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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반갑습니다. 대덕연구단지내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대한항공과 코레일을 거쳐 2005년에 대덕대학에 왔습니다. 항공경영학을 전공으로 제자사랑 감동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의 취업지원센터장으로서 학생들 취업과 산학협력을 위해 분주합니다. 대학의 우리 젊은이들 기회만 주면 모두 대기만성형으로 큰 일 저지를 인재들입니다. 대학에 오기 전 기업에서 고객만족경영, 고객서비스 마케팅 등 컨설팅 및 교육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인적자원개발(HRD) 인증사업 심사 하고 있습니다. 운동 좋아하고, 대전에서 음악인들과 교제 많이 합니다. 평송장학회 운영위원으로서의 일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이분을 응원합니다
우리 대학 취업지원센터의 직원들을 응원합니다. 김배규 팀장, 송석원 선생, 서민진 선생, 김영준 선생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산학협력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모두 학교행정에는 배테랑입니다. 경험도 풍부합니다. 나는 그들에게 동기부여하고, 큰 방향을 제시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학생고객을 위해서, 교직원들인 내부고객을 위해서, 기업체의 외부고객을 위해서 고객만족 개념을 강조합니다. 대덕대학 취업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직업의식, 직장인으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 근로의 중요성, 취업하고자 하는 노력의 제고 등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하는 우리 센터의 직원들을 응원합니다.
◆ 자유 글
'프리젠테이션 스킬에 관하여' 켄 해머(AT&T)는 말하기를, "청중을 생각하지 않고 프리젠테이션을 생각하는 것은 러브레터를 쓴 다음 겉봉에 '우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라고 적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 하비 골럽(아메리칸 익스프래스)은 "우둔한 청중이란 없다. 청중이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은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레드 하우얼바흐(보스톤 셀틱스)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무엇을 말하는가가 아니라, 청중이 무엇을 듣는가이다"라고 말했다. 프리젠테이션의 핵심 요인은, 전문지식을 포함하는 '무엇을 말하는가', 강의 스킬을 대변하는 '어떻게 말하는가', 그리고 프리젠터의 마음자세, 태도의 '누가 말하는가'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무엇을 말하는가'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혼자만의 발표가 되기 십상이다. 이것은 마치 좋은 상품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는데, 마케팅에 실패해서 재고로 남는 상품과 같은 처지가 되는 것이다. 발표자는 변명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시간이 부족해서, 이 분야는 제 분야가 아니라서, 어제 과제를 받아서, 몸이 안 좋아서'와 같은 변명은 결국 청중을 모욕하는 얘기나 마찬가지다. 결코 빨리 말하지 않아야 한다. Silence can be a speech라는 말이 있다. 침묵도 적절이 사용하면 오히려 좋은 전달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절대 청중을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차라리 모르면 인정하는 것이 낫다. Little knowledge is dangerous라는 말은 확실히 모르면서 어설프게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예의 친절에서 벗어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청중과의 눈맞춤에 실패하면 차라리 발표하지 말아야 한다. 시선을 골고루 주어야 한다. 한쪽만 보아 편애하면 안된다. 좌우 앞 뒤로 애정과 관심을 보내야 한다. 눈맞춤이 없는, 허공에다 하는 프리젠테이션은 연기처럼 사라질 뿐이다.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면 이 또한 그동안 한 모든 내용을 희석시키고 깍아 먹는 일이다. 시간을 초과한다는 것은 준비 없이 왔거나, 청중의 시간 가치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피교육자는 항상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피곤해 하는 법이다. 정시에 시작해서 5분전에 끝나면 밋밋했던 내용도 빛이 날 수 있다. 요즘 비주얼 자료, 즉 파워포인트 자료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사람과 비주얼 자료의 비중은 5 대 5, 또는 사람이 6, 그리고 비주얼이 4의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현란한 비주얼 중심의 발표는 자칫 사람이 가장 강력한 전달 도구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