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사라사] 7년만에 재연재 소식 들려온 추억의 순정만화

[줄게 내 갤럭시]

은 바로 류량 작가의

사라사

사실 사라사 재연재 소식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시작에는 밍크의 폐간이 있었음

00년대 순정만화 좀 읽어봤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들어 봤잖아요? 

월간 순정만화 잡지

<밍크>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잖아요?

다들 천행기, 베리베리 다이스키, 플라티나 한 번쯤 봤잖아요?

윙크, 파티랑 함께 3대 순정만화 잡지라고 불리던 밍크가 수익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갑작스럽게 폐간된 이후

당시 밍크에서 연재하시던 작가님들은 연재처를 잃고

연재중이던 만화들을 잠정 연재중단으로 돌리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사라사도 그 중 하나였음

한창 러브라인 물 오르던 시점에서 연중된 거라

아쉬워하는 독자들 정말 많았던 걸로 기억 (나 포함)

타임워프 + (사실 바탕) 역사물 + 역하렘 + 존잘 남캐들

사람이 발릴 수 있는 요소들은 다 넣어 놓은 만화를 어떻게 덕질 안 하고 배겨요...?

팬층 탄탄한 작가님인데다 마니아층까지 있어서

연재 중단 이후에도 어찌저찌 다음 권까지는 나왔던 사라사인데

그 이후 마땅한 연재처도 찾지 못하고

작가님 현생 문제까지 겹치게 되면서

사라사는 2011년 4월 8권이 출간된 이후로 다시 잠정 연중되고 말았음.

간간히 연재 소식을 찾는 독자들이 있었으나 그 뿐이고

정말 다시는 다음권을 보지 못하게 될 줄 알고 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우연히 찾게 된 작가님 블로그에 글 하나가 올라와 있었음

경 사라사 재연재 축

마지막 출간일인 2011년 4월 이후로 무려 7년만에 들려온 재연재 소식에

다들 사라사 잊어버려서 이마저도 잘 안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인기가도 제대로 달리던 순정만화답게 재연재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독자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하고....

더불어 당시 중고등학생이던 독자들 대부분이 성인이 되는 바람에

댓글창에는 작가님에게 지갑 가져가시라는 사람들 겁나 많고요...?

총알 장전...누구보다 빠르게 할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추억 한 부분이던 순정만화의 재연재 소식에

잊고 살았던 아날로그 갬성 떠올릴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고

누구랑 이어지는 지 완결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게 너무 좋아서

나처럼 그 때, 그 작품들을 잊고 살았던 게녀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달려옴

사라사가 무슨 내용인지 아는 게녀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게녀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

짝사랑하는 승휴에게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는 지해. 승휴의 생일날을 맞아 갖은 아이디어를 짜내 이벤트를 열어주지만, 승휴는 고맙다고 말하기는커녕 심한 모욕을 주고, 결국 지해는 계단으로 떨어져버린다. 하늘나라로 올라간 지해는 감은장 애기님에게 자신의 사연을 말하고, 지해를 불쌍히 여긴 감은장 애기님은 모든 일의 처음으로 돌아가 바로잡아 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지해가 간 곳은 천 년 전 신라시대-?!!!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귀족들의 치열한 권력다툼과 화랑들의 알려지지 않은 뒷모습 속에서 지해는 과연 사랑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리디북스에서 훔쳐옴)

여자 주인공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져내려온  악연 풀려고 과거의 자신에게 빙의해서

존잘 화랑남들 만나고 다니는 내용임

여윽시 여자라면 화랑 세 명 정도는 키링남으로 달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7년만에 들려온 재연재 소식인만큼

앞으로 일이 잘 풀려서 완결도 나고 드라마화도 되고 성공해서

이걸 시작으로 연재중단 된 많은 종이 순정만화 작가님들이

많이많이 돌아오셨으면 좋겠음

문제시

법민랑(여주 옆에 있는 남자)과 결혼

[내꺼마루하앙]

미치누ㅜㅠㅠㅠㅠ나 만화책 1부터8권까지ㅜ다 있다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조아

[코인벌어퇴사]

마자 법민랑이 제일 좋았어 ㅠㅜㅜㅠ승휴도 좋은데 법민...

[We are the courage of each other]

헐 나 이작가 진짜 좋아했는데 사라사!!!!!!!!!!!!!!!내 통장 가져요!!!!!!!!!!!

[Grimes]

헐 미친ㅠㅠㅠㅠㅜㅜ 존좋 나 저거 제일 좋아했는데..

[부츄추]

할 대바구ㅜㅜㅜㅜ

[그냥 잊어버려 그렇게 울지만말고]

헐대박..밍크도 폐간됐을때 충격이였는데ㅜ나름 부록챙기는쏠쏠한재미가있어서.. 만화사업많이발전해서 만화잡지들도흥했으면하지만 요즘은 또 웹툰들이 강세라서ㅜㅜㅜㅜㅜ

[오늘 내가 가장 수고했어]

진짜ㅠㅠㅠ 나 저거 보다가 완결이 10년이 지나도 안되길래 보니까 폐간이라서 졸라 슬펐는데.... 다행이다 저건 내 돈주고라도 사고싶음

[durdur]

와 미친 나 저거 개좋아햇음 밍크도 매달 사고 연중할때 미친듯이 슬펐는데 돌았다.. 미친..만화책 다 사놔야지

[내 꿈은 메갈수장]

와 헐 대박 하도 오래전에 봐서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존나 재밌다는 건 기억함ㅜㅜㅜㅜㅜ재탕하고싶다

[사는 동안 많이 버시오]

헐 이거 완전 좋아했어5/‘ㄴ제

[크롭티는 남성에게 양보하세요]

헤엑 대박

[삼색냥냥이]

와 개추억 재연재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아지기를]

본건데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이번엔 꼭 완결까지 가길

[나도계란말이죠라]

하....이거 전권샀다가 연재중단되고ㅠㅠㅠ울었는데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Be blue]

존나 좋아 ㅆㅂ 나 진짜 중학생 땐가 보던 건데 지금 한참 성인 됐을 때 다시 재연재하네ㅜㅜㅜㅝㅓ

[Be blue]

자윤 최애

[핀 화이트헤드]

ㅁㅊㅁㅊㅁㅊ 개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수가!]

헐 드디어!

[Real Madrid CF]

소리벗고 팬티질러 법민랑 컴백!!!!!!!!!

[구속]

럴시발 이거봣엇어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