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2022년대비 78.8%↑, 10계단 상승
- 2023~2028년 연평균 성장률 6.6%...세계 9위, 아시아 2위
2028년 베트남의 경제 규모는 벨기에, 스웨덴, 아르헨티나를 추월하고 태국을 바짝 따라붙으면서 세계 27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2028년 베트남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태국 턱밑까지 추격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내놓은 ‘2023년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 베트남의 명목 GDP는 7260억달러로 커져 벨기에, 스웨덴, 아르헨티나를 추월하게 되고, 동남아에서는 태국을 바짝 따라붙으면서 세계 27위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베트남의 GDP는 4060억달러로 세계 37위다. 따라서 향후 6년동안 베트남의 경제규모는 지금보다 78.8% 증가하고, 순위는 10계단 뛰어오르게 되는 것이다.
2023~2028년 베트남의 실질 GDP성장률은 연평균 6.6%로 세계 9위, 아시아 2위로 IMF는 전망했다.
2000년 베트남의 GDP는 약 390억달러로 세계 54위, 아르헨티나의 8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높은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베트남은 30년 이내에 남미 두번째 경제국을 앞지르게 되는 것이다.
동남아에서는 태국과의 격차를 점점 좁히고 있다. 2000년 태국의 경제규모는 베트남의 3배 이상이었지만 2028년이면 그 차이가 6% 이내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2028년과 같은 속도로 베트남이 성장한다면 2030년이면 태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IMF는 2028년까지 세계 인플레이션이 3.5%로 지금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가운데 베트남은 올해 5%로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이후 수년간 4%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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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상 기자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첫댓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