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 인사조직 대대적 개편
원장,실장,처장,팀장 4단계 수직 조직으로
전략기획처장 최용,산업지원처장 안성환
한국물기술인증원은 김영훈 2대 원장이 취임한 이후 첫 단계로 내부 인사조직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인증원 설립 4년동안 최대의 인사조직개편이다.
이번 인사개편의 핵심은 47명(정규직 40명,비정규직 7명) 전 직원이 업무의 다양성을 통한 통합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기본 맥락이다.
따라서 그동안 인증업무와 사업개발에만 전념했던 인사를 기획운영실에 배치하고 기획운영에만 종사했던 인사들은 인증사업분야에 배치했다.
또 한 기획운영실장과 인증심사실장 양대 축으로 운영하던 조직에서 실장 밑에 처장급 인사를 새롭게 구축하여 원장,실장,처장,팀장으로 조직을 운영하게 되었다. 기존의 실장 2명은 환경부 출신 인사가 담당하고 있지만 새롭게 조직한 처장급은 내부 인사를 전진 배치하여 인증원의 미래를 책임질 조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해 주었다.
조직변화에서는 인증심사실에 속해있던 산업지원팀이 기획운영실 소속으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사개편에서 최대변화는 인증심사와 산업지원업무에만 종사하다 최근 기획에산팀장에 재임하던 최용(4급)팀장을 기획운영실 전략기획처장으로,산업지원실 기업지원팀장에 재임하던 안성환(3급)팀장을 기획운영실 산업지원처장에 보직 발령했다.
인증심사실 성능인증팀에 재임하고 있는 정재춘팀장(5급)은 기획운영실 전략기획처 기획예산팀장,인증심사실 위생안전인증팀 정명수팀장(3급)은 전략기획처 경영혁심팀장,기술검증 김병철팀장(5급)은 전략기획처 사업개발팀장,운영지원팀 박정원팀장(5급)은 산업지원처 기업지원팀장에 발령냈다.
산업지원실 기업지원팀에 재직하던 신동훈(5급)은 산업지원처 해외사업팀장, 인증심사실 먹는물관리팀 김만기팀장(4급)은 인증심사실 성능인증팀장,손정호사업개발팀장(5급)은 인증심사실 성능인증팀 근무, 김지구(4급) 인증심사실 사후관리팀장은 위생안전인증 1팀장, 이원빈 기획예산팀(5급)은 위생안전인증 2팀장,홍은성 교육홍보팀장(3급)은 인증심사실 인증지원 TF팀장,기업지원팀 김철웅은(4급) 인증지원TF팀으로 배치되었다.
결과적으로 사업부서에만 종사하던 정명수,정재춘,김병철팀장은 기획운영실에서 업무를 관할하게 되며 기획운영실에만 종사하던 홍은성,이원빈팀장은 사업부서를 맡게 되었다.
상하수도협회에서 분리되어 인증원 창립인사로는 최용,안성환,정명수(68년생),정재춘,김지구등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박사급으로 외부에서 특별채용한 인물로는 홍은성,배순임등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설립(2019년)된지 4년차인 아직은 초년생으로 국제 경쟁력에서는 조직,에산,전문인력,분석기술등에서 매우 취약하다. 하지만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시스템 정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환경부에서 1급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김영훈원장(65년생,연세대,행시35회)이 취임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내부적으로는 조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도 필요하지만 인증을 받은 각종 수도자재제품의 기술경쟁력을 통한 시장확산을 위한 기관및 부처,지자체의 협조와 소통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홍보등의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인증원이 설립된지 4년차를 지나고 있지만 일부 수도자재중에는 NSF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 정작 국내에서는 인증을 받지 못하는 촌극도 아직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다.
더구나 해외 유명 분석기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 진출하여 국내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여 국내 분석기관들이 위축되고 경쟁력도 잃어버리고 있는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도자재(물)의 품질을 상향시키는 인증제도의 구축과 이들 제품의 국제경쟁력과 신뢰도를 쌓는 인증원의 선진화 전략구축도 다급한 현실이다.
(환경경영신문 www.ionestop.kr 박남식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