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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0.75%p 상승…“인상 속도 느려질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회 연속 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중단에 관해 "시기상조"라면서도, 이르면 다음달엔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북 고강도 도발 감행…우리 군 ‘맞대응’
북한이 어제 20발 이상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의 도발을 감행했습니다.특히 미사일 중 한 발은 분단 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까지 넘어왔습니다.
우리 군도 사상 처음NLL이북으로 미사일을 쏘며 맞대응했습니다.
■빗발친 신고에도 ‘집회 관리’…보고 허술?
이태원 참사 당일, 사고 전 112 신고가 빗발쳤지만, 당시 용산경찰서장은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 관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장에게 보고가 늦었던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참사 관련 기관에 대해 사실상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부 책임론 한 목소리…해법엔 ‘온도차’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112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당은 참사 재발방지법 등에 무게를 두는 반면, 야당은 책임자 파면 등 강공에 나섰습니다.
■구름 많음…내일 중부·남부내륙 영하권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12~22도로 어제보다 춥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2억 전세대출 이자, 44만→87만원 2년새 2배로…'월세 역전' 확산.
지난달 말 전세대출 금리가 연 최고 7%를 돌파하면서 서민층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2년 전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 2억 원을 받은 직장인 A씨는 당시 대출금리가 연 2.62%, 월 이자는 44만 원이었는데요.
최근 전세대출 금리가 5.2%까지 뛰면서 내야 할 이자는 87만 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 전세대출 금리는 연내 최고 8%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 대출금리가 워낙 오르다 보니 월세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월세값도 오르고 있는데요.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 가격은 올 1월 124만 9,000원에서 9월 126만 5,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채권 찍기 바쁜 한전…4200억 한전공대에 쏟아부을 판.
사상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이 한전공대 설립·운영비로 올해 700억 원 이상을 내기로 확정했습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는 설립비로만 약 3,500억 원이 더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한전은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최대 40조 원 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데다 연료비 등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0조 원이 넘는 회사채까지 발행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관련 법에 근거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한전의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전이 잇달아 발행한 회사채가 최근 채권시장이 경색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이에 따른 파장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새 차보다 비싼 중고차' 이젠 옛말.
‘새 차보다 비싼 중고차’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국내 중고차 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판매된 지 12년 이내 국산 및 수입차 약 740개 모델의 11월 평균 시세를 분석했는데요.
👉테슬라 전기차의 경우 모델X 중고차 가격이 10월 대비 4.1%,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는 5.0% 하락하는 등 신차급 중고차와 친환경차 가격이 모두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중고차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만하임 지수도 10월 1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가파른 금리 인상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줄어들자 당장 목돈이 들어가는 중고차 구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갑 벌써 닫혔는데, 창고만 많이 만들었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호황을 누리던 물류센터 시장이 냉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 공급된 물류센터 면적은 총 171만 6,000㎡, 약 52만 평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롯데·GS리테일·BGF 같은 유통 대기업들이 새벽배송, 당일 배송 등 퀵커머스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저온 물류센터를 찾는 수요가 꺾였고, 공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전자상거래 성장 둔화와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물류센터 임대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데요.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국 기업이 새롭게 임대한 물류센터 규모는 1천 515만㎡, 약 4백 58만 평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 줄었습니다.
■MS, 홀로렌즈 사업 중단…메타는 손실 눈덩이.
장밋빛이었던 메타버스가 잿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신문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메타버스가 전도유망한 기술로 떠오르면서 메타버스 투자에 돈이 몰렸지만, 가시적인 성과나 수익 모델을 내놓지 못하자 시장의 반응이 싸늘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메타버스 시대 도래와 함께 사명까지 바꾼' 메타'는 올 3분기 사업 손실이 전 분기보다 확대됐고요.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4종이 한국에 출시됐었는데요.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이 ETF 4종의 6개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20~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자료출처:http://:goo.gl/GU8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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