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밀라노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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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진원을 찾아 방으로 나온 그레이스.
성경을 읽고있던 앤이 그레이스를 쳐다보네요. 근데 눈빛이 왜저러지.....
"누가 이 소리를 내는거야?"
"난 몰라요." 라고 말하는 앤.
그순간, 할머니같은 신음소리와 함께 문닫히는 소리가 로비에 울립니다.
"누가 그러는거야! 말해!"
"난 말 못해요. 그것 때문에 혼난거잖아요!"
"아니야, 말해. 내게 말해줘 진실이 뭔지."
라고 대답하는 그레이스.
"저 방으로 들어갔어요."
라고말하는 앤.
하..진짜...불키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내 쿠크다스 심장..없어지겠어요ㅠㅠㅜㅠㅜ
방으로 한발한발 다가가는 그레이스.
강인한 그녀도 무서운지 문을 빼꼼히 열고 안을 들여다봅니다.
맛보기 방보기 중인, 그레이스.
"엄마, 햇빛이요!"
다시 문을 닫는 그레이스.
마음 한번 다잡아 주시고 후하후하.
뿅! 방으로 들어간 그레이스.
햇빛때문에 밝은 방, 근데 저 천들은 뭐야ㅠㅜㅠㅜㅠㅡㅠ
뭔가 인기척을 느끼는 그레이스.
"그녀가 들어왔어!"
"그녀가 여기있어"
라고 속삭이는 목소리가 그녀의 주위로 들려옵니다.
"ㅇㅁㅇ..." 멘붕에 빠진 그레이스
뒷걸음질 치는데요.
워매끼ㅏㅈ러유 손!!!!!!!!!!!ㅠㅠㅠㅠㅠㅠㅜ
천을 걷어내자 보이는 조각상.
손의 주인은 이 조각상이였네요.
겁에 질린 그레이스는 방에있는 천을 모두 걷어내기 시작합니다.
유독 큰 무언가
걷어내자, 유리가 나오고 그뒤로.
방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어디로갔어!!!!!!!!!!" 하고 방에서 나와
앤에게 소리치는 그레이스.
"그들을 보았나요?"
"저기."
"그리고 저기."
그리고 또다시 들리는 문닫는 소리.
"그들이 말하길 여긴 자기들 집이래요!"
"진정하세요. 주인님."
"진정할수 없어요!! 지난 5년동안 독일군조차도 집에 들어온적이 없었는데
지금 우리앞에서 날 우롱하고있잖아요!!!!"
"엄마 이것좀 보세요."
"뭔데?"
"어제 그렸어요."
하며 보여주는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다음편에...
는 훼이크고..
"이게 빅터의 가족 그림이예요."
앤이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그림입니다.
"근데, 옆에 숫자들은 뭐지?"
라고 묻는 그레이스.
빅터의 아버지 어머니는 각각 2
그리고 빅터는 5
"제가 그들을 본 횟수예요."
빅터의 할머니는 무려 14번이나 보았군요.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밀라노여우
첫댓글 무섭당.......
너무재밌다!!
존잼
앤 똑또케
ㄷㄷ 무섭
첫댓글 무섭당.......
너무재밌다!!
존잼
앤 똑또케
ㄷㄷ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