 그에 따른 평가(平價)가 내려집니다.
인간(人間)만이 약속(約束)을 하고 삽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 서로의 불신(不信)이 깊어지고 사회(社會)는 병(病)이 깊어집니다.
한국(韓國) 사람의 80%가 타인(他人)을 못 믿는다는 앙케이트 조사결과(調査結果) 가 나왔습니다. OECD국가(國家) 중 최고(최고)의 수치(數値)라고 합니다.
내가 어려울 때 의지(依支)할 곳이 있는가? 의 물음에 OECD 국가중 한국 사람이 최하위(最下位)로 調査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많은 책임(責任)은 국가(國家)의 지도자층(指導者層)과 정치인(政治人) 들에게 있습니다.
높은 사람이 식언(食言)을 하면 모방(模倣) 심리현상 에 의해서 서민(庶民)들도 따라서 거짓말을 하면서 죄의식(罪意識)을 느끼지 않습 니다.
우리 나라 정치(政治)하는 사람들 거짓말을 밥 먹듯하는 인간(人間)들! 이제라도 정신차려 한 말에 책임(責任)을 지고 약속(約束)을 지켰으면 합니다.
🎶 황성옛터 - 이애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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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일도하사불성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무슨일이든 다
이루어 질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길을 떠났습니다
날이 저물어,
어느 마을의 큰 집에 유숙을 청하니 젊은 부인 혼자 사는 집이었습니다.
부인이 안내해 준 방은 서책으로 가득 쌓여 있고
문방사우(文房四友:종이,붓,먹, 벼루)가 잘 정돈되어 있는 방으로 그방은 장기간 비워두었던 방 같았습니다.
부인이 차려준
밥상을 먹고 나니
다시 술상을 내왔습니다
그리고 부인은 나가지 않고 계속서 있는것 이었습니다
선비가 어찌할 바를 몰라 부인을 쳐다보고 있으려니, 부인은 화려한 비단옷에
칠보단장을 하고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치마폭에는
'원차인간종(願借人間種)'
사람의씨를 빌려 주시기 원합니다
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선비가 그녀에게 그 글의 연유와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칠십세가 넘는 퇴재상(退宰相) 인데 후사가 없자 열아홉살인 이 부인을 설득하여 씨받이를 하게 된것 이라고 자기를 소개 하고는,
이 가문의 후사
(後嗣)를 이어 준다면 결초보은
(結草報恩): 그 은혜는 죽어도 잊지 않겠다는 말) 하겠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비는
퇴재상과 부인의 생년월일시를 묻고 지성이면 감천이라면서,
좋은 일이 반듯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고는 “큰 장닭에 인삼을 넣어 정성껏 삼계탕을 다려서
퇴재상께 드리고
인시(寅時: 새벽 03~05시)
에 재상과 동침
(同寢)을 하면 필히 옥동자를 낳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비는
필묵(筆墨) 을 가져다가
원차인간종(願借人間種) 이란
글씨옆에 난기천상안
(難欺天上眼: 하늘의 눈을 속이기는 어렵다는 말) 이라는글씨를 써주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퇴재상은 하늘을 속이려했던 자기의 처사를 크게 뉘우쳤습니다
선비가 떠났다는 말을 들고
다음날 부지런히 상경(上京) 하여 임금님을 배알 했습니다
비단보에 싼 보재기를 푼후 선비가 쓴 치마의 글귀를 임금님게 보여드리면서,
그 글의 사연을 설명하고 이번 과거시험은, 별과(別科) 를 먼저 보게 해서
제세경륜:세상을 구할만한 역량이 있는 사람)
능력을 갖춘 이 사람을 꼭 뽑고난 뒤에 본과(本科) 시험을 보게 하자고 건의를 했습니다.
과거 시험날,
선비가 과거마당에 들어가니
‘원차인간종(願借人間種)’
다섯자가 문제로 나왔습니다
선비는 일필휘지
(글씨를 단숨에 죽 내려씀)로,
‘난기천상안(難欺天上眼)’ 즉
"하늘의 눈을 솎일수 없다"란 글을 써서 제일 먼저 올렸습니다,
곧 바로 합격해서
어전(御前) 으로 불림을 받고 임금님을 배알(拜謁)하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이
퇴재상에게 이글을 전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선비는 "중국의 이광 장군이 온 정신과 힘을 다한,
활로 호랑이를 잡으려 쏜 화살이
바위를 꿰뚫은 고사"를 얘기하고,
퇴재상님의 부부도 온 정신을 집중을 하시면 그런 기적이 일어날 것을 확신한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임금은
정신일도하사불성이란 이 말에 감동 하여 선비에게
장원급제의 홍패(紅牌)를 내리고,
그리고 퇴재상의 부인에게는
효열부 교지(敎旨) 를 내렸습니다.
세월이 흘러 퇴재상의 부인은 예언대로 옥동자를 낳았으며 얼마 후에는 또 딸을 낳았습니다.
선비는 그후 예측한대로 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었습니다
정신일도하사불성
(精神一到何事不成),
옛날 한 장수가
한 마리의 개미가 보리 한 알을
물고 담벼락을 오르려다가 예순 아홉번을 떨어지더니 일흔번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보고 패장 이었던 그 장수는 용기를 얻어 전장나가 다시 싸워 승리를 하고 영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설이 전하고자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정도로 정진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과
은혜를 입었으면
보은을 반듯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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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約束)"♥
숨을 쉬고 사는 수 많은 동물(動物) 중
인간(人間)만 "약속(約束)" 을 하고 산다고 합니다.
사람 다음 지능(知能)을 가졌다는 개
나 원숭이도 미리 약속 하고 애인(愛人)을 만나러 가지 않습니다.
인간(人間)이 사는데 매우 중요(重要)한 두 가지 요소(要素)가 있는데
"먹는 것(食)" 과 "믿는 것(信)".
먹는 것과 믿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重要)할까요?
대부분(大部分)은 식(食)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자(孔子)는 신(信)을 앞 세웠습니다.
믿음이 깨어지면 그 사회(社會)의 근간(根幹)이 흔들립니다.
우리는 약속(約束)을 지키고 세상(世上)을 떠난 한 "여가수(女歌手)" 의 이야기, 돌아보면서 믿음의 중요성(重要性)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애리수" 라는 가수(歌手)가 있었습니다. 1928년 단성사에서 "황성옛터" 를 처음 불렀습니다. 여러 곡(曲)을 히트 시키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미모(美貌)의 가수(歌手)였습니다.
한참 인기(人氣) 절정(絶頂)에 있을 때 그녀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녀가 자취를 감추자 사망설(死亡說)까지 돌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에 대한 기억(記憶)은 世上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연(事緣) 뒤에 숨어있는 내막은 "약속" 이라는 두 글자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배00씨라는 연세대생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結婚)을 약속 하고 시부모(媤父母) 앞에 섰는데 시댁(媤宅)에서는 가수라는 이유(理由)로 결혼(結婚)을 완강(頑强)하게 반대(反對)하였습니다.
자살소동(自殺騷動)까지 벌였지만 시댁의 고집(固執)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시아버지와 굳은 "약속" 을 하고 나서야 결혼을 허락(許諾)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라는 사실(事實)을 숨기고 향후(向後) 가수(歌手) 활동(活動)을 하지 않겠다 는 약속이었습니다.
결혼 생활(生活) 2년 후에 그의 시아버지는 소천하셨습니다.
그 때 남편(男便)이 "아버지가 돌아 가셨으니 이제 가수활동을 해도 되지 않겠느냐?" 고 제안(提案)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애리수는 거절(拒絶)했습니다.
돌아가셨지만 "약속은 약속" 평생(平生) 평범(平凡)한 주부(主婦)로 살다가 98세(歲)가 되어서 그녀의 존재(存在)가 세상에 알려졌고, 그 이듬해 99세로 타계(他界)하였다.
그녀의 자녀(子女)들도 어머니가 가수였다 는 사실(事實)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사람은 살아있을 때 어떤 감투 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정신(精神)으로 살았느냐 가 더 중요하고 그에 따른 평가(平價)가 내려집니다.
인간(人間)만이 약속(約束)을 하고 삽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 서로의 불신(不信)이 깊어지고 사회(社會)는 병(病)이 깊어집니다.
한국(韓國) 사람의 80%가 타인(他人)을 못 믿는다는 앙케이트 조사결과(調査結果) 가 나왔습니다. OECD국가(國家) 중 최고(최고)의 수치(數値)라고 합니다.
내가 어려울 때 의지(依支)할 곳이 있는가? 의 물음에 OECD 국가중 한국 사람이 최하위(最下位)로 調査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많은 책임(責任)은 국가(國家)의 지도자층(指導者層)과 정치인(政治人) 들에게 있습니다.
높은 사람이 식언(食言)을 하면 모방(模倣) 심리현상 에 의해서 서민(庶民)들도 따라서 거짓말을 하면서 죄의식(罪意識)을 느끼지 않습 니다.
우리 나라 정치(政治)하는 사람들 거짓말을 밥 먹듯하는 인간(人間)들! 이제라도 정신차려 한 말에 책임(責任)을 지고 약속(約束)을 지켰으면 합니다.
🎶 황성옛터 - 이애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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