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체의 창조 -
제자도는 실제적인 삶과 나누는 삶을 포함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에 대한 환상적인 꿈에서
교제를 즐기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하늘과 땅의 구분이 없고,
완전한 사랑과 기쁨과 찬양만이 있을 뿐이다. 만약에 그러한
꿈이 실제로 존재 한다면 - 물론, 마지막 날에는 그렇게 되겠지만 -
그것은 부수어 져야한다.
* 공동체와 십자가 : 그리스도의 빛이 내가 의롭다고 여기는
교만과 추악한 마음을 부수며 노출시키는 것은 내가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할 때이다. 그러한 실재를 내가 직시할 때,
나는 나의 죄가 어떻게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았는지를
알게 되며, 나의 죄들이 그의 몸 즉, 교회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내고 있는지 알게 된다. 나는 더 이상 비판적이거나
다른 사람을 심판하지 아니한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나는
나의 추악스러운 마음의 현상태를 적나라하게 발견했기 때문이다.
* 공동체와 고백 : 한 번 죄가 빛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것은
용서받게 되고 잊혀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의 세력은 깨어지게
된다. 그것은 더 이상 믿는 자를 속박하지 아니하며 성도의
교제를 와해시키지도 아니한다. 죄인은 정직하게 죄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의 교제가 심오한 실재가
되는 원동력이다.
* 짐을 서로 지라 : 우리는 우리 자신의 관심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도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 그 대신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용서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사용
하지 말아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우리 자신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모습, 즉 영광 받을 만하고
존경받을 만한 모습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 서로 사랑하라 : 그리스도인의 사랑인 아가페는 '억누를 수
없는 선한 마음, 어쩔 수 없이 표현 되는 선한 뜻' 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 가닥의 정서의 표현이 아니다. 이것은 깊이 있게
삶을 계획하는 가운데, 마음에서 결단하게 되는 진지한 확신인
것이다. 물론, 그러한 사랑은 삼위일체 안에서 완전하게 계시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온 세상을 사랑하신 그 사랑안에서
보여 졌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의 동기가 바로 이 사랑이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완전하게 자신을 희생시킨 사건을
통해서만 측정될 수 있다. 이 것은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을
향하여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위대한 사랑의 주체에
대하여 사랑의 반응을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것은 그의
제자들 가운데서 발견되어질 것이다. 이것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그리스도 공동체의 위대한 특징이다.
이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으며,
또한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 계약적 사랑 : 성령안에서도 완전하지 못하게 살아가는 자기
제자들로부터 예수님은 한 번도 자기의 사랑을 철회한 적이 없다.
* 공동체는 영적 성숙의 수단 :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계속적이며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를 보다 겸손하게 하고 우리의 연약함을 계속
상기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은 '연약한'형제를 택하여 '강한'형제
에게 명백하게 말씀하실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는 우리가 불가항력적으로 서로에게 의존되어 있음을 계속
인식하게 되며, 그래서 그리스도 안으로 보다 아름답게 성장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