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 새삼
세상이 좁은 것임을 확실히 알았답니다. ^^
커피숍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느 테이블에선가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렀습니다.
"여기요~ 언니~~ !!"
그래서 네~ 하면서 가보았는데..
아니 글쎄.. 어디선가 많이 보던 얼굴이 있지 않겠습니까?
지가 중학교 댕길적에..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그러다가 전학을 갔죠..^^
신혜진 이라고..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려나~ ??
ㅋㅋㅋ
둘다 엄청나게 놀랬답니다.^^;
전화번호 주고 받고 나중에 언제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무려 4년 만에 보게 된것 같은데..
정말 놀랬더랬죠.
역시 세상은..
아니 정확히 우리나라는 좁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알바 시작하고 처음으로 쉬는 날 입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오는 날이기도 하지요.
무척이나 두근거리고 설레이네요..^^
어제 사북에 눈이 펑펑 내렸다고 들었는데..
청주는 부슬부슬 비만 내렸지요..ㅠㅠ
펑펑 쏟아지는 눈이 그립네요
그리고 달력을 보니까..
이제 한달만 있으면 집에 갈 수 있더라구요
벌써 한 학기가 끝나가다니.. 오우~~~
올해도 얼마 안 남았군요..ㅋㅋ
이제 곧 지두 20살이 됩니다. ^^*
미성년자라는 설움을 이제 벗어날 때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