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0년하고 결혼했는데 남자 어느정도 공감감. 연애 10년 하니깐 뭐라 그럴까.. 확실히 다른 사람보다 사람 보는 눈도 나은 것 같고, 사람의 장점이 더 잘 보임. 저 글의 남자가 가볍다기 보다 오랜 연애 기간으로 그간 사람 보는 눈 또는 장점을 보는 눈이 길러진거라 생각함. 아마 결혼할 여자에 대한 확신이 찬거겠지.
제가 저 여자분 상황이랑 비슷하네요.ㅠㅠ 올해 2월에 헤어졌는데, 9월에 결혼한다고 연락왔습니다ㅋㅋㅋ 이제 20대 중후반이라 결혼을 염두한 적 없는데, 헤어지자마자 소개팅하고 결혼 골인하던..아무리 이해 하려고 해봐도 시간적으로 그게 가능한가싶고, 화가 진짜 많이 나더라고요..심지어 청첩장까지 보내서 결국 한 마디 해줬습니다... 당시 락싸에도 징징 거렸는데ㅎ 많은 회원님들이 의견 주셔서.. 결혼식도 안갔고, 축의금도 안보내고..짧게 축하해주고 이후 연락 안했습니다. 이별직후처럼 폐인 생활할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연타로 맞으니까 금방 잊혀지더라고요.ㅋㅋㅋ 사람이 다시 보이기도 하고.. 저런 케이스가 은근 있나봅니다..
여자는 자기입장에서 3년이나 만나놓고 단칼에 끊었다고 하지만 남자입장에선 정말 참고참고 또 참다가 이별을 결심한걸수도 있음 헤어진 이후에 여자분이 통화로 자기감정을 막 쏟아낼때도 묵묵히 들어주고 여자 말이 끝난 뒤에야 자기의 생각을 말했다는걸 보면 사귀는 내내 배려하고 둘의 관계에 있어서 최선을 다했다고 느껴짐 그래서 미련없이 헤어질수있는거고.. 그냥 두 분이 인연이 아니였던거죠 남자를 탓 할 필요도 자기자신을 비하할 필요도 없음
남자만 저러는게 아니라 여자도 저러기 쉬움 아니 오히려 여자가 저런케이스 더 많은듯 그리고 그게 나쁜게 아님 30초중반 넘어가면 연애 해볼만큼 해봤을거고 결혼생각있으면 얼른 상대 정해서 해야하는데 상대가 결혼생각 없다(적극적이지않다)라고 보이는 순간 식는거 당연한거고 목적에 맞는 상대만나서 결혼하는거지 뭐
첫댓글 인연은 따로 있는듯..
인연이 아니었던듯..
뭐야 자문지답 했네요? ㅋㅋㅋ
그냥 나중에 결혼하지 서로 안맞았던것뿐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매우 공감. 매우 흔하게 봄
안타깝네요
연애 10년하고 결혼했는데 남자 어느정도 공감감. 연애 10년 하니깐 뭐라 그럴까.. 확실히 다른 사람보다 사람 보는 눈도 나은 것 같고, 사람의 장점이 더 잘 보임. 저 글의 남자가 가볍다기 보다 오랜 연애 기간으로 그간 사람 보는 눈 또는 장점을 보는 눈이 길러진거라 생각함. 아마 결혼할 여자에 대한 확신이 찬거겠지.
아는 형 4년 연애하고 깨지고 딱 3개월 연애 후 결혼해서 잘 살더라구요 지금 8년차인가? 인연은 진짜 따로있는듯요
블라글은 90퍼 이상 주작 ㅋㅋㅋ 제목부터 어그로가..
10퍼 미만의 확률로 진짜라면 그냥 미성숙하고 이기적인 사람의 자기변명일뿐
그래도 정신차렸네 다행이여
글쓴이가 비정상도 아니고, 글쓴이의 전남친도 비정상이 아님.
그냥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것일 뿐이지...
근데 3년을 사겼는데...아직도 결혼에 대해 생각을 안하는건 여자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결혼을 원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결혼을 미적거리는 이유로 헤어지면,
다음 연애상대자와는 빨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긴 함.
장기연애 후 헤어지고 3~5개월만에 결혼하는 케이스가 꽤 있더군요
그냥 서로 달랐던거지
양쪽 다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두려워도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내친구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사겨서 대학교 마치면 결혼한다는 전제로 대학교 4학년까지 7년을 사귀다가 결혼문제로 헤어짐.. 그리고 대학교 졸업후 새로만난 여친이랑 6개월후 바로 결혼함..생각보다 많음
헤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사람인 거면 충분함
단 하나뿐인 특별한 상대를 찾자면 어려워짐
1000일 넘게 만나면서 영원할 것 같았던 게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걸 경험하고 나면
영원과 낭만에 대한 환상이 깨져서
의외로 더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뭐가 그렇게 고민되고 어려웟는지 싶은데
그 다음 타이밍이 왔을 때 의사결정은 쉬웠음
결혼은 상대방이 누구냐보다 내 의지가 더 중요한 듯
저도 6년 만나고 헤어진 후에
다음 사람과 6개월 만나고 프러포즈해서
여유있게 결혼 준비중인데 행복합니다
제가 저 여자분 상황이랑 비슷하네요.ㅠㅠ
올해 2월에 헤어졌는데, 9월에 결혼한다고 연락왔습니다ㅋㅋㅋ 이제 20대 중후반이라 결혼을 염두한 적 없는데, 헤어지자마자 소개팅하고 결혼 골인하던..아무리 이해 하려고 해봐도 시간적으로 그게 가능한가싶고, 화가 진짜 많이 나더라고요..심지어 청첩장까지 보내서 결국 한 마디 해줬습니다... 당시 락싸에도 징징 거렸는데ㅎ 많은 회원님들이 의견 주셔서.. 결혼식도 안갔고, 축의금도 안보내고..짧게 축하해주고 이후 연락 안했습니다. 이별직후처럼 폐인 생활할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연타로 맞으니까 금방 잊혀지더라고요.ㅋㅋㅋ 사람이 다시 보이기도 하고.. 저런 케이스가 은근 있나봅니다..
약간 사람간의 가치관차이일 뿐 누구의 잘못도 없다봐요ㅋㅋㅋ 잊으셨다니 다행이네요ㅋㅋ 저도 전여친이랑 나이차 넘 나서 4년 연애하고 헤어진 다음에 다음 여친이 현 와이프입니다
남녀 관계가 정말 제일 어려움
그냥 연이 아닌거라 생각해야........
첫문단 불필요한거 쳐내고.....
장기 연애는 그만큼 상대를 배려할줄 안다는 경험이고 그러니 빨리 결혼하는듯 ㅋㅋㅋ
다른건 둘째 치고... 저런거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싫어요. '헤어지자 해놓고 잡을 줄 알았다..'
헤어지자는건 헤어지자는거야 되도 않는 잡을줄 알았다 이런 개소리 하지마
지금 비슷한 고민중입니다…충분히 좋은 사람이라는게 느껴지지만 아직 결혼에 대해 내 마음의 준비가 안됐고..놓치긴 싫고ㅜ
ㅋㅋ블라 댓글도 보고싶네요
ㅋㅋㅋㅋ정황상 위에 글쓴이가 욕먹은거 같네요 이기적이라고ㅋㅋㅋ
ㅇㅇ그거 맞아
토닥토닥
여자는 자기입장에서 3년이나 만나놓고 단칼에 끊었다고 하지만 남자입장에선 정말 참고참고 또 참다가 이별을 결심한걸수도 있음 헤어진 이후에 여자분이 통화로 자기감정을 막 쏟아낼때도 묵묵히 들어주고 여자 말이 끝난 뒤에야 자기의 생각을 말했다는걸 보면 사귀는 내내 배려하고 둘의 관계에 있어서 최선을 다했다고 느껴짐 그래서 미련없이 헤어질수있는거고.. 그냥 두 분이 인연이 아니였던거죠 남자를 탓 할 필요도 자기자신을 비하할 필요도 없음
처음부터 결혼 전제의 연애였는데..결혼이 무섭다니 ㅋㅋ전 이해가 안되네여..아마 결혼하자고 다시 붙잡아서 만나게 되더라도 헤어졌을듯여. 억지로 결혼하게 되는건데 또 얼마나 도망가고싶어지겠어요...잘 지내던 커플도 결혼준비하면서 몇번을 싸우는데 ㅋㅋ
저 남자 처럼 단칼에 헤어지고 만나고 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음
남자만 저러는게 아니라 여자도 저러기 쉬움 아니 오히려 여자가 저런케이스 더 많은듯
그리고 그게 나쁜게 아님
30초중반 넘어가면 연애 해볼만큼 해봤을거고 결혼생각있으면 얼른 상대 정해서 해야하는데
상대가 결혼생각 없다(적극적이지않다)라고 보이는 순간 식는거 당연한거고 목적에 맞는 상대만나서 결혼하는거지 뭐
각자의 입장이 다른거지 누구의 잘못도 아님 저런 경우도 흔하고 양다리만 아니면야 어차피 남인데 굳이 예의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그런거 따질 필요없이 연애든 결혼이든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