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추억.20190423.다이소에서 'LED 왁스 캔들'로 분위기를 잡아보다
: 윈드보스
개인적으로 촛불을 좋아한다.
항의용 촛불이 아니라, 향초든 그냥 불을 밝히는 초를 말한다.
방안 여기저기 딸이 챙겨서 쓰지도 않던 향초들을 하나씩 딸이 없을 때 꺼내서 다 썼다.
그리고, 제사지낸다고 잠깐 사용하고 집안에 고이 모셔져(?) 있던 초도 모두 꺼내서 썼다.
아내도 내 그런 촛불 켜는 걸 더 이상은 입대지 않는다.
냄새도 없애고, 쓰레기도 아닌 것이 보관상태로 쓸데 없이 보관되어 버리지도 못하는 애매한 초를 없애기도 하니..... ㅎㅎ
그러나, 촛불은 이래저래 불편한게 있다.
그을음도 문제고, 안전상의 문제(화재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침 다이소를 찾았더니,

'LED 왁스 캔들' 이라는 제품이 있어, 구입했다.






켜보니, 촛불을 켰을 때처럼 불빛이 흔들리는 효과까지 담고 있다. 쩝~~~

컴퓨터 근처에 초를 켜두듯 다이소의 'LED 왁스 캔들'은 효과만점이다. ㅋㅋㅋㅋ
근처 어디를 둬도 괜찮아서 편하고 좋다.
촛불은 은근 장소도 잘 정해서 놓아야 하는 등 안전문제(화재 위험)가 늘 따라다니니 주의해야 해서 좀 불편하기도 했다.
심지어 조금 흔들려서 꺼지기도 하니,
다시 켜려면 성냥을 찾거나 라이터를 찾아서 다시 붙여줘야 하는 불편도 한몫했었다. ㅋㅋ
하여튼 지금 분위기 잡고 .... 기분도 업이 된 상태라 마음이 흡족하다.