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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밀라노여우.
-3-
쳐진 커튼은 어둠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겁에 잔뜩 질린 니콜라스. 금방이라도 울것같아요.
"무서워 누나, 그만해. 엄마한테 이를거야."
"겁쟁이, 내가 커튼 닫고 올게."
하고 일어나는 겁상실 시즌 반항췰드런 앤.
터벅터벅 걸어가,
커튼을 칩니다.
그런데,
유ㅓㅗ미ㅏㄹ 누구가, 달려와 커튼을 다시 열어재낍니다.
그리고 누군가와 대화하는 앤..
"그만해!븩터!"
"당장 우리 침대에서 나와!"
하며, 빅터라는 아이와 싸우는 앤.
"누나, 이상한 목소리 그만해.." 하며 부들 부들 떠는 니콜라스.
차마 뒤는 못돌아봅니다.
"빅터, 얘가 날 안믿어. 날 믿을수 있게 니가 얘 볼좀 쓰다듬어줘봐."
"ㅇ_ㅇ?"
그리고 다가오는
빅터의 손.
니콜라스의 비명에 깜짝 놀란, 그레이스.
밀스를 불러 아이들이 있는 방으로 달려갑니다.
"누나가 자꾸 이상한 아이가 있다고 겁줘요." 하고 울며 안기는 니콜라스.
원망의 눈길로 앤을 쳐다보는 그레이스.
동생을 귀신이야기로 겁준 벌로 성경을 읽는 앤.
그레이스는 십자수를 두고있습니다.
성경책을 다읽자,
"이제 성모마리아께 사과드리자." 라고 말하는 그레이스.
하지만,
"난 사과할게 없어요. 거짓말하지않았어요!!"
"방에, 또 다른 아이가 있다고 니콜라스를 겁줬잖아!"
"정말 있었어요." 라고 말하는 앤.
그 다음날 아침.
모닝 커피를 들고 그레이스에게 향하는 밀스.
계단에서 아직도 성경책을 읽고있는 앤.
어른을 그렇게 보는거 아냐, 앤 이냔이?
"주인님, 3일이나 저렇게 앤에게 벌을 주는건 너무 한것같아요."
"잘못된걸 시인하지 않잖아요. 그전까진 어림없어요."
라고말하는 강한엄마 그레이스.
그다음 날이 아니라 3일 후였군요. ㅎㅎ..
"니콜라스는, 작은 천사처럼 잠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신부님은, 연락이 닿는데로 여기에 오시기로 하셨어요. 최대한 빨리 오실꺼예요."
"아, 그리고 윗층에 리디아에게 좀 조용히좀 청소하라고 해주시겠어요?"
"예? 잘못들었습니다?"
창밖을 주시하던 밀스는, 그레이스의 부탁을 받고 나갑니다.
다시 십자수에 집중하는 그레이스.
'쿵'
'쿵쿵쿵쿵쿠우쿸쿠쿠쿵'
심지어 샹들리에까지 흔들립니다.
샹들리에는 흔들릴때 샹들샹들 거린다죠? ㅎㅎㅎㅎ....(마른세수)
참을수 없어 일어난 그레이스.
무언가를 보고 놀랍니다.
정원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리디아와 밀스.
윗층에서 나는 발소리는. 그럼 누군것일까요?
첫댓글 두근두근
두근두근
네근네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