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무대에서 우승도 하고 인기도 엄청나던 세리에 A의 터줏대감 헬라스 베로나와 하부리그에서 변변찮은 모기업과 베로나의 작은마을 키에보를 연고로 해서 어쩔수없이 팬층이 적을수밖에 없던 키에보 베로나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음. 이들의 첫 더비매치도 양팀이 세리에b 에 있을때인 1994년에야 이루어졌고, 세리에 A에서의 더비매치는 키에보가 승격한 2001년에야 이루어졌을 정도로 더비의 역사가 굉장히 짧다. 참고로 지방 도시의 한 지역을 연고지로 두고 클럽이 상위 카테고리로 승격 한 것과 이미 그 지방내 존재하던 빅 클럽과 더비관계가 된것은 긴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서도 이게 처음. 그래서 헬라스 베로나 서포터들은 키에보따위가 뭔 라이벌이고 뭔 더비냐고 멸시했었다. 하지만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b=>세리에c1 강등을 반복하며 휘청거리는사이 키에보가 세리에a에서 자리잡으며 현재 양팀의 위치는 많이 역전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