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질환과 당뇨병과의 상관 관계
췌장과 당뇨병은 췌장의 내분비 기능(인슐린 분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췌장 질환이 인슐린 분비 세포를 파괴하거나 기능을 저하시키면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고,
반대로 당뇨병이 췌장암의 위험을 높이기도 하는 상호 연관성이 있습니다.
◆ 췌장 질환과 당뇨병의 관계
1. 췌장염 및 낭종: 췌장염이나 낭종은 인슐린 세포를 직접 파괴해 당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췌장 조직의 파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췌장 결절: 결절로 인해 췌장 기능이 저하되면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췌장암: 췌장암 환자 중 약 50%가 당뇨를 동반하며, 췌장암이 인슐린 분비 세포를 파괴하거나
종양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 당뇨병과 췌장암의 상호 작용
1. 당뇨가 췌장암에 미치는 영향: 당뇨병을 장기간 앓거나 갑자기 당뇨가 생기는 경우 췌장암의 경고 신호일 수 있으며,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췌장암 발생률이 약 2배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췌장암이 당뇨에 미치는 영향: 췌장암이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저하시켜 이차적인 내분비 기능 장애(당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이유 없는 갑작스러운 당뇨병, 췌장암의 경고 신호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어 고혈당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 됐습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에게 당뇨병이 흔히 동반되는 원인을 새롭게 찾아냈습니다.
췌장암 세포가 뿜어내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이란 ?
인슐린 저항성이란 정상적인 인슐린 작용에 대해 체내 세포가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더라도 세포가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는 고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발생 원인 및 메커니즘
인슐린 저항성은 주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와 특정 지방산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며,
이 과정이 반복되면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가 인슐린에 둔감해져 혈당이 오르는 상태이며,
췌장이 이를 보상하다 분비 능력이 떨어지면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만으로는 당뇨병이 아니며, 공복혈당이나 당화혈색소 등 혈액검사로 진단해야 하므로
의사와 상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첫댓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